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송의적 11화에는 김응구를 비롯하여 조여정과 정연주 등이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정연주가 제 2대 응구 자리를 노리면서 김응구가 위기에 빠졌네요. 결국 이적을 떠나 유희열에게로 가고 맙니다.
제일 먼저 조여정이 나옵니다. 이적의 손에 매니큐어도 칠해주고, 아주 화기애애하네요. 정글의 법칙을 찍을 때의 그런 강인한 모습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이적이 조여정과 많이 친한 모양이네요. 도자기를 만들고 있다가 갑자기 예전 영화 '고스트(사랑과 영혼)' 흉내를 내는 것도 모자라 귀에 바람을 불어넣네요. 아마 사심때문이겠죠.
에어콘 앞으로 내동댕이쳐졌다가, 자기가 바람을 분 것이 아니고, 에어컨 바람이라고 능청을 떱니다.
요즘 이적은 이 방송을 진심으로 즐기는 듯.
그런데 조영정도 4차원 캐릭터네요. 이상한 외계어를 말합니다.
"아 긍가 봉가?", "긍가 봉가 봉가?"
자기 딴에는 귀여운 말투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왠지 "붕가붕가"가 떠오르네요.
이적이 잠시 나가고 존박과 조여정 단 둘이 있게 됩니다.
존박을 위해서 조여정이 '꽃'을 불러 줍니다.
나중에 이적은 응구와 함께 노래 연습을 합니다.
그런데 김응구의 노래는 정말 설정일까요?
시원하게 제대로 부르는 모습을 한번 보고 싶네요.
오늘은 현아&현승의 '트러블 메이커'를 부릅니다.
정턱과 쾌남들이 등장해서 응구를 데려가려고 하지만,
이적은 과감하게 존박을 대신 넘깁니다.
오늘 이적쇼 정기 총회를 연 덕분에 존 아카펠라의 고아라, 임수연와 이적걸 이미희도 등장하네요. 물론 끝은 난투극으로 끝나지만요.
(이미희가 조연출 최영준과 사촌지간이네요)
이번에는 정가은이 등장합니다. 예전의 '20's choice'에서의 '콜'하고 한 약속 때문이죠.
즉석에서 춤까지 추고, 이제까지의 게스트와 뮤즈 중에서는 제일 적극적이네요.
예전에 방송에서 출장마사지를 집으로 부른다고 말했던 정가은.
이적과 또 다른 남자가 눈이 뒤집혀서 정가은을 안마해 주려고 하네요.
(물론 설정인 거 아시죠?)
오늘 영화배우 정연주가 등장했습니다.
아오이 소라가 아니라 아오이 유우를 닮았다는 그녀
제 2대 응구의 자리를 노리고 즉석에서 노래(someday)도 부르고 춤까지 춥니다.
(예전에 응구가 포미닛의 '이름이 뭐예요' 맞춰 췄던 춤처럼 정연주 역시 부담을 받았는지 무척 적극적으로 추네요. 두 사람의 춤을 비교해봐도 재미있을 듯)
결국 정연주는 이적이 이상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연습생으로 들어오는 것을 포기하고, 응구 역시 이 자리를 알게 되어서 이적을 떠나 유희열에게 갑니다.
방송 마지막에는 팬서비스인가요?
이적이 '미워요'를 부르고 오랜만에 갖춰 입은 응구가 춤을 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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