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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가수(50대 이상) 결혼 생활

김범룡 부인(아내)크리스 강,김범룡 결혼 생활

(2/3) 총 3개의 글중 두번째 글


가수 김범룡 부인(아내) 크리스 강, 김범룡 결혼 생활이 어땠는지 짚어봅니다.


# 목차

* 가수 김범룡 부인 크리스 강

* 김범룡 IMF때 위기를 맞고

* 김범룡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김범룡에 대한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1/32)

* 가수 김범룡 부인 크리스 강


그리고 1990년 김범룡은 결혼을 하게 됩니다.

김범룡 부인은 크리스 강은 재미교포였고, 결혼과 함께 김범룡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로 떠나서 한동안 살게 됩니다.김범룡진


(가수 김범룡 아내 크리스 강 재미동포)

(가수 김범룡 배우자(와이프) 크리스 강)

그리고 김범룡은 아들 2명을 낳게 됩니다.

(김범룡 자녀(자식))(김범룡 가족 관계)


김범룡은 미국에서  뉴욕예술전문대학에서 음악을 공부하기도 했고, 7집 앨범을 준비해서 1992년 복귀하게 되는데, 이때 실패를 하게 되면서 가요계에서 반쯤 은퇴를 하게 되었죠.

김범룡: "1992년은 박정운, 김종서 등이 한창 발라드로 인기를 얻었을 때였어요. 저 역시 7집 음반을 발매했는데, 별다른 반응을 얻지는 못했어요."


김범룡: "게다가 그때 서태지가 나왔어요. 그 이후 가요계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 버렸죠. 그래서 ‘내가 노래할 분위기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가수 김범룡 사진, 김범용 사진

* 김범룡 IMF때 위기를 맞고


결국 김범룡은 가수 생활을 포기하고 제작자의 길을 모색합니다.

김범룡이 90년대 중반에 프로듀싱한 가수들이 바로 녹색지대와 진시몬이었죠.


김범룡: "녹색지대를 데뷔시킬 때 정말 엄청난 양의 음반이 팔렸어요. 연말 가요대상 시상식을 휩쓸면서 돈도 엄청 많이 벌었죠. 그 성공으로 김범룡이 여전히 죽지 않았구나, 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서 무척 통쾌했어요."


김범룡: "하지만 IMF터지면서 자금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어요. 그 시절 건강도 많이 잏었고요. 사실 그 당시에 자살한 사람들도 정말 많았죠. 저 역시 화병때문에 위험한 순간들을 겪기도 했는데, 돌이켜보면 잘 넘긴 것 같아요."


김범룡: "결국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워져서 라이브 무대를 뛰어야 했어요. 데뷔 이후에 단 한번도 돈을 벌기 위해 노래를 한 적이 없었기에, 그 당시 심정이 무척 비참했죠."


김범룡: "그런 스트레스때문인지, 갑자기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어요. 병원에 가봐도 '목을 무리해서 썼으니 쉬는 것이 좋다'라는 말뿐이었죠. 쉬기도 했고, 한의원을 찾아서 침도 맞고 약도 지어 먹었고, 반신욕, 건식, 생식 등 별별 방법을 다 써봐도 모조리 허사였어요."


김범룡: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고, 또 목 통증때문에 주위에 짜증을 많이 냈어요. 그때문에 사람들은 저를 피했고, 결국 우울증까지 찾아왔죠."


결국 김범룡은 목때문에 한동안 고생을 했는데,

단전 호흡을 통하여 목을 치료하게 됩니다.

* 김범룡 목소리가 나오지 않자


김범룡: "가수 남궁옥분으로부터 단전 호흡 이야기를 들었어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정식으로 배웠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몸이 점점 변하기 시작했어요."


김범룡: "저의 문제는 목이 아니라 마음에 있었어요. 과거를 돌이켜보면서 후회와 반성의 눈물을 흘렸어요. 그렇게 10개월 남짓 수련을 하니까, 목소리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죠."


결국 이때의 난관을 극복하고 2003년 김범룡은 8집 앨범을 발표합니다.

그런데 이후에도 김범룡에게 빚이 많이 남았는 것 같네요.


김범룡: "IMF 때 제작을 포기하고, 빚이 쌓여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사람들로부터 욕은 먹지 말아야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갚아 나갔어요. 지금(2009년)은 어느 정도 살만해요."


김범룡: "사실 요즘 가수들이 돈벌이가 힘들어요. 가요계에 CD가 안 팔리면서부터, 가수들은 그냥 ‘빛 좋은 개살구’가 되어 버렸어요. 정말로 부업이 없이는 활동 하기 힘든 상황이, 앞으로 올 거예요."


신세대 가수들은 음원 수입으로 넘어갔지만, 김범룡을 비롯한 기성 세대 가수들은 그러기가 쉽지 않았죠.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범룡은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김범룡: "어떤 병원에서 자선 공연을 했는데, 하루는 그 병원 원장님께서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얼마 남지 않은 인생 다른 사람을 위하며 후회 없이 살아보는 것이 어떤가요?" 라고요."


김범룡: "그 말슴을 듣고 매년 백혈병 어린이 치료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어요. 지난해(2008년)에는 백혈병 환자 28명을 치료했고, 40명의 독거 노인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어요."


김범룡 역시 그동안 빚을 갚느라고 생활이 넉넉하지가 않았을텐데, 이런 마음 씀씀이가 대단한 것 같네요.


김범룡에 대한 이야기가 3편으로 이어집니다. (3편 새창보기, 3/3)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1주일 뒤에 발행됩니다.)

김범룡 아들 후회로,김범룡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