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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자 가수 이야기

정재욱 결혼x 주식 사연

(2/4) 총 4개의 글중 두번째 글


가수 정재욱 결혼하지 않은 이유와 더불어, 과거 정재욱이 주식으로 큰 돈을 벌었지만, 다시 가수로 복귀하게 된 사연이 흥미롭네요.

# 목차

* 정재욱 김경호 추천으로

* 정재욱 조성모 관계

* 정재욱 주식 투자

* 정재욱 결혼에 대한 생각

* 정재욱의 성격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정재욱 이전 글 1편 새창보기 (1/4)  정재욱진

 [미혼 남자 가수 이야기] - 정재욱 나이 데뷔 시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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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욱 김경호 추천으로


게다가 정재욱은 소속사 문제도 겪게 됩니다.

정재욱: "김경호 추천으로 소속사에 같이 들어갔다. 그런데 거기서 완전 미궁으로 빠져버렸다(제대로 가수 활동을 하지 못했다."


정재욱: "그 얘기를 7~8년을 안 하다가, 작년엔가 김경호와 둘이서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했다. 갑자기 김경호가 "재욱아, 내가 (그 소속사를 추천해서)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결국 2006년을 끝으로 정재욱은 제대로 된 가수 활동을 하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잊혀져 갔죠.

(참고로 2010년에 싱글 앨범 '픽처 오브 마이 라이프'를 발표하고 잠깐 활동한 적은 있음)

가수 정재욱 사진

* 정재욱 조성모 관계


조성모: "가수 정재욱은 나의 보컬 스승님이셨다. 정재욱이 나에게 복식 호흡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가르쳐 줬다."


조성모: "또한 정재욱으로부터 바이브레이션 하는 방법도 배웠다."


이렇게 실력있는 가수가 때를 잘못 만나서 그대로 묻힌 것이 안타깝네요.

그렇다면, 가수 활동을 하지 않는 동안 정재욱은 무엇을 했을까요?

* 정재욱 주식 투자


정재욱: "주식 투자를 했다. 매일 컴퓨터 모니터를 켜고 매달렸다."


정재욱: "클릭 한 번에 수천만 원이 왔다 갔다 한다. 한순간도 주가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처음에는 주식에 관심이 생겨서 그냥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렇게 가볍게 시작한 주식이 차익을 냈다. 그래서 나 혼자만 알고 지내기 아까워서, 지인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정재욱 지인: "나 역시 정재욱의 정보를 믿고 투자했는데, 큰 이익을 얻었다."


당시 정재욱은 약 20억원 정도를 주식을 통하여 벌게 됩니다.

이 정도 돈이면, 전문 주식 투자자가 될 수도 있었겠네요.


정재욱: "가수 활동 할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 그래서 전문 딜러가 되는 것을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매일 컴퓨터로 주식동향만 들여다보는 것이 사람 사는 것 같지 않더라. 그래서 (주식 투자자의 삶에) 염증을 느꼈다."


정재욱: "또한, 쉽게 번 돈은 쉽게 나간다. 흥청망청 사람들과 어울렸는데 점점 혼자가 되더라."

결국 정재욱은 주식 투자를 그만두고, 다시 가수로 복귀하게 되었죠.

* 정재욱 결혼에 대한 생각


참고로 정재욱은 결혼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정재욱: "결혼을 하게 되면 이것저것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아진다. 그렇게 되면 음악을 하는 데에 방해를 받게 된다."


정재욱: "여자친구는 많이 사귀어 봤다. 절대 이성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정재욱: "공백기동안 이런저런 일을 해봤는데, 음악 하는 게 세상에서 제일 신났다. 그래서 지금 나에겐 음악이 그 어떤 것보다 소중하다."


다음은 긴 공백기를 가진 정재욱의 삶에 대한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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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욱의 성격


정재욱: "과거엔 히트에 대한 강박이 굉장히 강했다. 하지만 ‘꼭 히트쳐야 해’라고 기 쓰고 작업을 하다보면, 나 같은 경우는 잘 안 되더라. 반면에 ‘그냥 평타만 치자’라고 했는데 잘 될 수 도 있고."


정재욱: "사실 사람일이란 잘 모르는 거다. 그래서 우리 팀에게도 늘 얘기한다. 80퍼센트만 열심히 하자고. 100퍼센트 열심히 하면 나중에 너무 큰 좌절감을 겪을 수도 있으니까."


정재욱이 말하는 바의 뜻은, '진인사대천명'같네요.

또한, 100% 열심히 하지 말고 80%만 열심히 하자는 것은, 노력을 하는 것은 중요한데, 자신을 극한으로 몰아넣지는 말자, 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100%, 120% 노력을 하다보면 결과에 대한 기대가 생기고, 막상 결과가 기대치를 밑돌게 되면, 스스로에게 크게 실망할 수가 있죠.


정재욱의 노래를 들으면,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고유진 역시 정재욱처럼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는데, 둘의 삶에 대한 자세가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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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10월 9일 발행)  

[미혼 남자 가수 이야기] - 고유진 나이 단한사람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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