홍인규 아내(부인)이현주의 신기한 인연과 아들 홍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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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홍인규와 아내 이현주의 인연은 참 묘한 거 같습니다. 둘이 첫만남때는 서로 호감을 갖지 못하고 헤어진 후, 두번째 만남에서 서로 인연임을 알고 사귀게 된 거죠.

그렇게 우연히 두번이나 만날 수 있는 인연이 확률적으로 몇 프로나 될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홍인규와 이현주는 너무 어릴 때 만나서 사귀게 되는데, 그 철없던 시절에도 잘 사귀다가 결혼하게 되네요.

 

 

홍인규는 1980년 8월 12일 태어나고,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합니다.

개그콘서트에서 미끼, 선생 김봉투, 봉숭아 학당, 집으로, 꺾기도, 황해 등에서 활약을 하면서 이름을 알립니다(프로필).

동안이고 목소리도 아이같기에 주로 어린이 역할로 많이 나오는 개그맨이죠.

 

그런 홍인규가 부인 이현주와 2006년 결혼식을 올립니다. 당시 홍인규의 나이는 27살이고 이현주는 25살이었죠. 8년 연애끝의 결혼이기에 상당히 어린 시절부터 서로 사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홍인규가 결혼하기 10년전 17살의 나이에 인천 월미도 놀이동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시절, 이현주가 우연히 놀러와서 서로 알게 됩니다. 이때 이현주는 15살 중학교때였죠.

하지만 이때는 서로 별일없이 헤어지고, 2년뒤 홍인규가 극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할때 다시 이현주를 만나게 됩니다. 이때는 이현주가 17살, 고등학교 다닐 때네요.

 

홍인규: "사귀기도 전에 집에서 첫키스했어요. 제가 나쁜 놈이죠.

남들은 첫키스를 할 때 종소리를 듣는다고 하는데 난 종소리를 못들었다. '카악~' 까마귀 소리가 나더라."

 

홍인규가 이현주의 허락도 없이 기습적인 첫키스를 했던 모양입니다.

월미도에서의 첫만남이 별 성과없이 끝나고, 2년 후에 극장에서 다시 만난 인연이 참 신기하네요.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중에서 이현주의 얼굴을 알아본 홍인규의 시력 역시 대단하고요.

 

어쨌든 미성년자때 사귀고 첫키스 등을 하기는 했지만, 철없던 때의 풋사랑이 진정한 사랑으로 승화된 것은 두 사람의 마음이 진심이기 때문이겠죠. 홍인규가 특별한 프러포즈는 하지 못하지만, 그 마음만은 신부 이현주가 충분히 알아줄 거 같습니다.

 

 

홍인규 이현주 결혼 사진(웨딩)

 

홍인규 이현주 부부 사이의 자녀로는 아들이 두명인데, 그중에 첫째 아들 홍태경(이름)은 홍인규와 같이 방송에도 간간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개콘(개그콘서트)에 나왔고, 가끔 붕어빵 프로그램에 나오죠. 아마 아빠를 닮아서 개그맨이나 방송인이 될 거 같네요.

 

 

상당히 귀엽네요.

 

홍인규 이현주 부부는 벌써 결혼 9년차인데 아직 나이는 무척 어립니다. 홍인규가 35살이고, 이현주가 33살이죠. 남들보다 일찍 시작해서 그런데, 둘다 여느 부부 못지 않게 가정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죠. 이현주 역시 직업적으로 의류업을 하면서 남편을 도와 가정을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혼 등의 불행한 일 없이 잘 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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