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범, 내용(스포) 제목에 모든 것이 있는 영화
이 영화의 모든 것은 제목에 나와 있습니다. '공범' 바로 이 말이죠. 이 말을 놓치면, 영화를 보고도 반만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그동안 범죄 스릴러 영화는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피해자의 관점에서 본 영화였고, 가해자쪽은 거의 없었습니다. 여기 그런 드문 영화가 하나 나왔습니다. 하긴 가해자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주인공은 가해자이면서 동시에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스포일러에 해당하므로 밑에서 따로 언급을 하겠습니다. 감독 국동석 출연배우 손예진, 김갑수, 강신일, 임형준, 김광규, 조안 등 줄거리 주인공인 다은(손예진 분)은 정의감이 투철한 기자지망생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15년 전에 벌어진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을 다룬 실화 영화 '악마의 속삭임'을 보고, 극중 나온 실제 범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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