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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 류용운 러브스토리 및 인생이야기

변정수는 우리 사회에서 무척 드문 여자입니다.

결혼한 후에 모델과 연기자로 데뷔해서 성공했죠.


모델과 연기자로 성공한 여자라도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하거나 인기가 주춤해지는 대부분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런 변정수의 성공에는 그녀의 노력뿐만 아니라 가족(남편과 딸들)의 응원 역시 큰 힘이 되었습니다.


변정수 남편 류용운 사진(변정수 젊은 시절 과거 사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변정수는 1974년 4월 15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변정수 고향). 올해 41살이죠(변정수 나이).

(변정수 학력 학벌) 성북초등학교, 동구여자중학교, 한성여자고등학교, 경원대학교 섬유미술학과

(변정수 프로필 및 경력) 1996년 모델로 데뷔

(변정수 여동생 변정민)


2002년 미니시리즈 위기의 남자로 연기무대에 데뷔, 이후 드라마 앞집 여자, 첫사랑, 파스타, 결혼해 주세요, 루비 반지 등과 영화 화이트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모델 출신답게 큰 키와 더불어 호탕한 연기가 아주 잘 어울리는 연기자중의 한명이죠.



그런데 변정수는 학창 시절 동성애를 했다고 고백합니다.

변정수: "과거 남자 같은 커트머리와 큰 키로 같은 같은 학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책상에 항상 선물이 쌓여 있어 용돈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


변정수: "나를 좋아했던 여학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일부러 남자처럼 하고 다녔다. 가슴에는 압박 붕대를 착용할 정도였고 나 스스로 레즈비언인 줄 착각까지 했었다. 같은 해에 선배와 후배, 같은 학년 여학생과 사귀었다. 동성친구에게 키스를 받은 적도 있다."(변정수 동성연애)


아마 변정수가 중, 고등학교 시절 성적 정체성에 혼란을 일으켰던 모양입니다. 사실 사람의 몸에는 양성이 공존합니다. 남자들에게도 여성 호르몬이, 여자들에게도 남성 호르몬이 흐르고, 또 나이가 들면서 이성 호르몬이 더 증가하게 되죠.


다만 이런 호르몬 작용과 달리, 사람들의 관심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위의 변정수 역시 동성 친구들로부터의 관심을, 자신의 성적 정체성의 착각으로 이어졌던 것이죠.

다행히 변정수의 경우는 이성과의 사랑으로 자기 자신을 찾게 됩니다.



변정수: "대학교 신입생 시절 지금의 남편을 통해 처음으로 이성과의 사랑을 알게 됐다."


변정수 남편 유용운(간혹 이름을 류용운이라고도 씀(변정수 남편 류용운). 하지만 변정수 남편 이름이 류동운이라는 것은 오류임)은 현재 잡지 '제이제이 매거진'의 발행인이자 편집장입니다(변정수 남편 직업). 나이는 변정수보다 7살 더 많죠(변정수 남편 나이 차이).

(변정수남편류용운직업 - 위의 제이제이 매거진 일외에도 류용운은 다른 사보 일과 더불어 몇몇 브랜드를 론칭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변정수의 학교 선배(경원대 응용미술학과 출신)이며, 당시 복학생으로서 신입생이었던 변정수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변정수: "대학 입학후 신인생 환영회에서 계속되는 술공세에 지쳐 쓰러졌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떤 남자를 안고 자고 있었는데, 그 남자가 현재의 남편이었다."


류용운: "변정수를 처음 봤을 때, 남자처럼 보였다."


(변정수 젊었을때 과거 사진)


(변정수 남편 사진- 원래 키는 변정수가 더 큽니다. 이때 류용운이 뭔가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은 것 같네요)


확실히 당시 변정수는 키가 멀대처럼 크고 보이시하게 꾸몄기에 더 그랬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해프닝으로 둘은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변정수: "그날밤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되었다. 남편을 만난 뒤로 선머슴같던 내가 여자가 되었다. 미대는 작업이 많은데 유난히 잘 도와줬다."


약 1년간 연애를 한 변정수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당시 남자친구였던 류용운을 데리고 갑니다.

변정수: "어머니가 바로 점집을 찾아가더라. 아홉수도 있고 하니 그 전에 결혼하거나, 네가 쌍가마니까 두 번 안 하려면 빨리 하라고 하시더라."


그런데 먼 훗날 변정수는 이 이면에 또다른 사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변정수 어머니: "미술학원에 다니고 싶어도 학원비가 없어서 청소를 대신해주며 배울 정도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런 딸에게 대학졸업장은 받게 해주고 싶어 서둘러 시집보냈다."


변정수: "별 거 아닌 것 같지만 엄마는 힘들었던 것 같다. 빨리 보내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서 너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시더라. 그래서 엄마 이야기 나오면 이상하다. 엄마 이야기가 나오면 울음이 많이 생겼다."



변정수 집안이 무척 가난했던 모양이네요.

가난 때문에 딸을 일찍 시집보내야 했던 변정수 어머니의 마음도 많이 아팠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변정수는 어머니에게 남편을 인사시킨지 불과 한달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대학 2학년 시절).

굉장히 이른 결혼이었죠(변정수 배우자 류용운).


그런데 그렇게 가정 주부가 된 변정수에게 의외로 모델 제안이 들어옵니다.

변정수: "모델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우연히 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길거리에서 의상학과 선배들이 모델로서 걷는 자세도 가르쳐줄테니까 해보자고 했다."


변정수: "그 권유를 받고 '아! 결혼하려면 이번 기회에 얌전하게 걷는 방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모델걷기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모델의 길에 들어서는 절차를 밟은 것 같다."


결국 변정수는 1995년 프로 무대에 데뷔하게 되는데, 모델이 된 계기는 무척 재미있네요. 얌전하게 보이려는 새색시의 생각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결혼식은 1995년 1월, 모델은 그 전해부터 연습해서 1995년 3월에 정식 데뷔).


그런데 변정수가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하면서 남편 류용운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아이를 낳은 후에도 마찬가지죠.

(변정수 자녀 자식, 큰딸 류채원, 둘째딸 류정원, 변정수 가족관계, 변정수 아들은 없음)

변정수 가족 사진


변정수: "제가 촬영 때문에 집에 못 들어가는 날이면 남편이 아이에게 책도 읽어주고, 또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한글도 가르쳐줬어요. 남편은 원래 귀가가 빨라요. 아이들을 좋아하기도 하고요. 남편은 퇴근하면 일단 큰애와 개를 데리고 운동 삼아 산책을 해요. 저녁시간에 남편이 큰애를 봐줘야 제가 둘째를 볼 수 있으니까요. 그런 식으로 분담을 하니까 앞으로 바깥일도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변정수: "연기생활로 아내나 엄마로서의 역할에 소홀할 때가 많은데 남편이 많이 이해하고 배려해 줘요. 어떤 상황에서든 나에 대한 강한 믿음과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는 남편이 고마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죠."


확실히 여자가 맞벌이를 하려면, 이렇게 남편이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가능하죠.


류용운: "아내가 모델로 활동할 때는 패션쇼는 물론이거니와 잡지촬영이 1년 내내 잡혀 있어 그야말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어요. 그래도 연기생활을 하면서는 한 작품이 끝나고 나면 서너 달 정도 쉴 수 있는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그때마다 아내는 한번씩 채원이를 데리고 해외여행을 다녀오는데 저도 기꺼이 보내줘요. 아내에게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고 채원이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테니까요."


남편 류용운이 배려심이 크네요.

사실 맞벌이 가정에는 이런 배려심이 당연한 것인데, 그렇지 못한 남자들이 많죠.


(변정수 남편 유용운 사진)


자녀에 대해서는 둘의 생각이 약간 다릅니다.

변정수: "아이들에게 엄마의 손길을 더 필요로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걱정이 앞서요. 딸들한테 많이 미안해요.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잖아요. 예전에 아이 이가 빠졌는데 그것도 못봤어요. 흔들리는 건 봤는데…."


류용운: "아이가 손을 내밀 때마다 매번 챙겨주면 엄마아빠 없이는 아무 일도 못하게 되죠. 당장은 가슴이 아프더라도 자립심 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변정수에게는 기본적으로 엄마의 미안함이, 류용운에게는 아빠의 엄격함이 엿보이는 것 같네요.


어쨌든 두딸을 키우면서, 변정수는 자신의 시행착오를 알게 됩니다.

변정수: "예전에 여러모로 아이를 잘못 키웠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고 싶어 조기교육에 집착하거나 제 나이에 소화할 수 없는 장난감을 사주어 놀게 하는 것은 엄마의 욕심일 뿐, 아이에게는 오히려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죠."


변정수: "아이를 예쁘게 보이고 싶어 어디를 가든 명품 옷을 고집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그건 좋은 육아법이 아니라고 해요. 저도 한때는 명품 옷을 선호했는데 문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한 거예요. 명품 옷을 입고 놀이공원에 갔으니 흙 묻히고 노는 게 당연했는데도 저도 모르게 화가 나 난리를 쳤거든요. 아이를 자유롭고 예의 바르게 키우려면 옷도 때와 장소를 잘 가려서 입혀야 하더라고요."


확실히 아이에게 스트레스는 주는 것이나, 흙장난을 하는데 명품 옷을 입히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변정수의 경험을 많은 예비 엄마들이 공유했으면 하네요.



삶이란 다사다난하기에, 이들 부부에게도 고통과 불행이 찾아옵니다.

변정수: "2012년에 지난해 종양발견 기사가 났었다. 쉽게 물혹 정도로 생각했다. 종양 같은 거였으면 ‘떼버리면 되지’하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바로 그 자리에서 침 검사를 하면서 갑상샘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변정수 암투병)


그런데 변정수는 빠른 수술보다는 남편과의 리마인드 웨딩을 선택합니다.

류용운: "아내가 리마인드 웨딩과 봉사 활동을 위해 수술을 연기했다. 아내가 평생 해보고 싶은 것들이었기 때문에 수술을 하자고 설득을 못했다. 그때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많이 힘들었다."


아마 이들 부부는 학생때의 초라했던 결혼식을 했기에, 변정수는 리마인드 웨딩이 평생 소원이었을 것 같네요. 남편 입장에서는 하루빨리 아내가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리마인드 웨딩 후에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나게 되었죠.


류용운: "수술 후에는 약속을 어겨도 화를 내지 않는다. 그런데 아프고 나서부터 그런 변화가 생기니까 안타깝다."


변정수: "수술 후 인생이 다시 보였다. 가족을 위한 스케줄도 나를 위해 하는 것이다. 집안일도 훨씬 더 즐겁게 하게 됐다."


변정수 리마인드 웨딩 사진



변정수는 큰딸 류채원과 가끔 트러블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변정수: "외출할 때 내 청재킷 입고 가면 되겠다."


류채원: "엄마 옷 싫다. 엄마 옷은 내 취향이 아니다. 정말 튄다. 나도 내 스타일이 있다."


사실 어릴 때는 부모 마음대로 아이에게 옷을 입힐 수 있지만,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그렇게 할 수 없죠. 그럴 때는 자녀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것이 트러블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하네요(변정수딸 나이가 벌써 17살임).




이렇게 평온무사하게 연예계일과 가정을 해오던 변정수였는데, 예전에 매우 충격적인 루머가 돌기도 합니다. 바로 변정수의 사망 기사였죠.


당시 어떤 사람이 변정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올렸고, 그것이 단숨에 이슈가 되었죠.


해당 범인: "순간적인 충동으로 한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3분여 만에 삭제했지만 문제의 글은 이미 인터넷의 다른 사이트로 옮겨져 사태가 걷잡을 수 없게 됐다."



사실 별거 아닌 장난처럼 보이지만, 변정수의 가족들이 받은 충격은 상상이상이었을 겁니다.


변정수: "아무리 남 얘기하는 것을 쉽게 생각해도 그렇지, 너무 잔인해요. 그 사람은 제가 죽었다는 얘기가 재미있었는지 모르지만 우리 남편, 딸, 가족들은 그 얘기를 듣고 얼마나 놀랐겠어요. 사람 하나 바보 만든 거예요."


그외에도 변정수에게는 '변정수 이혼', '변정수 이혼했나요', '변정수 전남편', '변정수 재혼' 같은 루머가 따라다닙니다. 현재도 잘 살고 있는 사람에게 터무니없는 루머들이죠.


어쨌든 변정수 부부는 1995년 결혼을 했으니, 올해 벌써 20주년이네요.

바쁜 맞벌이 생활을 하면서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했던 이들 부부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변정수: "결혼한 지 10년 넘으면, 연애할 때처럼 애틋한 감정을 느끼기 힘들잖아요. 친구 같은 관계가 되는데 그런 관계가 참 편하고 좋아요. 보통 신혼 때는 사랑한다는 이유로 서로 구속하려 하고 주는 만큼 받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생겨요. 상대의 배려를 고마워하기보단 당연하게 생각하고요."


변정수: "또 보통 우리나라 남자들은 일하는 아내에게 육아에 집안 살림까지 잘하기를 기대하는데 친구 같은 부부가 되니 저도 남편에게 편하게 도움을 청하게 되고, 남편 역시 기꺼이 도와줘요. 제 생각에는 친구 같은 부부의 모습이 아이 교육에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엄마 아빠가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작은 사회를 배울 수 있으니까요."


변정수: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말고 매사 충실하면서 항상 좋은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면 행복은 저절로 따라오는 것 같아요.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부간에 신뢰가 중요하죠."


변정수 부부는 '친구 같은 부부', '서로 신뢰하는 부부'를 강조합니다. 벌써 20년 결혼생활을 잘 해온 변정수 부부의 비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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