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보다할배 5회 박근형의 아내앓이, 젊은이들의 귀감 꽃보다할배 제 5회에서는 스트라스부르의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를 구경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거기에서 종교가 천주교인 박근형 할배는 성당 내부의 장식품 하나하나에 감동을 하고 촛불을 켜며 묵상을 하는 등의 감동에 젖은 모습으로 나옵니다. 게다가 십자가의 길(예수의 십자가 수난을 나타낸 14개 지점)을 14장의 사진 속에 담기 위하여 카메라를 잠시도 쉬지 않는 모습은 비신자의 눈에 보기에 좀 과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알고 나니 좀 짠해지더군요. 박근형: "사진 14장을 쫙 펴 놓고 십자가의 길을 다 만들어서 한꺼번에 붙여 놓으면 우리 집사람도 볼 수 있지, 집에서도." 게다가 아내는 암으로 인해서 수술까지 받은 상태였습니다. 지난 5년간 재발되지 않을까 한시도 마음 놓은 적이 없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