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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40대) 결혼 생활

오정해 남편 김운형 직업,오정해 김대중 과거 이야기

(2/3) 총 3개의 글중 두번째 글


국악인 겸 영화배우 오정해 남편 김운형 첫만남과 러브스토리를 살펴봅니다.


또한, 오정해 김대중의 과거 일화 역시 흥미롭네요.


오정해에 대한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1/3)

오정해 이혼 루머 이유,오정해 교수 서편제 활동때


(스폰서 링크)


# 목차

* 오정해 남편 김운형 직업

* 오정해 김운형 첫만남과 러브스토리

* 오정해 김대중 관계

* 오정연 딸 없는 이유

* 오정해 결혼 생활

* 오정해의 슬기로운 부부 생활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 오정해 남편 김운형 직업


오정해 남편 김운형 직업은 원래 재미 유학생이었습니다.

(나이는 오정해와 동갑)


(오정해 남편 학력 및 프로필)

김운형은 고등학교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국 시애틀 대학교 국제경영학을 전공


이후 군복무를 위하여 1996년 6월 귀국했고, 1997년 3월초 학사 장교로 입대할 예정이었는데, 그 중간에 오정해를 만나게 됩니다.


오정해: "뮤지컬 '쇼 코미디'에 출연했을 당시에 동료 배우 최정원씨의 소개로 지인들의 모임에 나갔다가 남편을 만나게 되었어요."


오정해: "남편은 저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했다고 했어요. 그래서 다음 날 바로 뮤지컬 연습장으로 찾아왔죠. 하지만 저는 처음에는 별로 내키지 않아서 연습장 뒷문으로 몰래 도망쳤어요."


오정해 남편 사진


* 오정해 김운형 첫만남과 러브스토리


김운형: "아내가 다른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들어오는데 아내 얼굴만 무지 크게 보이더라고요. 첫눈에 그냥 반해버린 거죠. 저희 아버님이 어머님께 '첫눈에 반했다'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그 말을 믿을 수가 없었어요. 어떻게 사람을 처음 보자마자 반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런 일이 저에게도 똑같이 일어난 거예요(웃음)."



오정해: "그런데 남편이 다음날 다시 공연장으로 찾아와서는 제가 무대에서 내려올 때까지 기다렸어요. 더 이상 피할 수 없겠다라는 생각에 같이 차를 마시면서 몇마디 얘기를 나눴는데, 남편과 대화를 할수록 점점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정해: "남편이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었기에 국내 물정도 잘 모르는 것 같고, 좀 귀여운 면도 있었고요(웃음). 그런데 남편은 저를 보자마자 '저 여자와 반드시 결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대요."


오정해: "결국 그 다음 날 네 번째 만났을 때 프러포즈를 받았고, 남편이 당장 대답을 하라고 요구해서 저도 그 자리에서 "좋다"라고 대답했어요. 만난 지 겨우 4일째여서 남편 이름도 제대로 못 외울 때였는, 이상하게도 인연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 한달뒤에 두 사람은 약혼했고, 5개월 뒤인 1997년 4월에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오정해 배우자 신랑 김운형 직업 및 나이).


영화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 가족 사진


* 오정해 김대중 관계


참고로 이때 결혼 주례를 김대중이 보게 됩니다(오정해 김대중 관계).


오정해: "1993년 서편제를 보신 김대중 전 대통령님께서 식사를 하시는 자리에서 만약 제가 결혼을 하면 주례를 서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어요. 결국 제가 결혼할 때 (아직 대통령이 되기 전인 김대중이) 제 주례를 봐 주셨죠."


오정해: "김대중 선생님이 틈만 나면 어떤 회의든지 절 불러 끝자리에 앉혔어요. 그리고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들으라고 하셨죠. 그 때 선생님께 주례를 부탁했는데, 흔쾌히 수락하셨어요. 빽빽한 스케줄표에 '오정해 결혼'을 쓰셨고, (약속대로) 나중에 주례를 서 주셨어요."


오정해: "주례사로 "부부는 상대의 기를 살려주고 인간적인 성장과 각자의 일에서도 하나가 돼야 합니다. 또한 부부생활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서로 참는 일입니다."라고 말씀하셨어요. (결혼 이후에) 그 주례사를 생활의 지표로 삼고 있어요."



참고로 김운형 집안은 기업가입니다.

(오정해 시아버지가 30년 넘게 전자회사를 운영했음)(오정해 시댁 집안 전자회사 운영)


국악인 오정해 신랑 사진


* 오정해 딸 없는 이유


이후 오정해은 아들 김영현을 낳게 됩니다.

(오정해 자녀(자식))(오정해 가족 관계)


참고로 '오정해 딸'은 루머입니다.


오정해: "남편이 '딸 타령'을 자주하지만, 전 엄마보다는 여자로서의 삶 더 누리고 싶어요. 남편이 끈질기게 '딸타령'을 하기에 한때 '둘째를 가져볼까?'라는 생각도 잠시 했지만, 결국 포기했어요."


오정해: "딸이 있으면 좋겠지만, 자식은 아들 영현이 하나로 만족하려고요. 사실 저 역시 어려서부터 저희 7남매를 키우느라 고생하시던 부모님을 보면서 많이 안타까워했어요. 게다가 자식을 많이 낳고도 사회생활 잘하는 엄마들이 많지만, 저는 그럴 만한 능력을 가지지 못한 것 같아요. 그 대신에 소리꾼이자 연기자로서 앞으로 더욱 충실한 삶을 살고 싶어요."


참고로 오정해 남편 김운형은 이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실에서 최연소 행정관으로 일하기도 하고, 중국 음식점을 열어서 사업가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오정해 남편 청와대 4급 행정관)(오정해 남편 직업 공무원, 사업가)



* 오정해 결혼 생활


오정해는 가정 생활에서 경제권을 남편에게 넘겨줍니다.


오정해: "제가 돈계산을 잘 하는 편이 아니에요. 제 지갑에 얼마가 있는지도 정확히 모르고, 또 계획적으로 절제하기보다는 대충대충 쓰는 편이죠. 그래서 남편으로부터 용돈을 받아쓰는 것으로 합의를 봤어요."


오정해: "남편이 천원이든 만원이든 돈을 주면 너무너무 과장하면서 좋아해요. 남편 손이 주머니 근처로만 가도 "어머, 돈 주려고?"하면서 호들갑을 떨어요. 그렇게 하면 남편은 기분이 좋아져서 용돈을 자꾸 더 주기도 하고... 일종의 전략이죠."


오정해: "제가 바깥 활동량이 많아요. 물론 남편 역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제가 바깥 활동이 많아서) 가정에 필요한 모든 일을 신혼 초부터 남편에게 맡겼어요. 그래서 남편이 모든 돈 관리를 하면서 제가 전혀 신경 쓰지 않게 해 주었죠."



오정해 역시 남편과 부부싸움을 합니다.


오정해: "살다보면 서로 의견이 맞지 않거나 생각이 달라서 싸우는 일이 많잖아요. 하지만 제 남편은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화내는 법이 없어요. 성격상 늘 생각을 먼저 하고 말을 하기에, 순간적인 감정을 참지 못하고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오정해: "사실 제 남편은 결혼 이후에 13년째 치약 뚜껑을 안 닫아요. 그래서 "당신은 왜 치약 뚜껑을 안 닫아?"라고 지적하는 대신에, 제가 13년째 그 치약 뚜껑을 계속 닫고 있어요. 그게 부부인 것 같아요."(2009년 오정해 인터뷰)



* 오정해의 슬기로운 부부 생활


사실 사람은 누구나 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결점을 고치기 위하여 무리를 하게 되면 서로 싸움이 나고 결국 이혼으로도 결말나기도 하죠.

하지만 오정해처럼 상대를 있는 그대로 포용하게 되면, 그런 불행한 일이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 같네요.



결혼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정해 남편의 행동은 '의미'가 있는 것 같네요.


오정해: "남편은 결혼 이후에 늘 저를 새롭게 해주고 재미있게 해 주었어요. 단순히 이벤트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계속 저에 대하여 신경을 써주는 거죠. 그래서 어느 날 문득 '이렇게 좋은 남편이 어디에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정해: "한번은 제가 밖에 나갔다가 늦게 귀가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남편이 "왜 미안하게 생각하느냐? 당신은 아이에게 자랑스러운 엄마이다."라고 말하더라고요."


오정해: "남편이 저에게 잘하니까, 아들 영현이도 닮아가는 것 같아요. 하루는 제가 침대에 누워 있는데, 영현이가 이불을 살짝 덮어주고 조용히 나가더라고요. 또한 밖에 나가면 아이가 엄마부터 챙기려고 해요."


오정해은 남편으로부터 존중을 받고 사는 것 같네요.

또한 아들 역시 아빠를 닮아서 엄마를 배려해 주고요.


오정해에 대한 이야기가 3편으로 이어집니다. (3편 새창보기, 3/3)

오정해 자녀 교육법-사춘기 욕구불만 해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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