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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5회가 방송되었습니다. 이번부터는 부산을 떠나서 수원 소방서가 배경이 되네요.

출연진들의 구조 활동과 소방 활동은 변함이 없지만, 이번 주는 특별히 자살자들을 많이 다루었습니다. 연탄가스 자살 시도자,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리려던 자살 시도자 등이 크게 다루어졌습니다.

자료화면 역시 많이 나왔고요.

 

 

왜 그들은 자살을 선택할까요?

빚독촉이나 외로움, 사람에 대한 환멸 등, 실로 다양한 이유로 지금 이 순간에도 자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마나 힘들고 방법이 없으면,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까요.

 

우리에게는 자살자들을 비난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들도 막다른 골목에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선택이니까요.

그렇다고 자살을 옹호할 수도 없습니다.

그저 자살을 막는 소방대원과 경찰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뿐이죠.

 

 

자살은 옛날부터 늘 있어 왔던 일입니다.

그런데 현대 문명사회가 되면서 그 수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아마 전혜빈의 말이 그 원인 중의 하나인 거 같습니다.

"외로움이 병이다."

현대 문명사회가 되면서 사람들의 외로움이 더 커졌고, 그것이 우울증과 같은 병이 되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점차 많아지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가장 필요한 행동은, 바로 남에게 관심을 갖는 겁니다.

현대 사회의 고립 현상은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만으로 치유할 수가 있으니까요.

 

 

오늘 그 극단적인 상황 두 가지가 나왔습니다.

시민의 방견 신고로 조동혁, 장동혁, 박기웅의 구조대가 출동합니다.

그런데 현장에 도착해보니, 아주 예쁜 애완견 두마리였습니다. 비록 사납게 짖기는 하지만, 사람의 손으로 자라는 애완견이기에, 거리를 떠도는 광견과는 완전히 다른 강아지들이었죠.

 

윗집에서 소리만 듣고 신고를 한 겁니다.

아마 신고자는 무섭다기보다는 귀찮은 마음에 내다보지도 않고 119에 신고했을 겁니다. 평소에 아래층에 조금만 신경을 썼더라도, 아래층에 애완견을 두마리 키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도 밖을 내다보는 한가지 행동만 했더라면, 수많은 소방관들이 출동하는 노고를 겪지 않을 수가 있었을 겁니다.

 

 

또한 아래층 집주인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왜 자신의 애완견이 대문밖에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었고, 이웃 사촌들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강아지들이 크게 짖는 행동)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람은 관심은 커녕 이웃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혜빈과 최우식이 구급출동을 하는 것도 좋은 예입니다. 후배에게 업혀서 가던 여자가 넘어지면서 얼굴을 다쳤죠.

고통으로 끙끙 앓던 환자였지만, 평소에 우상이었던 최우식이 앞에 앉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태도가 백팔십도 바뀝니다.

구급차 안은 순식간에 팬 미팅 현장으로 탈바꿈할 정도네요.

 

다친 여성은 얼굴이 계속 아팠지만, 최우식이 있음으로 해서, 그리고 최우식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임으로 해서, 그렇게 밝게 웃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할 수가 있었던 것이죠.

아마 최우식이 없었다면 아픔에 쩔쩔 매면서, 자신의 떨어뜨린 후배에 대한 미움으로 물들었을 시간이었습니다. 그랬던 상황이 완전히 긍정적인 상황으로 백팔십도 바뀐 것이죠.

우리에게 사람의 관심이란 이렇게 놀라운 힘을 주기도 합니다.

 

비록 최우식이 연예인이고 팬과 스타라는 특수한 관계이기는 해도, 우리는 자신이 원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그런 관계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가깝게는 가족과 친척부터 시작해서 이웃사촌, 직장 동료 등, 조금만 관심과 배려를 갖게 된다면,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인간 관계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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