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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송종국 아내 박잎선 과거- 방송에서 퇴출시켜야

박잎선 인생 이야기

박잎선이 방송에 나와서 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잎선이 유명인이 아니기에 자신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주로 남편 송종국과의 만남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데, 이에 대한 호불호가 크게 갈리네요.


과연 박잎선의 모습이 솔직한 것일까요, 아니면 방송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일까요?

박잎선에 대한 3가지 논란을 정리해 본 결과, 확실히 박잎선에게는 문제가 있네요.

방송출연을 금지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박잎선은 1979년 4월 5일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납니다(박잎선 고향 광주, 참고로 서울에서 태어나서 어렸을 때 광주로 갔다는 이야기도 있음). 올해 36살이죠(박잎선 나이).

박잎선 본명은 박연수입니다. 원래 이름은 박근영이었지만 2005년 박연수로 개명했죠.


(박잎선 가족관계) 남편 송종국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

(박잎선 종교) 개신교(기독교)

(박잎선 학력 학벌)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 중퇴


(박잎선 프로필 및 경력) 1997년부터 잡지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고, 2001년 영화 눈물로 연기 데뷔를 하게 됩니다.


서울예술대학교를 휴학하고 2003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했지만 탈락했고, 2005년 약 5편의 CF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이후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한 후 연예계 활동은 중단합니다.


# 목차

* 박잎선 논란 첫번째

* 박잎선 논란 두번째

* 박잎선의 실수 이유

* 미스테리한 박잎선의 요리실력

* 박잎선 논란 세번째

* 박잎선 과거 발언의 문제점


박잎선 사진


* 박잎선 논란 첫번째


박잎선에 대하여 안 좋은 시선으로 보는 첫번째 문제는 그녀가 남편 송종국 덕분에 연예계에 무임승차를 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예전에는 일반인인 박잎선이 남편의 유명세로 연예인이 되었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죠.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비록 무명이기는 하지만 박잎선 역시 배우 출신이었습니다.

원래부터 연예인이 되기 위하여 노력했다가, 결혼과 더불어 포기를 했던 것이죠.


박잎선: "원래 연기자다. 임상수 감독의 영화에 출연도 했었다."


박잎선 눈물 출연 사진


박잎선: "오빠(송종국)를 만나고 일이 술술 잘 풀렸다. CF도 5개나 찍었다. 그리고 대형 기획사와 계약도 했는데, 한 달만에 아이가 생겼다."


박잎선: "연기 대신 오빠를 선택했다. 경쟁을 통해서 성공할 자신이 없었다. 오빠의 품이 좋았다."


사실 박잎선과 별개로 유명인의 배우자(주로 아내들)이 일반인이라고 해도 방송 출연은 별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남편의 유명세를 이용하여 연예인이 된다고 하더라도, 부부사이에 그런 것을 '이용'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 박잎선 논란 두번째


두번째는 약간 재미있는 논란입니다.

바로 박잎선의 진정한 요리 실력이 뭔가하는 것입니다.


박잎선이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을 당시, 요리실력이 들통나면서 큰 웃음을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전라도식 오징어튀김을 만들었는데, 오징어와 튀김이 분리되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또한 이후에는 간장 떡볶이를 망쳤고, 평범한 달걀 프라이마저도 실패하고 말았죠.


성동일: "종국이가 아내 요리 자랑을 하더니 누구 자랑을 한 거냐?"


김성주: "송종국이 캠핑 왔을 때 미친듯이 먹는 이유를 이제 알겠다."


성동일: "(간장떡볶이를 맛보고) 아이들을 위해 소금을 넣지 않는다더니, 짜다!."



아빠들인 성동일이나 김성주가 분위기를 재미있게 몰고 가려는 부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간단한 달걀 프라이마저 실패한 박잎선의 요리 실력은 확실히 엉성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후에 박잎선 역시 본인의 실수를 인정했죠.


박잎선: "(쿡킹코리아에서) ‘아빠 어디가’에서의 실수로 요리 못한다고 낙인이 찍혔다."



* 박잎선의 실수 이유


그럼에도 그 실수로 '달걀 프라이'마저 실패했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방송'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박잎선이 무명 배우와 CF 출연자였지만 오랫동안 방송을 쉬었고, '아빠어디가' 같은 리얼버라이어티는 처음입니다.

방송 베테랑인 유재석이나 강호동같은 사람도 여전히 카메라 울렁증을 고백하는데, 생전 처음 예능 카메라 앞에선 박잎선이 긴장을 안할리가 없죠.


아마 대부분의 주부들이나 요리 전문가들도 갑자기 카메라 앞에 서게 되면, 박잎선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까 하네요.



박잎선은 후에 '집밥의 여왕'에 출연해서 명예회복을 합니다.

당시 박잎선은 진송아, 윤원희, 도경숙과 같이 출연했는데, 이들 4명과의 경쟁에서 1등을 했죠.

(박잎선 43점, 진송아 35점, 윤원희 35점, 도경숙 38점)



* 미스테리한 박잎선의 요리실력


하지만 또다시 후에 '쿡킹코리아'에서는 1회 탈락의 굴욕을 맛보기도 합니다.


박잎선: "결혼 후 9년 동안 남편 송종국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밥 밖에 없어서, 밥만 하고 살았다. ‘아빠 어디가’에서의 실수로 요리 못한다고 낙인이 찍혔는데 실수한 것이다. 집에서도 밥은 정말 잘 하는데 가끔 실수로 태우기도 한다."


박잎선: "요리를 태운다고 못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 만으로 요리 실력을 낮게 보는 것은 억울하더라. 이번 프로그램 출연 또한 내가 집에서 잘 하는 것을 하는 것이기에 출연하게 됐다.(자신이 있다.)"


이렇게 자신만만하게 출전한 박잎선은 배승민과 한조를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박잎선은 WMF 압력솥 사용법을 몰라서 초반에 밥을 태우기도 했죠.

(본인의 고백처럼 집안에서도 가끔 밥을 태우기도 한다는데, 이런 경우가 아닌가 하네요)



그리고 심사위원인 에드워드 권 셰프가 시식을 하는데, 박잎선 배승민 팀의 음식은 시식을 하다가 음식을 휴지통에 뱉어버리고 맙니다.


에드워드 권: "(심사평에 대하여) 노코멘트 하겠다."


방송을 위하여 과장된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어쨌든 박잎선 배승민 조는 출연진중에서 최초로 탈락하고 맙니다.


'아빠 어디가'에서는 긴장때문이라고 하더라도, 집밥의 여왕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쿡킹코리아에서는 다시 허당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박잎선의 진정한 요리실력이 무엇인지, 좀 미스테리하네요.




* 박잎선 논란 세번째


박잎선이 정작 문제가 되는 것이 이 세번째 부분입니다.

방송에 나온 박잎선은 굉장히 솔직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박잎선: "우리 남편은 나 얼굴에 뭐 하나 하면 바로 이혼이라고 했다. 사실 아가씨 때 (성형수술을) 했다. 코를 손 댔는데 결혼 후에는 절대 안된다고 했다."

(박잎선 성형수술 고백)(박잎선 이혼)


박잎선 성형전 사진


박잎선 과거사진


이렇게 박잎선은 결혼 전에 성형 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굉장히 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본인의 성형 수술외에도 여러가지를 고백하죠.



박잎선: "미팅 자리에 처음 나갔을 때 괜찮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송종국이었다. 송종국에게 연락이 와서 커피를 마시고 술을 마신 뒤 새벽 3시쯤 헤어졌다. 송종국이 날 데려다 주고 집에 갔는데 내가 문자로 ‘우리 집 다시 찾아올 수 있으면 선물을 주겠다’고 보냈다."


박잎선: "송종국이 3분 만에 집으로 찾아왔다 그 뒤로 같이 살았다."


해피투게더에 나와서 고백한 말로, 당시 MC였던 유재석도 좀 당황하게 됩니다.

해피투게더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미성년자도 볼 수 있는 방송에서, '선물' 운운하는 것과 '그 뒤로 같이 살았다'는 발언는 미성년자들에 그릇된 성의식을 심어줄 수도 있습니다.



박잎선: "하지만 남 얘기도 아닌 제 얘기잖아요(송종국과의 동거 사실을 고백했는데, 별 문제없다.)."


박잎선: "2001년 개봉한 임상수 감독의 영화 '눈물'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했었다. 그땐 내가 화장도 진하게 하고 남자 같은 숏커트라서 송종국이 알아보지 못했다."


박잎선: "그런데 영화채널에서 자꾸만 '눈물'을 방송하더라. 어느날 송종국이 '누구랑 닮은 것 같은데'라고 하길래 결국 실토하고 같이 봤다. 그 사람이 나라는 걸 알고 송종국이 한 달간 충격에서 나오지 못했다."


당시 송종국의 충격이 컸던 모양이네요.


박잎선: "남편(송종국)과 만날 당시 남편이 다리가 안 좋아서 수술 앞둔 상황이었다. 그래서 시간이 여유로워서 우리 집에 거의 매일 왔다. 1~2달 지내더니 집이 좁으니 자기 집에 가자고 하더라. 그 때부터 함께 살게 됐다."



박잎선: "사귄 지 1년만에 잠시 결별했고, 난 울면서 이틀 만에 소주 두 박스를 먹었다. 그런데 헤어진지 8일 만에 딸 지아가 생긴 걸 알았다. 오빠한테 바로 전화 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더니 바로 나한테 오더라."


결국 혼전임신으로 박잎선과 송종국은 결혼하게 됩니다.



이렇게 박잎선은 결혼 전후의 사정을 적나라하게 고백합니다.

나중에 딸과 아들이 커서 이런 과거를 보게 될지도 모르는데, 박잎선은 별다른 걱정을 하지 않는 것 같네요.


물론 이것은 박잎선의 말처럼 '남 얘기가 아닌 본인의 얘기'입니다.

본인이 얼마든지 공개할 수 있는 일이죠.





* 박잎선 과거 발언의 문제점


참고로 박잎선이 아빠어디가에서 딸 송지아를 굉장히 엄격하게 다루는 모습에 비하면 우습기는 한데, 물론 이것 역시 박잎선의 권리일 수 있습니다.


'자식들은 엄격하게, 본인은 자유롭게'를 모토로 삼아도, 다른 사람이 비판할 수는 없는 일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잎선이 비판받아 마땅한 것은, 우리 사회에 '잘못된 성의식'을 만들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박잎선: "연기 대신 오빠를 선택했다. 경쟁을 통해서 성공할 자신이 없었다."



박잎선의 적나라한 고백은, 사회에서의 경쟁 대신에 결혼을 도피 수단으로 삼았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고, 이것은 '남녀 성차별주의자'와 '미성년자'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남녀 성차별주의자: "봐라, 박잎선같은 여자가 고백한 것처럼, 여자는 취직(사회에서의 경쟁) 대신에 결혼을 도피 수단으로 삼는다. 이렇게 때문에 취집(취직 + 시집의 합성어)이라는 말이 나왔다."


미성년자: "여자는 경쟁을 하다가 힘들면, 언제든지 남자 품으로 안겨도 된다."



사실 성인들이야 얼마든지 박잎선의 말을 걸러들을 수 있지만, 미성년자는 그러기 힘들죠.

박잎선의 방송 퇴출보다는 본인 스스로 방송에서의 이런 '발언'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그러지 않고 '잘못된 성의식'을 심어주는 발언을 계속한다면, 그녀는 마땅히 방송 활동이 금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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