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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40대) 결혼 생활

박주미 남편 이장원- 결혼뒤 변한 남자

박주미 남편 이장원 러브스토리 및 인생 이야기

보통 남자나 여자나 결혼한 뒤에는 어느 정도 변하기 마련입니다.

남자는 대부분이 박주미 남편 이장원처럼 변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탤런트 박주미의 잠정 은퇴와 연기 재개 이유, 그녀의 교통 사고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네요.


박주미 남편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박주미는 1972년 10월 5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박주미 고향).

올해 43살이죠(박주미 나이).

(박주미 학력 학벌) 송곡여자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

(박주미 프로필 및 경력)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실질적으로 1991년 MBC 드라마 여명의눈동자로 데뷔합니다. 이후 걸어서 하늘까지, 한지붕 세가족, 조광조, 학교2, 허준, 여인천하 등의 여러 드라마와 영화 어린 연인, 길 찾기 등에 출연하다가, 2001년 결혼과 함께 잠정 은퇴를 합니다.


이후 2011년 사랑을 믿어요로 복귀했고, 신사의 품격, 대왕의 꿈(교통사고로 중도하차), 강구 이야기 등에 출연합니다.


# 목차

* 박주미의 이름을 알린 아시아나 전속 모델

* 박주미 남편 이장원에 대한 루머

* 박주미 남편 이장원 집안

* 박주미 이장원의 첫만남

* 박주미 잠정 은퇴와 연예계 복귀 이유

* 박주미 교통사고

* 특이사항


박주미 과거 사진(20년 전)


* 박주미의 이름을 알린 아시아나 전속 모델


특이사항으로 1993년 12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아시아나 항공의 전속 모델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립니다.


박주미: "8년동안 항공사 모델을 하면서 모델료 외에도 국제선, 국내선 항공권을 각각 10장씩 주셨다. 비즈니스 좌석이었다."


박주미: "원래 후회를 잘 안 하는 편인데, 그 때 여행 좀 많이 해 볼 걸 아쉽다. 항공권을 그 오랜 기간동안 다 사용하지 못한 것이 조금 후회된다."


하긴 박주미가 아시아나의 제2대 전속 모델을 하면서 아시아나의 이미지 형성 및 상승에 많은 공헌을 했죠.


박주미 과거 아시아나 항공 모델 사진


* 박주미 남편 이장원 집안


박주미 남편 이장원에 대해서 조금 잘못된 소문이 있습니다.

박주미: "남편이 내 초등학교 동창생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잘못된 것이다. 지난 2000년부터 가까워졌다."


(배우 박주미 남편 이장원 프로필)

이장원은 박주미와 동갑이고, 한국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유학을 다녀온 유학파입니다.

또한 중견 피혁업체 광성하이텍의 이종택 대표의 외아들이죠.

(이종택 회장의 회사 지분율이 63.33%이고, 그의 집안 사람 등의 특수관계인 전체를 합치면 지분율이 97%에 달합니다.)

(박주미 남편 이장원 집안 재산 재력)



광성하이택은 오래된 탄탄한 중견기업입니다(비상장 회사).

1977년 7월 광성피혁공업사 설립

1982년 12월 광성피혁공업주식회사 법인전환


2012년 말 기준으로 자본금이 64억 7900만원이고,매출은 772억원이었죠. 다만 영업이익은 2011년의 19억 6천만원에 비해 3억 6천만원으로 크게 떨어집니다.


박주미: "내 시댁이 재벌이라는 연관검색어가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 누구나 알 만한 재벌가가 아니다. 방송이나 매체들이 과장해서 표현하기도 한다."


박주미: "내가 시집을 잘 간 건 맞다. 시댁 어르신들이 정말 좋으시다. 처음 시집 왔을 때 시아버지께서 어릴 적 너무 배가 고파 죽은 영혼을 위해 놓아둔 산밥으로 끼니를 해결하셨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그 말을 듣고 눈물이 났다."(박주미 시댁)


박주미: "시아버지께서 힘들게 보낸 어린 시절을 자식들에게는 물려주지 않겠다고 다짐하셨다고 한다. 시아버지께서 자식들을 위해 이뤄놓으신 것들이 크게 소문이 난 것이다."



* 박주미 이장원의 첫만남


또한 박주미 신랑 이장원은 미국 유학을 마치고, 이 회사에서 아버지를 돕고 있는데, 박주미와의 첫만남이 특이합니다.


박주미: "남편이 아시아나 항공사 광고와 '소나기', '허준'에 나오는 내 모습이 같은 사람인 걸 모른 채 TV에 나오는 세 인물에게 모두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나중에 호감을 가진 인물들이 모두 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남편은 인맥을 동원해 나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수소문 했고 번번이 만남에 실패하다 결국 소개팅을 하게 됐다."


간혹 남자들의 경우, 여자들의 헤어 스타일이나 화장법이 달라져도 동일인인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 이장원 역시 그런 모양이네요.


이렇게 소개팅을 하게 된 둘은 곧 사귀게 됩니다.


박주미 웨딩 사진


박주미: "남편이 촬영장에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갖다 주고, 자양강장제에 일일이 리본을 묶어서 장미꽃 한 송이씩 꽂아서 주는 등 정말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차로 데이트 할 때 내가 춤 춰보라고 하면 자동차 라이트를 켜 놓고 춤을 추기도 했다. 그런 남편의 열정에 마음이 움직였다. 결국 남편과 6개월 만에 초스피드 결혼을 했다."


박주미: "원래 결혼도 2001년에 할 생각은 아니었는데 언론 때문에 계획을 앞당기게 되었다. 남편이 참 가정적이고 든든한 남자다."


박주미: "내가 서울예대를 휴학한 지 10여년 만에 성균관대 영상학부에 들어갔는데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 사람이 바로 남편이다. 남편은 제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려고 노력해한다. 나도 남편이 바라는 대로 따라주려고 하고."



이렇게 박주미는 2001년 드라마 여인천하 출연당시 이장원과 결혼하게 됩니다(박주미 배우자 이장원).


둘 사이에는 아들이 두명 있습니다.

(박주미 자녀 자식)(박주미 가족관계)


박주미 가족 사진

박주미 아들 사진(서울 숭의초등학교를 다님)


* 박주미 잠정 은퇴와 연예계 복귀 이유

그런데 박주미는 결혼 후에 잠정 은퇴를 하려고 했는데, 여인천하가 큰 주목을 받으면서 원래 50회에서 160회까지 연장됩니다.


박주미: "실은 결혼하자마자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할 생각이었는데 방영기간이 연장돼 일생에 한번 있는 신혼여행도 쫓기듯 다녀오고, 신혼 재미를 느낄 겨를도 없었어요. 신랑은 회사에 다니니까 토요일, 일요일밖에 시간이 없는데 그때 저는 대본 연습을 해야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여행은커녕 함께 저녁 먹기도 힘들고, 모처럼 데이트를 하고 싶어도 촬영하고 오면 피곤해서 못 나가요. 시부모님이 계신데 밤늦게 외출하기도 송구스럽고요."


박주미: "어머니는 저를 친딸처럼 아껴주세요. 아침밥 짓는 것도 잊고 늦게까지 잘 때가 많은데도 별말씀이 없고요. 오히려 남편이 저보고 편하게 늦잠 자는 것이 신기하다며 저 같은 며느리는 없을 거라고 놀리죠."



그런데 박주미는 남편이 결혼 후에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폭로합니다.


박주미: "남편의 그런 자상함이 얼마 가지 않더라. 결혼하니 금방 끝났다. 속았다."


박주미: "사실 제 남편은 총각 때도 그랬지만 약간 차갑고 까칠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에요. 요즘 말하는 ‘까도남(까칠하고 도도한 남자)’에 가깝죠. 하지만 마음만큼은 누구 못지않게 따뜻해요. 게다가 전 자상한 남자보다 까칠한 매력이 있는 남자가 더 좋아요. 결혼 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제 이상형이거든요."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으로 춤까지 추던 남자의 열정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박주미의 이상형으로 남아 있네요.


'여인천하'의 연장이 끝나고 박주미는 원래 계획대로 잠정 은퇴를 하게 됩니다.


박주미: "일보다 아이들이 더 소중했다. 일보다 아이를 선택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 일에서 성취는 없었지만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다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에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다."

(박주미 배우 생활 중단 이유)



그러다가 박주미는 2011년 사랑을 믿어요로 거의 11년만에 연예계에 복귀하게 됩니다.

박주미: "배우로서 대표작이 없다는 사실이 아쉬웠다. 연기자로서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박주미: "또한 큰 아들로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선뜻 대답하지 못했고, 결국 다시금 연기활동을 재개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박주미 연기 재개 이유)



* 박주미 교통사고

이렇게 활동을 재개한 박주미이지만, 곧바로 큰 시련을 겪게 됩니다.

2012년 10월 23일 교통사고를 당했던 것이죠.


당시 대왕의 꿈은 2주동안 결방된 뒤, 박주미 대신에 홍은희를 투입시켜서 드라마를 찍게 됩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배우 교체라는 흔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한 것이죠.



박주미: "고속도로에서 타고 있는 차가 반파되어 사고가 났다. 당시 25톤 트럭과 부딪혔다. 그 트럭에 짐이 있었다면 뒷 차는 사망한다고 하는데 운이 좋게 차에 짐이 없었다. 안전벨트에 얼굴과 목이 쓸렸는데 ‘내가 죽나 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박주미: "안전벨트를 했는데 누워 있다보니 사고 나면서 벨트에 얼굴과 목 부분을 다 쓸리게 됐다. 정신을 차렸을 땐 ‘아프다’는 생각이 들었고, 차가 빙글빙글 돌고 있다는 걸 느꼈다. 목소리가 안 나오고 현실이라는 감이 확 오더라. 동시다발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박주미: "핸들에 고개를 박고 있던 매니저가 갑자기 일어나더니 ‘누나 차가 폭발해요. 나가셔야 돼요’라고 소리쳐서 간신히 초인적인 힘으로 문을 열고 나왔다. 목에서 계속 피가 나오고 결국 중환자실에 실려 갔다. 다행히 겨울이라 옷을 두껍게 입은 덕에 간 파열만은 막을 수 있었다. 정말 천운이다."



박주미: "목에 금이 가고 식도가 찢어졌다. 1cm만 벗어난 곳에 상처를 입었어도 목소리를 잃을 뻔 했다. ‘난 정말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이것만큼 열심히 한 적이 없었는데 어떻게 이런 사고가 나고 이런 일이 있을 수가’싶었다. 식도가 찢어져 피를 삼켰으면 감염돼서 사망할 수 있다고 했지만 다행히도 침을 삼키지 않았다."


박주미: "사고 나는 순간 영화처럼 짧은 순간에 '우리 아이들은 어떡하나' 그런 생각이 났다. 다른 가족들은 생각나지 않았다. 어른들은 내가 없어도 되지만, 아이들은 안되지 않느냐."


그래도 목숨을 건졌고, 이후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으니, 불행중 다행이네요.


보통 재벌가(?)와 결혼하는 여자 연예인들의 경우는 이혼 등으로 안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박주미의 경우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고, 또 연기 활동까지 재개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박주미 재혼 이혼 등은 루머임)


* 특이사항


박주미 부부에게서는 2가지 주목할 만한 점이 있네요.

첫번째는 박주미 남편 이장원이 결혼뒤에는 연애시절만큼 적극적이지 않게 변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많은 남자들이 이렇게 변하죠.

여자들은 남자들의 연애 당시의 모습을 결혼 후에도 기대해서는 안될 것 같네요.


두번째는 재력가에 시집간 박주미이지만, 연기 재개를 하게 됩니다.

상류층 집안에서도 연기자란 직업에 대한 인식이 점차 나아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부가적으로 박주미는 아이들의 성장기에 자신의 일을 과감하게 은퇴하고 양육에 힘습니다.

그리고 약 11년이 지난 다음에 다시 자신의 본업으로 복귀하게 되죠.

연기자란 특수한 직업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가능한데,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렇게 자녀의 출산 혹은 양육 후에 복귀가 쉬워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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