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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미스터파파와 김대성 이기림자매를 보고 떠오른 생각 이번 슈퍼스타K5에도 정말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출연했습니다. 전 그중에서도 가장 의미 있는 세 무리의 사람을 뽑아봤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음악만이 아니라 이들의 인생까지도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참가자 중에서 제일 상큼 발랄한 사람은 이기림 이푸름 자매입니다. 비록 12살의 어린 나이에 자작곡 '삼각관계'와 '너무 빠른 시간'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조윤성도 있지만, 아직 너무 어린 나이이기에 그는 제외했습니다. 이기림과 이푸름, 둘 다 기본적으로 노래를 잘 하네요. S.E.S의 '저스트 어 필링(Just a feeling)'을 부릅니다. 둘 다 노래를 잘하는데, 확실히 이승철의 말처럼 언니인 이기림에 비해서 동생인 이푸름은 약간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그.. 더보기
슈퍼스타K5 박재정 '나의 하루' 슈퍼스타K5의 또 하나의 재미가 바로 심사위원들끼리의 의견대립이죠. 이번에도 이승철과 윤종신으로부터 그것이 나왔습니다. 이번에 등장한 루키는 박재정입니다. 올해 나이 19살, 플로리다로 이민간지 1년밖에 되지 않아서 영어는 조금 밖에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의 사연 때문인지, 타국에서의 외로움이 노래 속에서 묻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노래도 잘하는 것 같네요. 그의 노래가 끝나고 이승철이 말문을 열자마자 바로 서유석 성대모사를 했잖아요. 이승철이 얼마나 기분이 좋았으면, 어린 참가자를 앞에 두고 그랬을까요. 게다가 입은 김현철(가수)을 닮았답니다. 아마 가요계 선배들은 닮았다는 의미를 구강 구조가 비슷하니, 그와 비슷한 소리를 내던가, 아니면 그에 버금가는 발전을 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모양입.. 더보기
슈퍼스타K5 박시환- 그땐 미처 몰랐지 슈퍼스타K5가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오랜 기다림만큼이나 첫 회부터 눈에 확 들어오는 참가자가 있네요. 바로 정비사로 일하고 있는 박시환입니다. 볼트를 손에 쥐고 등장하면서 처음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네요. '그땐 미처 몰랐지'란 노래가 이런 또 다른 울림을 전해줄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박시환은 이제까지 모두 다섯 번이나 슈스케에 도전했지만 3차까지 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정재형이 그의 도전이 대단하면서도 안타까웠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묻네요. "뭘 믿고 다섯 번이나 도전한거에요?" "실력은... 계속 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떨어져도 계속 도전할 것 같다고 합니다. 왠지 모르게 그의 이런 단순하면서도 무대포 같은 성격이 마음에 드네요. 결국 박시환은 심사위원 모두를 감동시키며 .. 더보기
해피투게더 스컬, 하하덕에 완벽한 작업남으로 거급나다 오늘 해투 311회 1+1(원플러스원)특집에 출연한 스컬을 보면서 마음이 뒤숭숭했습니다. 무한도전 3분으로 13년 레게 인생보다 더 큰 인지도를 얻었다는 말에서 그가 걸어온 음악의 길이 무척 험난했다는 것을 어림짐작할 수 있었고, 동시에 왜 그가 요즘 하하와 함께 같이 공연을 많이 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컬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기 위해서 레게를 시작했는지 궁금하네요. 만약 그렇다면 지금의 선택이 이해됩니다. 하지만 그저 음악만을 사랑해서 시작했다면,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충고하고 싶네요.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정신이었다면, 또 다른 영역의 이야기가 되겠지만.) 또한 오늘 스컬은 레게머리로 장혁 닮은꼴, 특히 .. 더보기
해투 김지민 신보라 김기리 유상무의 엄청난 폭로전 해피투게더 311회는 1+1(원플러스원)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김지민과 신보라, 하하, 스컬, 김종민, 빽가가 나왔는데, 거의 김지민과 신보라 특집처럼 흘러가네요. 그만큼 요즘 둘의 인기가 핫하기 때문이죠. 김지민과 신보라는 처음부터 '뿜엔터테인먼트'의 느낌아니까의 허세 여배우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완전 싼티의 최극강입니다. 박미선의 돌직구처럼 연기가 아니라 실제같이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토크쇼인 해투이므로 이런 개그보다 오히려 그녀의 토크가 더 궁금해집니다. 신보라와 김기리의 공개 연애(열애설 인정)후 제일 관심을 많이 받은 사람은 의외로 김지민이었습니다. 바로 그 전에 김지민과 김기리와의 열애설이 터져 나오고, 사람들이 그들이 사귀지 않을까 추측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김지민이 .. 더보기
장혁 아내 김여진의 사진 장혁의 부인인 김여진은 장혁보다 두 살 연상인 1974년생입니다. 따라서 올해 나이 마흔이네요. 원래 전문 무용수(발레리나)였고, 공연이 없을 때는 무용 학원 강사일을 했습니다. 장혁과는 헬스클럽(김수로와 함께 다닌 휘트니스클럽)에서 처음 만났고, 그 다음에 장혁이 김여진의 필라테스 댄스 수업을 들으면서 가까워 졌습니다. 즉, 장혁이 처음부터 김여진이 마음에 들어서 수업을 신청한 것이죠. 장혁 아내는 일반인이기에 결혼식 사진외에는 전혀 공개된 사진이 없습니다. 장혁이 2004년 병역 비리로 군대에 입대해 있는 동안 김여진은 그를 기다려 주었고(연애기간은 총 6년이나 되네요), 마침내 득남 후에 결혼식을 올려 그의 와이프가 됩니다. (부모님의 결혼 반대도 결국 아들 출산 후에는 찬성으로 바뀌었습니다.) 두.. 더보기
무릎팍도사는 장혁에게 왜 전지현의 도청이야기를 묻지 않았을까? 무릎팍도사가 장혁을 마지막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다음 주부터는 '스토리쇼 화수분'이 대체 방송될 예정입니다. 무릎팍의 애청자로써 이대로 무릎팍이 폐지되는 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하지만 오늘 장혁편에 있었던 두번의 커다란 기회를 모두 놓쳐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무릎팍의 생명이 다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먼저 자잘한 것부터 말해보겠습니다. 제일 처음에 장혁의 이력을 읊을 때(듣겄어 프로필) 이수근과 장동혁은 몇 년전에 개콘에서 써먹던 만담 스타일로 하더군요. 그것도 차별화를 준답시고 충청도 사투리로 하는데, 옛날 스타일을 보는 것처럼 지루하기만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이수근과 장동혁이 장혁에게 하는 질문은 너무 뻔하기에 맥을 끊기만 하더군요. (대본에 있는 질문이던가요? 그렇다면.. 더보기
짝 이탈리아특집- 훈남 남자4호와 처음부터 굳어진 경쟁구도 짝 114회 55기 커플들의 이탈리아 특집이 방영되었습니다. 1부가 방송된 상태지만 벌써부터 커플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라이벌이 생기고, 서로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역대 어떤 짝 특집보다도 더 흥미진진한 것 같습니다. 더욱이 남자 1호는 국가대표 체조선수이고, 여자 2호가 가야금 명창 이예랑인 것 또한 흥미를 더욱 돋우는 사항들입니다. 남자들의 프로필 남자 1호 30세 (김지훈)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졸업 체조 국가 대표선수 남자 2호 32세 연세대학교 치의학과 졸업 치과의사 (치과 원장) 남자 3호 37세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N사 경영전략본부 재직 남자 4호 31세 전북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아모레퍼시픽 영업팀 재직 남자 5호 37세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졸업 KT SAT .. 더보기
방송의적 11회 존박 위주 '지랄하네' 방송의 적(11화)에서 존박의 바보 연기는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조여정이 특별출연했는데, 존박이 그녀의 물병을 빼앗아서 단숨에 마시네요. 간접키스랍니다. 이제까지 여자 친구가 한 번도 없었느냐는 조여정의 질문에는 "그냥 없어요."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보면 일부러 능구렁이처럼 이런 흉내를 내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조여정이 가르쳐준 웃긴 스머프 노래도 그대로 따라 부릅니다. 난데없이 '정턱과 쾌남들'이 등장하고 응구를 데려가려고 합니다. 아무 맥락없는 '방송의 적'답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끌려가는 줄 알았는데, 제작진들이 한번 꼬네요. 나름 반전이 있습니다. 바로 이적이 김응구 대신에 존박을 넘긴 거죠. 후배들이랑 같이 가던 존박이 수입 중에 자기 몫이 작다는 것을 알고는 후배들을 얼차려주.. 더보기
방송의 적 11회 응구, 조여정, 정연주, 정가은 위주 오늘 방송의적 11화에는 김응구를 비롯하여 조여정과 정연주 등이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정연주가 제 2대 응구 자리를 노리면서 김응구가 위기에 빠졌네요. 결국 이적을 떠나 유희열에게로 가고 맙니다. 제일 먼저 조여정이 나옵니다. 이적의 손에 매니큐어도 칠해주고, 아주 화기애애하네요. 정글의 법칙을 찍을 때의 그런 강인한 모습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이적이 조여정과 많이 친한 모양이네요.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가 갑자기 예전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 흉내를 내는 것도 모자라 귀에 바람을 불어넣네요. 아마 사심때문이겠죠. 에어콘 앞으로 내동댕이쳐졌다가, 자기가 바람을 분 것이 아니고, 에어컨 바람이라고 능청을 떱니다. 요즘 이적은 이 방송을 진심으로 즐기는 듯. 그런데 조영정도 4차원 캐릭터네요. 이상한.. 더보기
라디오스타 스스로 살아남은 뮤지와 병풍된 버벌진트 그리고 피아노 뜻 라디오스타(340회) '힙합의 조상 듀스'을 보면, 예능감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구분이 확연히 됩니다. 바로 뮤지와 버벌진트죠. (다른 한 쌍으로 하하와 스컬도 있지만, 하하는 그래도 예능을 많이 하는 편이어서, 예능 무대가 낯선 스컬과 같이 비교하기는 힘들죠.) '듀스 기념'이라는 프로그램의 컨셉을 잘 이해한 뮤지가 예능감을 발휘하여 이현도를 띄워주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가령 이현도의 개그감(말장난)이나 축구실력, 승부욕, 그리고 이현도의 창법모사까지 합니다. 게다가 업타운 정연준이나 정재형의 성대모사까지 양념으로 하네요. 완전히 똑같은 목소리는 아니지만, 느낌은 잘 살립니다. 뮤지가 이런 쪽으로 재능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유세윤이 없더라도 충분히 혼자서 독립할 수 있는 사람이지만, 또한 UV .. 더보기
이현도에 대한 라디오스타의 돌직구는 없었다 라디오스타 340회는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이었습니다. 듀스의 이현도를 중심으로 듀스의 영향을 받은 후배들, 버벌진트, 뮤지, 하하, 스컬이 나왔네요. 그래서 이야기는 이현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이현도는 신정환과 고영욱에 대한 에피소드로 시작합니다. 예전에 신정환이 라디오스타에서 말한 이현도의 '미국집 사건'(초대해 놓고 일주일 내내 집청소를 시켰다, 박찬호 야구도 혼자 보러 갔다 등)을 해명합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김구라와 윤종신이 먼저 언급했고, 이현도는 해명하는 과정에서 자세히 설명했군요.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이현도는 뮤지와 하하의 폭로에 신정환, 고영욱과 다를 바가 없다며 대놓고 억울해 합니다. 신정환이야 댕기열사건으로 도박과 관련된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나 방송활동을 접.. 더보기
예체능 국가대표 김소영 서우리를 향한 이종수의 나쁜 손 (예체능 18회) 강호동이 김소영과 서우리에게 자신들을 향해 기운을 불어넣어달라고 합니다. 김소영의 경우는 나이가 만으로 겨우 스물한 살(1992년생이니 우리 나이로는 스물 두살)이죠. 둘 다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더 귀엽습니다. 이렇게 부끄러워하는 그녀들이지만, 배드민턴 라켓을 잡으니 확 바뀌는군요. 5점 내기를 경기를 하는데, 필승조인 이만기 이지훈은 물론이고 나머지 모두 단 한 점도 못냅니다. 다섯 게임을 하는데 겨우 오분 정도 걸렸다고 하니, 괜히 국가대표가 아니네요. 게임을 하다가 김소영의 스매싱에 셔틀콕이 최강창민의 허벅지에 맞는 해프닝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최강창민의 윗입술이 엄청 부었네요. 정말 래프팅할 때 노를 눈 같은 곳에 맞지 않아서 천만다행이고, 또 저런 상태에서도 훈련을 하는 .. 더보기
예체능 순수청년 존박을 무색하게 만든 자막실수 (예체능 18회) 우리동네 예체능 팀이 강원도 인제로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지난주에 중곡동 팀에게 1:3으로 진 충격을 합숙훈련으로 다시 덜어내기 위해서이죠. 그런데 이제 예체능 팀도 슬슬 가족 같은 분위기가 나기 시작하네요. 창민의 눈빛이 요즘 화제입니다. 원래부터 눈빛이 강했는데, 이글아이 이종수와 파트너가 되고 난 뒤부터는 눈빛이 더 강렬해지는 것 같아요 이만기 역시 요즘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를 많이 늘어놓네요. 그만큼 예체능 멤버들이 편해졌기 때문이겠죠. 천하장사가 물을 무서워한다는 점도 그렇고,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가 뛰어내려왔다는 것과 귀신의 집에 갔다가 귀순분장한 사람을 그대로 때려버렸다는 사실도 웃깁니다. 요즘 의외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만기 교수 내린천에 도착한 예체능 팀.. 더보기
화신 잘못된 엄마 김성경 잘못된 아나운서 김현욱 (화신 24회)오늘 화신에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현욱과 김성경이 나왔습니다. 김현욱의 이야기를 먼저 잠깐 한 다음에 김성경을 살펴보겠습니다. 화신은 김현욱의 스케줄 때문에 아침 일찍 녹화를 합니다. 한류 스타인 김현중, 이정현보다 더한 위엄이네요. 게다가 라디오 스케줄 때문에 자리를 먼저 뜰 정도로 많이 바쁜 모양입니다. 김현욱은 '기혼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아나운서들 중에서 섭외 탑 쓰리 안에 든다'라고 스스로 자랑합니다. 그만의 비법으로 '아무리 딱딱한 행사라도 두 번 이상은 웃긴다, 그것도 격조있게.'라고 밝히면서 자신의 필살 영업 비법을 공개하는데, 여기서는 좀 아닌 것 같네요.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를 패러디해서, "큰 아들은 판사고, 둘째는 변호사고, 셋째는 검사고, 이 소리는 화신의 신동.. 더보기
화신 이정현의 수입언급은 앞으로 해가 되지 않을까? (화신 24회)요즘 한국에서는 거의 활동이 뜸한 이정현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는 한류스타중의 하나죠. 특히 중국팬들이 화신을 좋아한다는데, 이정현은 화신을 나오기 망설였습니다. 바로 김희선때문인데, 둘은 예전에 앙드레 김의 소개를 인사를 했는데, 김희선이 확 돌아 섰다네요. 그런데 김희선의 해명이 정말 쿨하네요. "안 그러면 김희선이 아니야." 자폭인가요? 하지만 농담 삼아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아마 김희선이 이정현을 못 봤거나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었던 것 같네요. 이정현의 중국내 팬클럽 회원 수는 30만명입니다. 팬들이 너무 많아서 평야에서 콘서트를 한 적도 있고, 엄청난 규모의 신년 축하 공연에 매년 초대도 받고요. (그래도 무대에 폭포를 만든다니 중국의 프로그램들은 정말.. 더보기
화신 김현중- 권위주의를 싫어하는 담백한 청년 화신 24회가 라이벌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한류스타 라이벌로 이정현과 김현중, 그리고 프리랜서 아나운서 라이벌에는 김성경과 김현욱이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신종플루에서 걸렸기에 김현중은 한국 연예인중에서 신종플루 1호 환자가 되었죠. (마스크까지 쓰고 뉴스에도 나왔죠.) 사실 김현중 본인에게는 좀 안 좋은 일이었지만, 그 덕분에 사람들이 신종플루란 병 자체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예방을 했었던 것 같네요. 김현중의 풍문은 '한류스타가 되더니 건방져졌다. 오직 배용준만 상대하고 후배들은 인사도 받아주지 않는다.' 입니다. 인성이 의심되는 풍문이네요. 그런데 확실히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사람이 잘되면 자기보다 아랫사람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오히려 윗사람을 깔보고거나 동급으로 놀려는 경우가 많.. 더보기
안녕하세요 남친구속녀의 성차별적 생각 안녕하세요 135회의 네 번째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이 여자 누구야?'라는 질문 주제인데, 바로 황광희가 '이 여자'를 이영자로 착각한 그 주제죠. 오늘 이영자 여러 번 죽는 듯. 먼저 고민남이 사연을 소개합니다. 여자친구 송지효를 닮은 얼굴에, 키는 160cm, 몸무게는 45kg 숨 막히는 외모의 여친입니다. 그런데 여친 때문에 제가 숨 막혀 죽을 정도입니다. 바로 여친은 질투의 화신입니다. 휴대폰 검사는 물론이고 카카오 스토리도 차단하고, SNS를 점검해서 여자들은 삭제하는 남친구속녀입니다. 심지어 애니팡조차도 다른 사람과 하트를 주고받는 게 불쾌하다고 못하게 합니다. 꽤 훈남이네요. 이렇게 잘생겨서 여자 친구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걸까요? 둘은 500일 넘게 사귀었는데, 여친은 여러 가지로 남.. 더보기
힐링캠프 이적(서울대) 어머니의 특별한 자식 교육방법 사실 이적은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2004년 소설집, 지문사냥꾼이 13만부나 팔렸죠. 열여섯 살 때 쓴 그의 시도 그렇지만, 문재가 있는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그가 만든 가사가 사람들의 감성을 그렇게 후벼 파는 거겠죠. 이적은 영감이 주로 술 먹은 다음날 떠오른다고 합니다. 숙취상태, 나도 아니고 남도 아닌 그런 때. 좀 곱씹어 봐야 하는 부분 같습니다. 창작하는 사람은 자신의 모습에 빠져서 무언가를 만들기도 하지만, 그렇게 할 경우에는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힘듭니다. (물론 단테와 같은 고슴도치형도 있고, 괴테와 같은 여우형도 있습니다. 그리고 톨스토이처럼 여우로 태어나지만 도스토옙스키를 부러워하고 스스로의 재능을 죽여 고슴도치가 되고자 했던 사람도 있고요.) 그래서 여러 가지 새로운 .. 더보기
힐링캠프 유재석 이적 폭로, 김제동 불똥 힐링캠프 102회의 힐링콘서트에 이적이 출연했습니다. 음유시인이라고 불리고 로맨티스트로도 유명한데, 히트곡이 굉장히 많고, 오디션 프로그램 최다 가창곡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만큼 그의 노래는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기에 좋은 노래라는 뜻이겠죠. 말하는 대로, 거위의 꿈, 하늘을 달리다 등은 너무 유명한데, 각각 유재석, 인순이, 허각의 이미지가 더 강합니다. 이건 작사 작곡가로서 단점이자 장점인 것 같네요. 그만큼 노래에 자신의 색깔을 덜 입히고 가수의 개성을 뽐낼 수 있으니까요. (어쨌든 인순이가 리메이크곡 '거위의 꿈'도 저작료는 들어오죠. 저작권료는 대략 한달에 5000만원 정도라고 밝힌 적이 있죠.) (다만 말하는 대로는 소재를 준 유재석도 같이 등록을 했으니, 저작권료를 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