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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결혼 생활

김경아 남편 권재관 아내(부인)와 사기결혼에 폭로

 

개그맨 김경아 권재관 부부는 방송에 나오면 서로 부부 생활을 폭로하기 바쁩니다.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보면 정말 서로 싫어하는 줄 알 정도죠.

 

하지만 개그맨이기에 방송에서 좀 재미있게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 같네요. 정말 상대를 싫어하면 진작에 이혼했을 테니까요.

 

이들 부부의 입담은 반쯤 과장이 섞여 있는 걸로 들어야 할 거 같습니다.

 

 

미녀 개그우먼 김경아는 1981426일 태어났습니다. 올해 나이가 34살이죠.

(김경아 학력)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방송극작과

(종교 개신교, 프로필)

2006KBS 21기 공채 개그맨로 데뷔

 

개콘(개그콘서트)의 여러 코너를 맡습니다. 풀하웃, 분장실 강선생님, 달콤살벌한 두여인, 불편한 진실, 아빠와 아들, 후궁뎐;꽃들의전쟁 등

 

개콘 이외의 방송 활동은 미비한 편입니다.

다만 결혼 당시에 남편 김경아보다는 인지도가 좀 높았습니다.

한때 권재관 아내 김경아보다는 김경아 남편 권재관으로 불렸으니까요.

 

 

권재관은 1977714일 대전에서 태어났습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38살이죠.

(권재관 학력) 중부대학교 연극영화과

(권재관 프로필) 2006KBS 21기 공채 개그맨로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2005KBS 개그사냥 '개그쌍웅'으로 먼저 데뷔합니다. 하지만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기에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워졌습니다.

 

후에 개콘 깐깐한 권위원, 상상형제, 감수성, 버티고, 끝사랑 등에 출연했지만, 이렇다할 인기는 얻지 못합니다.

 

개콘에서 동료로 만난 두 사람은 약 1년간의 연애를 거친 다음에 201051일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권재관 부인 김경아(배우자))

풀옵션이라는 코너에 함께 출연도 했죠.

 

 

권재관 김경아 결혼 사진(웨딩)

 

김경아: "(권재관은) 나에게 정말 잘해 주는 사람이다.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좋은 아빠가 될 것 같은 사람이라고 판단돼 고민 없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권재관: "내가 좀 더 잘 된 뒤 결혼을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나이도 있고 노산이 걱정돼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비록 권재관이 프러포즈는 하지 않았지만, 둘 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가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결혼전에 권재관의 집안은 꽤나 부잣집이었던 거 같습니다.

 

김경아: "돈을 쓰는 유전자가 태어나면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우리집 부모님은 자수성가했다. 남편 권재관은 금은방집 외아들이다.

권재관 집에는 마당에 바나나 나무, 영사기까지 있었다더라. 초등학교 때 비데가 있었다고 했다. 그런 집이 IMF 맞이하며 형편이 어려워졌다. 우리집은 형편을 유지해 결혼할 때쯤 권재관 집안과 형편이 딱 맞았다."

집 마당에 바나나 나무가 있었다고 하니, 정말 대단했던 모양이네요.

 

하지만 결혼생활을 하다보니 둘은 점점 방송에서 서로의 모습을 폭로하기 시작합니다.

 

2012914일 자기야에서 김경아가 한 말

"시어머니가 설거지를 마치시고 부엌살림을 정리하시더라. 어머니께 '청소를 해주시니 내 속이 다 시원하다'고 말했다. 이에 기분이 좋아지신 어머니는 화장실 청소에 이불빨래까지 해주셨다."

 

권재관: "어느날 우리집에 놀러오신 부모님이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하려는 김경아를 말리셨다. 어머니가 자신이 하겠다고 나서자 경아는 바로 그만두더라."

 

 

게다가 나중에는 권재관이 더 심한 폭로도 합니다.

먼저 시작한 것은 김경아였죠.

"남편이 음식물 쓰레기라도 버려줬으면 좋겠다."

 

그러자 권재관이 발끈합니다.

"김경아가 술, 담배 끊듯 집안일을 끊었다. 우리 부모님도 김경아가 청소하는 걸 못 보신다. 아이도 봐주신다."

 

권재관: "과연 김경아가 무슨 일을 했나 생각해보니 아이를 낳은 것밖에 한 일이 없다. 닭이 달걀 낳듯 아이를 낳았다. 김경아는 요즘 쇼핑센터로 출근한다."

(참고로 권재관 김경아 부부 사이의 자녀로는 아들 권선율(이름)이 있음)

 

 

김경아 역시 할말이 많습니다.

김경아: "사기결혼이다. 결혼 전에는 주말이면 9시면 우리집 앞에서 대기할 정도였다. 취미생활로 바이크는 아니지만 자전거를 타거나 무선조종 자동차를 가지고 논다."

 

권재관: "무선조종 자동차는 내 말을 잘 듣는다. 아내는 그렇지 않다.

김경아가 자꾸 옆에서 질문하는 게 너무 힘들다. 자전거를 타러 같이 한강에 나갔는데 너무 질문이 많다."

 

또한 권재관 역시 지지 않습니다.

권재관: "(아내의 과거사진에) 솔직히 처음에 놀랐고 잠깐 숨이 멎은 듯 했다. 요즘 자주보니까 '이 사람이 내 옆에서 자는 사람이구나' 느낀다. 아내 경아도 사진 보고 웃는다. 진짜 파괴력 있는 사진이다."

 

 

권재관 장모(김경아 어머니): "왜 내 딸 사진을 전국적으로 띄웠냐. 내 딸이 어때서 그러냐. 살이 쪘고 안경알이 두껍다 보니 그런거다."

 

여기에 김경아는 눈밑을 빼고는 다 똑같다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아마 눈밑 성형 수술만 인정하고 그외에는 그대로라는 뜻이겠죠.

어쨌든 외모까지 희생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려는 이들의 프로 정신에는 박수를 쳐야할 거 같습니다.

 

그래도 안녕하세요에서 권재관이 취미생활에 5천만원 이상을 쓴 것은 좀 너무한 거 같네요. 좀더 부인과 아들에게 시간과 정성을 들여야 할 거 같습니다. 김경아 역시 위에서 권재관이 언급한 대로 너무 질문을 많이 하지 말고요. 권재관이 같이 자전거를 타러 나갔다가 질문이 너무 많아서 질렸다고 할 정도니, 조금 자제를 하는 것이 옳을 거 같네요.

또한 부부가 공동으로 살림을 하면서 시부모님 고생 그만 시킬 필요도 있고요.

행복하게 잘 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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