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이은주 문자 내용 및 진짜 관계

과거에 가수 전인권과 이은주의 관계에 대한 논란이 많았습니다.

한쪽은 남녀 관계였다라고 주장했고, 또다른 쪽은 스토커 관계였다고 주장했죠.

과연 전인권 이은주의 진짜 관계는 무엇이었을까요?

전인권에 대한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전인권 부인 정혜영- 전인권 마약 후에 이혼과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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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전인권 이은주 나이차이

* 전인권의 이은주에 대한 언급

* 전인권의 주장

* 이은주 가족의 입장

* 전인권의 해명

* 이상한 전인권 이은주 문자의 내용

* 전인권이 생각해야할 문제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 전인권 이은주 나이차이

우선 영화배우 이은주는 1980년 12월 22일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납니다(이은주 고향 전라북도 군산). 사망 당시 26살이었죠(이은주 나이).

전인권 이은주 나이차이는 26살이 나기에, 사람들은 처음 전인권의 주장에 많이 의아해했죠.

사실 이은주와 전인권의 친분은 연예계에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은주가 전인권의 노래를 무척 좋아했고, 지인들과 더불어 전인권 콘서트에도 자주 찾아갔으니까요.

다만 그 관계가 전인권의 주장처럼 '남녀 관계'였는지는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이은주 사진

* 전인권의 이은주에 대한 언급

먼저 전인권이 이은주가 사망한 다음에 갑자기 이은주의 남자친구였다고 주장한다, 혹은 책을 팔기 위하여 홍보 전략으로 이은주를 이용한다, 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은주가 자살하기 전부터 전인권은 인터뷰에서 이은주를 자주 언급했죠.

전인권: "(이은주는) 가끔 만나고 친구처럼 지내니, 사귀는 거나 다름없어요(농담식으로)."

전인권: "그 친구(이은주)가 제 공연에 자주 와주어서, 저도 보답하기 위해 (영화 주홍글씨 시사회에) 간 거예요. 그 친구와 만나면 같이 밥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문자메시지도 주고받으며 안부를 묻곤 하죠."

전인권: "(이은주는) 연예계 후배로서 제가 아끼는 친구죠. 그 친구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정말 무서울 정도로 대단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것이 바로 이은주가 자살하기 전인 2005년 1월 1일에 나왔던 전인권의 인터뷰였습니다.

둘 간에 친분 관계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전인권이 이은주가 사망한 후에 느닷없이 그런 주장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 전인권의 주장

다만, 이것을 가지고 이은주의 남자친구가 전인권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전인권은 이은주의 사망 이후에 갑자기 이런 주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전인권 이은주 망언의 진실)

전인권: "나와 은주는 4년간 사랑했고, 우리는 레옹과 마틸다처럼 서로 챙겨주고 마음을 써주는 사이였지만, 괜한 오해를 만들고 싶지 않아 둘만의 자리는 피했다."

전인권: "공개적으로 ‘연인 선언’을 하기엔 여러모로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와서 이은주를 사랑했다는 이야기를 꺼낸 것은) 사랑했던 기억은 사랑했던 대로 밝히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전인권: "올 봄 영화가 잘되면 (이은주와) 결혼할 생각도 갖고 있었는데, 끝까지 ‘친구’였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 같다."

이처럼 전인권은 이은주와 곧 '결혼할 수도 있는 것'처럼 가까운 사이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이은주로부터 받은 마지막 문자 역시 공개합니다.

(전인권 이은주 문자 내용)

전인권: "은주가 자살하기 직전 보낸 '오해가 있었어요. 죄송해요. 그러려고 그런 거 아니예여.'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아직도 지우지 않고 있다."

* 이은주 가족의 입장

이에 대한 이은주 가족 및 지인의 입장입니다.

하옥임(여성 프리랜서 영화 기획자, 이은주와 절친한 관계였고, 이은주 유서에 등장한 '언니, 미안해'의 주인공임)

"전인권씨가 거의 스토커 수준으로 하루 20차례씩 (은주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은주의 마지막 문자 역시, (전인권이) 자꾸 전화해도 은주가 받지 않으니 전인권 씨가 '너, 나 무시하느냐'라고 보낸 문자에 대한 답신일 뿐이었다."

하옥임: "사망 당시 이은주에게 남자친구가 있었다. 2살 연상의 회사원이었다. 은주는 전인권씨를 단지 연예계 대 선배로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하여) 집착에 가까운 행동을 보여도 끝까지 '선생님'이라고 예우를 했다."

(이은주 남친 회사원)

이은주 가족: "(전인권은) 이번 발언 파문이 있기 전에도 "평소 은주가 좋아했다"며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 납골당 안에 컵라면과 구운 고기를 들여오는 등, 몇차례나 기행을 벌였다."

이은주 가족: "사실 은주는 요즘 아이들과 달리 인스턴트 음식을 싫어해서 컵라면을 입에 대지도 않았다. 다만 촬영장에서 먹을 것이 없을때 스태프들과 함께 (컵라면을) 몇 젓가락 먹는 걸 보고 그런 생각을 한 것 같은데, 이 사실만 봐도 (전인권이) 은주에 대하여 아는 게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것 같다."

* 전인권의 해명

이에 대하여 전인권은 마지막 문자에 대하여 이렇게 해명합니다.

전인권: "너(이은주)와 마지막으로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게 2월20일이었다. 그날 너는 평소와 달리 이상한 구석이 많았어. (너무) 비쩍 마른 네 모습이 아른거려 "밥 안 먹고 그러는 거, 내가 나이만 젊었으면 죽었다"고 농담을 했더니, 네가 "죄송해요. 진짜. 오해가 있었어요. 죄송해요. 그러려고 그런 거 아니에요. 죄송합니다" 라고 답장이 왔으니 이상할 수밖에."

전인권: "(평소에) 다른 때 같으면 '고마워요. 앙' 그랬을 네가 '오해', '죄송' 운운하니까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

이처럼 전인권은 이은주의 마지막 문자 내용이 이은주의 불안한 정신 상태때문이었다고 주장합니다.

* 이상한 전인권 이은주 문자의 내용

그렇다면 여기서 전인권이 받았던 이은주의 다른 문자 내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기에 대하여 전인권은 따로 공개하지는 않지만, 이은주로부터 받은 여러 문자들을 기자들에게는 보여줍니다.

(기사 발췌)

- 전인권은 휴대전화를 열어 이은주와 주고받았던 문자 메시지를 보여주었다. 그가 (이은주에게) 보낸 메시지들은 ‘정말로 사랑했다’ ‘잘자라, 아름다운 은주’ 등 모두 연인 사이에나 주고 받을 법한 느낌을 풍기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이은주가 전인권에게 보낸 문자들은 이와 많이 다릅니다.

전인권이 마지막으로 받았던 문자처럼, '죄송'이나 '선생님' 등의 거리감을 유지하는 내용들이었죠.

이에 대하여 전인권은 이렇게 해명을 합니다.

전인권: "은주는 나한테 확실하게 표현 안 했으니까... 그런데 나는 (이은주가 나를) 사랑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전인권이 이은주를 사랑했던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본인이 여전히 그렇게 주장하고 있으니가요.

다만, 이은주가 전인권을 (남녀관계로) 사랑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네요.

이은주의 여린 성격때문에, 전인권과의 관계에 대하여 적절하게 컨트롤하지 못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 전인권이 생각해야할 문제

사실 이런 부분외에도 가장 중요한 정황 증거로, 이은주의 유서가 있습니다.

(이은주는 혈서 2장과 유서 3장을 남김)

그런데 이은주가 가족(엄마와 오빠)과 지인(하옥임)에게 남긴 말은 있지만, 전인권에게 남긴 말은 없죠.

세상을 떠나려는 사람은,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말을 남기기 마련입니다.

전인권: "다시는 (이은주에 대하여 언급하여) 1000만 안티의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다. 내가 (나중에) 좀 더 튼튼해지면 다음에 (이은주와의 관계에 대하여) 꼭 속시원하게 다 이야기하겠다."

전인권은 이은주가 유서에서 왜 자신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지 한번 생각해봐야 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이은주 진짜 자살이유에 대하여 12월 1일 포스팅합니다.

그동안 이은주 자살이유에 대하여 왈가왈부가 많았는데, 이은주의 자살 이후부터 묘하게 '빚'이나 '엄마의 도박' 등과 같은 지엽적인 것으로 몰고 가려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아마 이은주 자살이유에 대하여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 짓을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전인권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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