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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연예인

수잔 샤키야 낙하산회사 이름과 수잔의 네팔 어릴때 일화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네팔인 수잔 샤키야는 낙하산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사원이면서 동시에 방송일도 바쁘게 하고 있네요. 그러면서 수잔이 네팔에 대해서 소개를 하는데, 확실히 네팔이라는 나라는 우리에게 생소한 나라인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면에서 우리와는 많이 다르네요.



수잔 샤키야(본명 수잔 라트나 샤키야, Sujan Ratna Shakiya)는 1988년 3월 10일 네팔 카르만두에서 태어납니다(수잔 고향).

올해 28살이죠(수잔 나이).

(수잔 학력 학벌) 트리부번 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하지 못함. 2년 반만 다님),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도시계획학과 졸업

(수잔 직업) 낙하산회사 회사원

(수잔 회사 이름 바이탈 파라슈트)


# 목차

* 수잔 샤키야 계급은 세번째로

* 수잔 네팔에 있을 때부터 한국 문화를 접해

* 수잔 한국 유학 이유

* 한국과 네팔의 차이점은

* 수잔 비정상회담 투입 이유는


수잔 사진


* 수잔 샤키야 계급은 세번째로


수잔 샤키야의 조국 네팔에는 지금도 카스트 제도가 있습니다(수잔 국적 네팔).


수잔(이하 수): "친구가 국가대표인데 계급이 수드라다. 그 때문에 친구가 집에 놀러올 때마다 (가족들이) 싫어했다. 심지어 친구가 먹는 것 같이 먹지 말라고 했었다."


참고로 수드라는 카스트의 맨 하위(4번째) 계급이고, 수잔 계급은 3번째인 바이샤입니다.

비록 한 계급 차이지만, 네팔에서는 엄청난 차이죠(수잔 샤키야 계급).


수: "카스트제도는 대대로 세습되기 때문에, 계급 이동이 거의 불가능하다. 만약 내가 수드라인데 브라만 계급 여성과 결혼한다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수: "네팔의 정치체제가 원래 왕정이었다. 그러다가 2008년에 왕정이 폐지돼서 현재 새로운 헌법을 만들고 있는데, 신분제 폐지가 될지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수: "네팔에선 카스트 계급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참아야 한다. 나보다 높은 계급이면 설령 친구여도 무조건 참아야 한다. 그래서 화를 가라앉히는 요가 동작을 많이 한다."


수: "그렇게 화를 참는 것이 나중에는 습관이 된다. 환경에 따라서도 분노조절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수잔 샤키야 사진


네팔의 장래가 암담하네요.

21C에 여전히 계급사회를 가지고 있고, 게다가 그걸 폐지할지 확신조차 없으니...


수잔 사키야는 '환경에 따른 분노 조절'이라고 미화를 했지만, 그냥 노예의식인 것 같습니다.

참는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계급에 따라 그냥 길들여질 뿐이니까요.



* 수잔 네팔에 있을 때부터 한국 문화를 접해


참고로 수잔은 네팔에 있을 때부터 한국인들을 접하게 됩니다.


수: "네팔의 우리 집 근처에 ‘한국사랑’이라는 한식당이 있다.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다. 또 아빠 친구들 중에 한국과 네팔을 오가는 근로자 분들이 많다. 그분들에게 나도 한국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수: "특히 2002년 월드컵 때 한국에 대한 네팔인들의 관심이 크게 생긴 것 같다. 또한 네팔에 ‘아리랑TV’가 나와서 한국어와 음악도 들려 준다."


참고로 요즘에는 네팔로 트래킹을 하러 가는 한국 사람들도 많습니다.


수: "전 세계 사람들이 네팔에 등산을 하러 오는데, 한국인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네팔인들이 슬리퍼 신고 다니는 간단한 트래킹 코스도 한국인들은 아웃도어를 풀세트로 챙겨 입고 다니더라. 여행지에서 잘 차려 입고 있는 사람은 무조건 한국 사람이다."


하긴 북한산을 갈때도 명품 아웃도어를 풀 장착하는 것이 한국 사람들이죠.



* 수잔 한국 유학 이유


그러다가 수잔은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됩니다.


수: "네팔은 대학 진학자의 90% 이상이 외국으로 유학을 간다. 가까이는 인도로, 멀리는 미국이나 유럽으로 간다."


사실 네팔에는 대학교가 굉장히 적습니다.

대학생이 국가 엘리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수: "한국에서 도시계획을 공부했고, 현재는 낙하산 회사에 다니고 있다. 원래 군용 낙하산은 미국산을 주로 쓰는데, 미국인들의 체격이 아시아이들보다 더 크다. 그래서 한국에서 따로 제품을 만든다."

(수잔 회사 이름 바이탈 파라슈트)


수: "회사에서 방송 활동을 배려해주지 않았다면 방송 출연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회사의 사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석사 과정에 들어갈 계획이고, 원래 한국에서 박사 과정까지 밟으려고 생각했었다.



* 한국과 네팔의 차이점은


수: "한국에 와서 가장 놀란 것은 한국 사람들은 잘 안 쉬는 것이다. 다들 무척 바쁘게 산다. 네팔에서의 생활은 무척 느리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한 시간이 비더라도 그 시간 안에 책이라도 더 보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수: "제일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언어 문제로 고생을 했다. 공항에서부터 한국어로 막 언성을 높이시는데, 많이 당황했다. 당시에 내가 입국 서류로 2장을 써야 하는데 한장만 적었다. 내 실수였다. 당시에는 ‘안녕하세요’만 할 줄 알아서 더 당황했다."



수: "(한국의 술문화는) 정말 장난이 아니다. 나는 5차까지 가봤다. 대학교에서 MT를 갔는데 완전히 기절했다. 외국인이 엠티 왔다고 반겨주시니까 거절하는 것도 한 두 번이지..."



수: "그런데 이제는 꿈꿀 때 한국어로 꿈을 꿀 정도로, 한국인이 다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꿈속 내용은 뭔지 잘 모르겠다. 또한 엄마랑 통화하다가 갑자기 한국어로‘뭐라고? 안 들려’라고 말하기도 한다. 어떤 때는 수박이 네팔어로 안 떠오를 때도 있었다. 이젠 네팔어를 공부 해야겠다."


* 수잔 비정상회담 투입 이유는


수잔 샤키아는 일리야 벨라코프, 블레어 윌리엄스와 더불어 비정상회담에 중간에 투입됩니다.


수: "나는 줄리안 소개로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게 됐다. 그런데 알베르토 형이랑 인연이 있다. 친척 누나가 한국에 있는데, 알베 형이랑 대학을 같이 다닌 사이더라."


수잔의 친척, 가족들이 한국에 좀 있는 모양이네요.



김희정(비정상회담 담당 피디): "현재 비정상회담 패널에 아시아인들이 많이 없다. 그리고 우리가 네팔이란 나라에 대해 모르는 게 많았다. 그래서 (수잔을) 캐스팅했다."


확실히 수잔은 우리가 잘 모르는 네팔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수: "네팔과 인도에서는 노산이 많다. 남아선호사상 때문이다."


수: "농지를 상속할 수 있는 것은 아들이라는 관습이 있다. 그 때문에 아들을 갖기 위해 각종 시술을 시도한다."


수잔 샤키야 이야기가 2편으로 이어집니다.

수잔 여동생과  네팔의 아쉬운 토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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