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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배우(40대 이상)

강수연 결혼 루머-호텔방 사건,강수연 근황- 집행위원장된 이유

탤런트 겸 영화배우 강수연 결혼 루머가 도는 이유와 더불어, 과거 강수연 루머 사건(호텔방에서의 일)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또한, 강수연 근황 - 그녀가 집행위원장이 되어서 활동하는 이유가 참 안타깝네요.


강수연에 대한 이야기가 1편에서 이어집니다. (1편 새창보기)

강수연 어린시절 아버지 부도로, 강수연 씨받이 과거 사건


(스폰서 링크)


# 목차

* 강수연 작품 활동을 줄인 이유

* 강수연에 대한 임권택의 냉정한 평가

* 강수연 루머- 호텔방 사건

* 강수연 주량

*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된 이유

* 강수연 결혼 생각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 강수연 작품 활동을 줄인 이유


커다란 상을 2개나 수상한 이후에 강수연은 작품 활동을 줄이게 됩니다.


강수연: "어렸을 때부터 바쁘게 겹치기 출연을 많이 했잖아요. 그런데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에는) 더 많은 출연제안이 들어왔는데, 그게 싫었어요."


강수연: "제가 잘 할 수도 없고, 또 소화도 안 되는 거니까요. 앞으로 영화를 평생 해야 하는데 이렇게 나를 소모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1년에 한 편에서 많으면 두 편으로 줄였어요."



참고로 강수연이 마치 아버지처럼 따르는 사람이 임권택 감독입니다.

평소에 강수연이 임권택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잘 알 수가 있쬬.


여배우 강수연 사진

* 강수연에 대한 임권택의 냉정한 평가


강수연: "(임권택 감독님은) 영화에 앞서 제 인생의 '어른'이세요. 영화 '씨받이'와 '아제아제 바라아제'  딱 두 작품만 같이 했지만(이후 2011년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에서 세번째 작품을 같이하게 됨), 저의 모든 것을 꿰뚫고 계시고, 어떤 고민도 의논할 수 있는 분이세요. 영화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서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고 끊임없이 배울 것이 있는 분이시죠."


임권택: "강수연이 통이 크고 의리가 있어요. 부산 동서대에 제 이름을 딴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이 있는데 벌써 4학기째 특강 강사들을 수연이가 다 불러 내려요.(2010년 인터뷰) 한 번 불러 오려면 몇 백 만 원 이상 주어야 하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수연이가 다 데려와요. 그것도 무료로."


이렇게 강수연이 임권택의 일에 적극 나선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권택은 배우 강수연에 대해서는 무척 냉정한 평가를 내립니다.


임권택: "(강수연은) 너무 어린 나이에 스타가 됐죠. 한국 영화가 요즘 같은 시스템만 됐더라도 정말 큰 배우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또한 (강수연이) 영화적으로도 자기 관리를 잘 못했어요. 삶의 깊은 것을 건드리는 영화를 했어야 했는데, 사랑 얘기에 너무 많은 열정을 쏟았어요. 그러니까 작품 선택에 결정적 잘못이 있었던 셈이죠."


무척 친한 사이이면서도, 이런 냉정한 평가를 하는 임권택이 놀랍네요.



* 강수연 루머- 호텔방 사건


참고로 오랫동안 영화배우로 활동을 했지만, 강수연은 스캔들, 루머와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만큼 자기 관리가 철저했기 때문이고, 성격 역시 무척 강한 면이 있죠.



강수연: "내가 강씨에 백말 띠에 옥니에 곱슬머리에 사자자리에 태양인에 AB형이다. 세상에서 존재하는 세다는 건 다 가지고 있다."



참고로 '강수연 루머'로 이런 것이 있습니다.


- 어떤 영화 제작자가 강수연을 호텔로 불러내서 수작을 걸었다가 강수연에게 따귀를 맞고 망신을 당했음.



이 사건은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 전설처럼 회자되는 사건으로, 스폰서 유혹에 대하여 여배우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건으로 많이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강수연 사진


* 강수연 주량


이정현(가수): "처음에 술은 양주 맥주를 섞은 폭탄주로 배웠다. 내가 대학교 1학년 되자마자 강수연 언니한테 연락이 왔다. "정현아, 성인 된거 축하한다. 술 사줄게, 나와"라고 했다. 그래서 언니에게 갔는데, 그때 (강수연이) 폭탄주를 가르쳐줬다."


이정현: "(당시 술자리에서) 남자들은 다 실신해서 나갔다. 근데 수연 언니는 술 취해도 똑같다. 나도 그렇다. (술을) 수연 언니한테 처음 배웠는데 잘 배운 것 같다."



이런 주량에 대해서도 강수연이 영화계 여장부중의 한명인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 강수연의 성격이 나온 사건이 최근에 발생했죠.



*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된 이유


근래에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정치권의 외압을 받으면서 흔들리게 됩니다.

부산영화제에서 지난해(2014년)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놓고 부산시와 중앙 정권과 갈등을 빚게 됩니다.


결국 부산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했고, 영화진흥위원회는 부산영화제 지원예산을 지난해(2014년) 14억 6천만원에서 8억원으로 대폭 줄였으며, 감사원은 감사를 통하여 부산영화제를 샅샅이 털게 됩니다.


이에 부산영화제는 강수연을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하게 됩니다.

(참고로 강수연은 1998년부터 부산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했지만, 대부분 영화제 홍보를 위해서 활동했을 뿐이지, 영화제 조직 내부의 깊숙한 일은 하지 않았음)


강수연 여인천하 당시의 사진


강수연 역시 개인적으로 '부산영화제'의 독립성 수호를 위하여 어려운 자리를 맡게 됩니다. 


강수연: "평생 배우로만 살 생각을 했는데, (부산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 될 줄은 몰랐다.) 부산영화제가 (정치적인 외압으로) 가장 힘들 때 동참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강수연: "예술적 완성도 이외에는 어떤 것(특히 정부 여당의 권력)도 영화 선정에 개입할 수 없다. 사실 부산영화제가 짧은 기간에 세계적 영화제로 성장하게 된 요인은 정치적 상황에 개의치 않고 완성도 높은 영화를 상영해왔기 때문이다."


강수연의 성격, 더 나아가 카리스마가 대단하기로 영화계에 소문이 나 있는데,

그런 강수연이기에 이런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자리를 맡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현 정권과 여당, 부산시 인사들에게 부산영화제는 눈의 가시인 것 같네요.

왜 예술을 추구하는 영화인들이 핍박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강수연이 부산영화제의 공동 집행위원장이 되면서 영화제의 방패막이가 되는데, 다만, 강수연이 부산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이 됨과 동시에, 부산시가 요구한 인물이 영화제의 부 집행위원장이 됩니다.

영화제를 좌지우지하려는 정부 여당의 손길이 영화제 깊숙이 뻗친 것이죠.


강수연과 부산영화제의 앞날이 그리 밝아 보이지는 않네요.


강수연 근황 사진


* 강수연 결혼 생각


아직 강수연은 결혼하지 않은 미혼입니다.

많은 나이 때문에 '강수연 남편' 혹은 '강수연 이혼' 등의 루머가 돌기도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이죠(강수연 결혼했나요? 질문에 대한 답변은 No).


강수연 이상형: "저에게 이상형 같은 건 예전부터 없었어요. 그냥 따뜻하고 편안한 사람이면 좋아요. 사실 상대방의 직업이나 학벌 같은 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래도 기왕이면 나와는 좀 다른 분야(연예인이 아닌 사람)였으면 하는 맘도 있어요."


강수연: "결혼은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거 있는 거에요. 사실 사랑과 결혼이 내 계획대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저도 빨리 결혼을 하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되질 않네요."



강수연: "사람들이 내가 눈도 높고, 도도해 보인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아마 그런 이미지때문에 아무도 다가오지 않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어요."


어쩌면 강수연의 성격 혹은 카리스마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강수연 조용원)

참고로 강수연과 곧잘 비교되던 조용원 역시 빛나는 여배우중의 한명이었는데, 결국 젊은 나이에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은퇴하게 되었죠.

최근 조용원 근황에 대하여 며칠 내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강수연 전도연)

참고로 강수연처럼 월드스타란 수식어의 여배우 전도연 포스팅 (새창보기)

전도연 남편 강시규 직업과 전도연 딸 교육관


(스폰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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