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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들/핫이슈

김남길 손예진 열애설 사실 가능성이 높은 이유

손예진과 김남길의 열애설이 보도되었습니다.

바로 SBS연예스포츠 팀이 단독으로 특종 보도한 것이죠.

 

기사 발췌

- 두 사람은 지난 7월 종영한 KBS 드라마 '상어'를 통해 친분을 쌓은 뒤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드라마 속 결말은 새드 엔딩이었지만, 현실 속 이야기는 달랐다.

 

 

이에 대하여 김남길과 손예진 측은 소속사를 통하여 즉각 반박했습니다.

먼저 손예진 소속사 관계자는 뉴스엔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김남길과 열애 중이란 보도는 사실 무근이다. 손예진 김남길이 데이트한 적도 없다. 친한 동료,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다."

 

김남길 소속사 관계자 역시 뉴스엔에 두 사람의 사이를 부정합니다.

"워낙 친한 사이라 열애설이 난 것 같다. 두 사람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이다."

 

과연 누구의 말이 맞을까요?

SBS연예스포츠 팀이 오보를 낸 걸까요? 아니면 김남길과 손예진 측에서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언제나 진실은 기사 내용 속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사 발췌

- 열애 사실은 드라마 및 영화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알려졌다. 둘을 잘 아는 연예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 때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비운의 연인을 연기하면서 서로에 대한 감정도 깊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 김남길과 손예진은 드라마 촬영 동안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만났으며, 촬영이 없는 날 틈틈이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대부분의 데이트는 서로의 집 근처인 삼성동 일대에서 은밀하게 이뤄졌다.

 

- 드라마 종영 후인 7월 말 일본 데이트를 계획하기도 했다. 당시 김남길은 도쿄 오페라시티에서 열린 '앙상블' 콘서트 참석차 출국했다. 손예진도 이 시기에 맞춰 일본행 비행기를 예약했다. 하지만 손예진 촬영분이 늦어지면서 일본행은 불발, 한국에서 아쉬움을 달랬다.

 

 

- 두 사람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 또 한번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을 표방하는 해양 사극 '해적:바다로 간 산적'에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시작한 상태다.

 

- 김남길의 캐스팅에는 손예진의 추천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관계자는 "김남길이 유력한 남자 주인공 후보 중 한 명이었지만,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했다. 그때 손예진이 김남길을 적극적으로 추천하면서 급물살을 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기사 바로가기)

http://etv.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4754693

 

 

기사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입니다.

물론 영화 개봉에 앞서 열애설로 영화를 홍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2014년에 개봉 예정이어서 아직 멀고, 두 사람이 소속사를 통하여 즉각 반박한 점이 좀 이채롭습니다.

 

 

또한 SBS 연예스포츠 팀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손예진에 일본으로 가려다가 실패한 정황과 드라마 및 영화 관계자의 증언, 거기에 덧붙여서 집 근처인 삼성동 일대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장소까지 명시하고 있습니다. 아마 추가로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까지 공개될 가능성이 높네요.

 

만약 SBS 연예스포츠 팀이 추가 증거 사진까지 제시한다면, 손예진과 김남길은 거짓말 논란에 도덕성 타격까지 받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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