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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인회는 한창 때인 1969년 12월 31일 63살의 나이로 사망하고 맙니다.


당시만해도 불치병이었던 뇌종양으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었죠.


불과 48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SK 창업주 최종건 회장과 더불어 재벌 1세대중에서는 가장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기업가 중의 한명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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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회의 급작스러운 별세로 사람들은 모두 LG의 승계 과정을 주목하게 됩니다.



당시 LG그룹에는 (당시의 이름은 럭키금성그룹이었음) 구인회의 쟁쟁한 동생들 6명이 버티고 있었고, 구인회의 아들 딸들도 6남 4녀가 되었으며, 게다가 공동 창업자였던 허씨 집안 사람들 역시 많았기 때문에, 분명히 '경영권 다툼'이 벌어질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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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씨 일가는 철저한 유교중심의 가풍을 가지고 있었고, 장손인 상남 구자경을 럭키금성그룹의 제 2대 회장으로 추대를 합니다.


당시 재계에서는 "구씨네 집안 참 대단하네, 조카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숙부들이 그 밑에서 일하다니..."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죠.


(참고로 훗날 삼성과 현대에서 '왕자의 난'이 벌어지게 되면서, 이런 LG의 '인화 단결'의 가풍은 다시 한번 높은 평가를 받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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