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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인생 이야기

탤런트 김지석을 살펴보면 좀 재미있네요.

엄친아이면서,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다른 교육을 받으며 성장합니다.


그 덕분인지 연애관 역시 확실히 보통 사람과는 좀 다르네요.

김지석의 개인적인 생각과 꿈 등이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김지석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지석(본명 김보석)은 1981년 4월 21일 태어납니다.

올해 35살이죠(김지석 나이).

(김지석 키 몸무게 혈액형) 182cm, 71kg, AB형

(김지석 학력 학벌) 경기초등학교, 경복고등학교 졸업, 브래드필드칼리지,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교육학과 학사, 경희대학교언론정보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석사

(김지석 프로필 및 경력) 2001년 5인조 그룹 '리오'로 데뷔


하지만 아이돌 가수로는 별로 빛을 보지 못하고, 2004년, 시트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를 통해 연기자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후 드라마 논스톱5, 포도밭 그 사나이, 미우나 고우나, 추노, 개인의 취향, 원더풀 마마, 로맨스가 필요해3, 착하지 않은 여자들 등과 영화 앤애술사, 국가대표, 두개의 달 등에 출연합니다.


# 목차

* 김지석 집안

* 특이한 가정 교육

* 김지석 연기 시작 계기

* 김지석 티파니 영상

* 김지석 클럽 루머

* 첫사랑과의 키스 사건

* 김지석 여자친구 고백(김지석 여친)

* 결별이유



* 김지석 집안


김지석 할아버지는 중국 등지에서 항일독립운동을 한 김성일(1968년 작고)입니다.

무명 독립운동가였던 김성일은 6남매를 낳았는데, 그때마다 아이들이 태어난 곳의 지명을 이름으로 삼는 특이한 행보를 보입니다.


김지석: "할아버지가 독립 운동을 하셨던 김성일 씨다. 김구 선생의 제자라고 들었다. 할아버지가 독립 운동을 하시면서 가족의 이름을 모두 태어난 지역 이름으로 작명하셨기에, 첫째 큰아버지는 북경(베이징)에서 태어나 이름이 김북경이다. 또 둘째 큰아버지는 중국 장춘에서 태어나 김장춘이다."


김지석: "우리 아버지는 할아버지가 중국에서 평양과 서울을 거쳐 온양으로 옮겨오면서 태어났기에, 이름이 김온양이고, 고모들의 이름 역시 지명을 따서 '개로'와 '통료' 그리고 중국의 '상해'가 되었다."(고향)


김지석 과거 사진


김지석 집안의 작명법이 굉장히 특이하네요.

아마 김지석 할아버지는 자신의 지난날의 행보, 즉 일제와 싸우던 시절을 잊지 않기 위하여 그런 이름을 지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김지석의 큰아버지 김북경은 스위스에서 8년 연상의 부인을 만난 뒤 런던에서 결혼했고 목사 안수를 받고 런던 최초의 한인교회를 설립하게 됩니다.


또한 작은 아버지 김장춘 명지전문대 영어과 교수는 런던 거주 시절 태어난 아들(김지석의 사촌형)의 이름을 '김런던'으로 지어서 집안 전통을 잇게 됩니다.


김지석 아버지는 아들 김지석의 이름을 지을 때 전통을 따르지 않은 것 같네요.

하긴 서울에서 태어난 후손들이 많으면, 모두 김서울로 지을 수가 없을테니까요.


그런데 이름 작명법 못지 않게, 김지석 집안 교육법 역시 특이합니다.



* 특이한 가정 교육


김지석: "대부분 어머니들은 남편과 아이들을 챙긴 후 나중에 국에 밥 말아서 김치랑 대충 먹잖아요. 그런데 우리 부모님은 절대 안 그러셨어요. 엄마한테 배고프다고 하면 아빠가 화를 내면서 호통을 치세요. ‘왜 내 여자한테 그러냐? 엄마이기 이전에 내 아내다’라고요."


김지석 아버지의 마인드가 시대를 앞선 것 같네요.

자식들이 부모에게 의존적이지 않게 성장하고, 또 부부 역시 자신들의 삶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지석: "또 부모님들은 우리 삼형제에게 늘 스물여섯 살만 지나면 집을 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스무 살이 되면 그때부터는 용돈은 물론 학비도 벌어야 했죠. 경제적으로 엄청나게 독립적이세요. 너희들이 컸으니 이제는 우리 인생을 즐기고 싶다고 이야기하실 정도죠. 기본까지만 해주기로 어려서부터 줄 곧 다짐받으셨어요."


김지석: "지금 생각해보면 참 좋은 교육법 같아요. 자유와 책임을 같이 부여하셨으니까요."



확실히 이런 교육법을 받으면, 아이들이 의존적이지 않고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것은 아이들이 성인이 된 다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지석: "형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카이스트(KAIST) 대학원을 나와 연구원으로 일하게 되어서 집으로 들어와 살게 됐는데. 부모님이 형에게 월세를 꼬박꼬박 받으시더라."


김지석: "어려서부터 부모님은 우리 삼형제가 뭘 하든 나쁜 길로 빠지지 않도록 가이드만 설정해줄 뿐 그 이상의 터치는 전혀 없었다. 그렇게 자랐기 때문에 당연시 받아들였고, 스무 살 즈음에는 인생에 대한 부담감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자립심, 독립심을 키우고자 노력했다."


참고로 김지석 아버지는 번역회사를 운영하고 어머니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김지석 연기 시작 계기


김지석: "우리 가족은 모두 자신의 영역이 있고 삶이 있죠. 어찌 보면 제각각이죠. 그런데도 끈끈한 뭔가가 있어요. 그런 환경이 더 우리 가족을 강하고 유쾌하게 긍정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판단할 수 있고 독립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신 부모님께 늘 감사드려요. 덕분에 뭐든 도전해보고 좌절하지 않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김지석의 형은 어릴 때부터 수재였고, 이에 김지석은 컴플렉스를 갖게 됩니다.


김지석: "부모님이 학구열이 강하다. 부모님이 공부를 열심히 하시는 분이다. 형도 공부를 굉장히 잘한다. 형에 대한 열등감을 극복하기위해 적성에 맞는 걸 찾았고, 그게 연기였다. 사실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안경을 쓰지 않는 사람이 나다."


결국 김지석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심을 배웠고, 형을 보고는 자기 적성에 맞는 분야를 일찍부터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네요.



그런데 처음에는 연기가 아닌 가수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김지석: "무작정 연기학원에 다니며 ‘맨 땅에 헤딩’을 시작했다. 그런데 연기 시켜준대서 갔는데, 정신 차려보니까 랩퍼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아이돌 그룹 리오는 별다른 빛을 보지 못했고, 이후 2004년 시트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로 데뷔하면서, 본인이 진정으로 원하는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그런데 특이 사항으로, 김지석은 2006년에 교원 자격증을 획득하기도 합니다.

김지석: "올 가을 대학교를 졸업했는데(코스모스 졸업), 졸업하면서 교원 자격증을 2개나 취득했다. 독어와 영어다. 독어 선생님도 할 수 있고, 영어 선생님도 할 수 있다."


김지석: "올해 교생실습을 나갔었는데 누군가에게 배움을 전달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정말 힘들었다. 다만 연기자가 내 희망이다. 교단에 서는 일은 없을 것이다."



선생님이 될 생각도 없으면서, 교원 자격증을 2개나 딴 것이 대단하네요.

항상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김지석의 삶의 태도가 잘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김지석 성격: "전 굉장히 자유분방하고 전형적인 AB형이예요. 사람들 앞에서 너스레 떠는 모습은 연예계용으로 또 다른 김지석(예명)을 만들어낸 거죠.(웃음) 이제는 진짜 김보석(본명)의 발전을 위해 변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김지석보다 김보석을 앞세워야 할 때가 된 거죠."(2010년 인터뷰)



* 김지석 티파니 영상


그런데 김지석이 중고등학교때 영국 유학파 출신이고, 영어 선생님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지만, 티파니에게 굴욕을 당하기도 합니다.

(2008년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 김지석 영어 굴욕 사건 개요


김지석은 신봉선이 자신만을 위한 세레나데를 불러달라고 하자 영화 '컨스피러시'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팝송 'Can't take my eyes off you'를 멋지게 불렀다.


그러자 티파니가 김지석의 영어 발음을 지적한 후에, 자신이 노래를 직접 불러 김지석에게 굴욕을 안긴 것.


영국 유학생 김지석한테 발음지적하는 티파니 (예의없음주의)  


이후 오랫동안 이 사건은 소녀시대 티파니의 예의 없음을 가리키는 것으로 널리 회자되었죠.


김지석: "그 사건 이후 티파니를 한번도 보지 못했다. 어째 (같은 연예계에서 활동하는데) 한번을 볼 수가 없더라."


그리고 김지석은 당시 예능이 연출에 의한 것이었다고 해명합니다.

사실 프로그램 내용을 봐도, '장인장모에게 결혼 허락을 받으러온 김지석의 꼬투리를 잡는 컨셉'으로, 모두가 김지석에게 디스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굳이 연출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티파니 역시 그런 분위기에 편승하여 재미를 위한 것이었던 만큼, '티파니의 예의 없음'을 지적할 사건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 김지석 클럽 루머


한때 김지석은 클럽 마니아라는 루머가 돌기도 합니다.


김지석: "군대 입대를 앞두고 클럽에 미쳐 있었다. 그래서 그랬던 거다. 이런 증상을 저만 겪는 것이 아닐 거다."


김지석: "사실 연예인들은 한 번 가도 자주 가는 것처럼 비춰진다. 무대위에서 기분을 만끽하고 싶은데 구석에 숨어서 즐기게 된다. 한번 갔는데 열번 갔다고 루머가 나기도 한다."


한편 김지석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김지석: "섹시함이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한다. 가장 기본적인 게 운동이다. 지난 7-8년 동안 매일 같이 한강 둔치를 10km씩 달렸다."


김지석: "특히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흐트러지는 금요일 밤, 철저한 자기 관리를 위해 한강둔치를 달리는 제 모습을 보고 "난 정말 멋진 배우야" 라는 생각을 한다."


김지석: "다른 사람들이 알아보면 더 좋다. 완전히 드러내고 뛴다. 다들 보라고 멋지게 차려입고 나가는 것이다."


김지석이 자기 관리에 얼마나 철저한지를 잘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 첫사랑과의 키스 사건


참고로 김지석은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 고등학교를 영국에서 유학 생활을 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귀국해서 경복고등학교에서 졸업했고, 이후 한국외대로 입학하게 됨)


김지석: "영국 명문 사립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당시 수영선수로도 지냈다. 영국의 윌리엄 왕자와 2주에 한번 씩 만나 수영대결을 펼쳤다. 그 때 사진이라고 찍으놓을 걸 아쉽다."


김지석: "내 첫키스 상대는 같은 학교 학생이고, 나보다 한 살 어린 영국여성 레베카였다. 입술만 닿을 줄 알았는데, 뭔가가 쑥 들어와 깜짝 놀랐다."


김지석: "레베카의 키스를 내가 따라갈 수가 없었다. 그 이후 '내가 키스를 못하면 어떡하지?'라는 트라우마에 시달려 혼자 키스 연습까지 해봤다."



* 김지석 여자친구 고백(김지석 여친)


김지석은 여자친구와의 연애에서 굉장히 특이한 모습을 보입니다.

보통 연예인들과는 사뭇 다른 행보죠.


김지석: "연예인으로 데뷔 후 여자친구와 데이트 겸 북한산 등산을 갔던 날 일이 터졌다 여자친구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산에 오르던 도중 아랫배에 갑자기 예고도 없이 격렬한 신호(?)가 왔다. 하지만 주변에 화장실이 보이지 않아 아무 말도 못 한 채 식은 땀만 뻘뻘 흘리고 있는데 영문을 모르는 여자친구는 “왜 그러냐”며 자꾸만 물어보더라."


김지석: "그런 상황이 되니까 정말 아무런 생각도 안 나고 여자친구고 뭐고 다 싫어지더라. 결국 여자친구를 먼저 내려가게 한 뒤 한적한 곳을 찾아 일을 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항상 평지에서 일을 보다가 경사진 곳에서 해결하려니 마음처럼 쉽지가 않더라."


김지석: "일을 끝낸 뒤 산밑에서 기다리던 여자친구가 나를 보자 처음 한 말이 '왜 양말이 없어'라는 질문이었다."


이것이 유명한 '김지석 노상방변 사건'이었죠.

그런데 용변과 관련된 사건은 이것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김지석: "여자 친구(위의 노상방변 사건과 동일인) 집에 초대를 받았다. (여자친구) 집에 어머니와 여자 친구가 점심 먹으러 오라 해서 갔는데, 밥을 먹기 전에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갔다. 그런데 화장실 수압이 낮아서인지 휴지 때문에 변기가 막혔다. 더군다나 심지어 바닥도 타일이 아닌 카펫 바닥이어서, 바가지로 퍼서 버릴 때도 없었다. 결국 세면대에 버렸다."



김지석: "사람이 정말 간사하다고 느꼈던 게 내건 안 더러웠다. 나중에 여자 친구한테 들켰는데 ‘오빠 내가 해결했어’라며 문자가 왔다."


김지석이 여자친구 집에서 큰일(?)을 치뤘네요.

어려운 자리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정말 난감하죠.


그래도 여친의 배려가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지석은 이런 좋은 여자친구와 결국 결별하게 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2007년 '미우나 고우나'로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뒤, 미니홈피에 전여자친구(전여친)에게 수상소감을 남깁니다.


- 미치도록 보고 싶지만, 보고싶지 않은 사람. 내게 있어 소중한 것을 잃고, 또 중요한 것을 얻었기에 정말 행복했지만, 뭔가 완전히 행복하지는 않았나보다


- 지금은 비록 이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없기에 그저 이렇게나마 감사할 수 밖에...

고마운 사람. tv에 나오는 사람이기 전에 그저 한 남자로서 이 상을 너에게 바친다. 늘 행복만 가득하기를...


* 결별이유


즉, 결별한 전 여자친구에게 수상소감을 남기게 되었죠.


김지석: "그 글은 헤어진 여자친구를 위해 쓴 글이다. 전 여자친구와는 3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하다 드라마를 시작하기 직전 이별했다."


김지석: "(결별 이유로는) 드라마를 시작하니 바빠졌다. 지금 이런 이야기를 하기엔 사실 조심스럽다. 다만 그 친구에게는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보고 싶다."(김지석 결별이유)


김지석은 싸워서 헤어진 것이 아니고, 또 굉장히 애틋한 마음이 남아 있네요.



김지석 이상형: "사랑, 참… 어려워요. 이기적인 사랑이 아닌, 자기 자신도 사랑하면서 남을 사랑하는 것... 상대가 나를 사랑하면서도 나보다는 자신을 더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첫 번째가 자신이고 두 번째가 저라면 더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스스로를 사랑하는 사람처럼 빛나는 사람은 없죠.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여자, 그런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것 같아요."


김지석이 이런 이상형을 갖게 된 것은, 위에서 언급한 부모님의 가정 교육 덕분이 아닐까 하네요.


김지석: "(로맨스를) 진심으로 원한다.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다."



우리나라는 부모가 자식의 삶에 간섭을 너무 많이 합니다.

그런데 벌써 80년대에도 "왜 내 여자한테 그러냐? 엄마이기 이전에 내 아내다'라고 호통을 친 김지석 아버지 같은 분도 계시네요.


김지석 집안을 보면, '일일이 아이들 인생에 간섭하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책임감과 독립심'을 키워주는 것 역시 아이들을 바로 키울 수 있는 교육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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