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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배우(40대 이상)

박소현 남자친구 사건- 박소현 결혼 못하는 이유 3가지

박소현 인생 이야기

탤런트 박소현은 굉장한 동안입니다.

벌써 사십대 중반인데, 외모는 거의 이십대같죠.


동안에 미모로 유명한 박소현이지만, 아직 결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독신주의자도 아니고 본인 역시 결혼하고 싶어하지만,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본인은 자신이 '왜 결혼하지 못하는가'라는 이유를 제대로 모르는 것 같아서 많이 안타깝네요.


박소현 사진


탤런트 겸 방송인 박소현은 1971년 2월 11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박소현 고향). 올해 44살이죠(박소현 나이).

(박소현 종교) 개신교(순복음)

(박소현 가족관계) 1남 1녀중 첫째

(박소현 몸무게 키 혈액형) 44kg, 164cm, O형

(박소현 학력 학벌) 선화예술중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무용학과 학사 졸업, 성균관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언론매체학과 석사 졸업

(박소현 프로필 및 경력) 1993년 SBS '출발 서울의 아침' 리포터로 데뷔


1993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서 발레를 포기하고 국문학과에 입학한 여대생 역할을 맡으며 연기에 데뷔


이후 종합병원, 도시남녀, 맨발의 청춘, 장미 울타리, 왕꽃 선녀님, 착한여자 백일홍, 가문의 영광, 트리플, 고양이는 있다 등의 드라마와 패자부활전, 화성으로 간 사나이 등의 영화에 출연합니다.


그외에 라디오 프로그램 〈박소현의 러브 게임〉과 예능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오랫동안 진행하는 좋은 진행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목차

* 박소현 발레 포기 이유

* 박소현 고소영 인연

* 뛰어난 진행 솜씨의 박소현

* 박소현 화장법 루머

* 박소현 성형수술 고백

* 박소현 김원준 인연

* 박소현의 미스테리

* 박소현 이상형

* 박소현 신승훈 폭로

* 박소현 결혼 못하는 이유 첫번째

* 박소현 결혼 못하는 이유 두번째

* 박소현 결혼 못하는 이유 세번째



* 박소현 발레 포기 이유


박소현은 초등학교때부터 약 15년간 발레를 전공합니다.

선화여중, 선화예고, 이화여대 무용과 등, 발레계에서 중요한 학교들을 두루 거친 엘리트였죠.


박소현: "저도 옛날에 발레를 했었다. 당시 엄청 열심히 했었다. 그때 몸무게가 39kg이었다."


박소현 키가 164cm인데, 정말 몸무게가 적게 나가네요.

아마 발레를 위하여 이런 몸매를 유지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다가 박소현은 무릎부상으로 발레를 포기하게 됩니다.



박소현: "제가 발레를 그만둔 이유가 무릎 부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몸무게가 늘어나면 무릎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더 안 좋아질 수 있대요. 그래서 평생 식단 조절과 운동을 꼭 해야 하죠. 다행히 주변에 발레 하는 친구가 많으니까 식이요법이나 운동법에 관해 해박한 지식을 얻어 듣곤 하죠. 저는 아직도 육식을 완전히 못 끊었는데 아예 채식만 하는 친구도 많아요."


(박소현 다이어트와 이상형과의 가치관 문제는 밑에서 추가 설명)


박소현: "사실 방송 일을 하면서 돈을 모아 빨리 시집가든지 발레로 컴백하든지 하겠다는 것이 제 솔직한 심정이었죠. 그런데 요즘은 ‘어, 나 이러다가 윤여정 선생님 나이 될 때까지 일하고 있을 것 같네?’ 싶어요."


박소현 발레 장면(박소현 발레리나)


* 박소현 고소영 인연


결국 박소현은 아침방송 리포터로 활동하다가 연기에 입문하게 됩니다.


박소현: "드라마‘내일은 사랑’에서 고소영이 이병헌 상대역이었는데, 두 달 만에 하차를 했다. 그래서 여주인공을 뽑는 오디션이 열렸다."


박소현: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오디션을 봤는데, 내가 제일 마지막 순서로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오디션 당시 드라마 스태프가 많이 지쳐있었다. 아마 내가 마지막 지원자라서 결국 나를 뽑은 거 같다."


박소현의 마지막 말은 농담이고, 이 당시 박소현은 '청순한 매력'을 앞세운 이병헌 여자친구 역할로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박소현 과거 사진


* 뛰어난 진행 솜씨의 박소현


이후 박소현은 드라마에서 연기도 하지만, 라디오와 TV 쇼 프로그램에서 좋은 실력을 뽐냅니다.

그녀가 맡은 프로그램은 장수하기로 유명하죠.


라디오 프로그램 '박소현의 러브게임'은 1999년부터 맡기 시작했는데, 2007년 봄부터 약 1년 반정도의 공백기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맡고 있습니다(2009년 가을에 다시 복귀).


박소현: "중간에 한 번 나갔다 왔으니까 정확히 말하면 롱런은 아니죠.(웃음) 사실 러브게임에서 하차했을 때 많이 힘들었어요. 데뷔 이래 그렇게 많이 운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 방송에서는 멘트도 못할 만큼 하염없이 울었어요."


박소현: "다시 라디오에서 하차하게 된다면 기쁜 소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어요. 결혼이나 임신 같은 소식이면 좋을 것 같아요."



TV 쇼 프로그램인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은 1998년 1회를 시작으로 현재도 맡고 있습니다.


박소현: "16년동안 다른 프로그램을 맡았다면 과연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순간포착>은 많은 애정을 갖고 해온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오래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내가 결혼하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



박소현: "이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임성훈씨 아들이 학생이었는데 그 친구가 어느덧 PD가 되어서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2008~2010)이라는 프로그램도 같이했어요. 변기수씨는 결혼을 했고, 김민지 아나운서도 결혼해서 떠났어요. 다 같이 인생을 꾸려나가는 데 저 혼자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같지만, <순간포착>을 통해 지난 16년이 영화처럼 흘러간 것 같아요."


확실히 16년이란 세월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박소현의 '안정적인 진행 솜씨'와 '꾸준한 성실성' 덕분에 이렇게 오랜 시간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박소현: "세상에 이런일이'가 출발할 당시, 포맷 자체는 새로운 콘셉트였지만, 소개된 사연들을 보면 정말 꾸미지 않는 리얼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지금까지도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박소현: "제가 한 번 계산을 했는데 아마 1000회까지 갈려면 6년 정도 남았더라고요. 그런데 왠지 그때까지 이 프로그램 하고 있을 것 같은 예감도 들어요."


정말 박소현의 바램대로 1000회까지 변함없이 맡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면 하네요.


박소현 임성훈 사진


* 박소현 화장법 루머


박소현이 워낙 동안으로 유명하기에, 피부 관리에 억대가 든다는 루머가 돌기도 합니다.


박소현: "그동안 피부 관리에 억대 비용을 썼다는 소문에 해명하고 싶다. 실제로 20개 정도의 기초 라인을 쓰고는 있다 하지만, 한꺼번에 20개가 아니다. 수분라인, 미백라인, 한방라인이 있는데 여러 라인을 돌려쓰는 것이다."


박소현: "(실제로 한 번) 바를 때는 3개만 쓴다. 20년 넘게 화장을 했으니, 돈이 많이 들어갔을 것이다. 하지만 피부 관리에 억대 비용은 과장된 것이다."



박소현: "사실 '억대 관리'는 받는 게 아니라 직접 한다. 호기심이 많아서 좋은 제품은 안 써본 게 없다. 20대부터 수년 간 써왔던 그 좋은 제품들을 다 합하면 아마 억대가 될 것 같다."


박소현 피부 관리 비법 공개: "될 수 있으면 얼굴에 손을 안대는 방법으로 관리를 한다. 예를 들면 물기를 타월로 닦아내지 않고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수분 에센스를 바른다. 핸드크림도 각각 기능이 다른 제품을 바르고 다니며, 보온병에 카모마일차를 담아 수시로 마시고, 여러 가지 영양제를 열 개 이상 먹는다."



* 박소현 성형수술 고백


박소현이 동안으로 유명하기에, 성형수술 의혹을 받기도 합니다.

그런데 박소현 스스로 과거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한 적이 있었죠.


박소현: "사실 난 눈 수술을 했다. 지금도 짝눈이라서 쌍꺼풀 테이프를 붙이고 방송을 하고 있다. 이제는 그냥 수술 없이 아쉬운대로 지내고 있다. 오히려 코끝 때문에 코 수술 오해를 많이 받았지만, 코는 수술을 하지 않았다."


확실히 박소현 코는 오뚝한 것이 수술한 것처럼 보였는데, 정작 코수술을 하지는 않았네요.


박소현 과거사진


박소현 성형전 사진(박소현 리즈시절)


* 박소현 김원준 인연


박소현은 2011년 가수 김원준과 함께 우결(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다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가상 남편이었던 김원준과 로맨틱한 장면때문에 불거진 해프닝이었죠.


박소현: "가상부부라는 설정 탓에 우리를 새롭게 봐주는 것 같은데 관계는 여전하다. 가볍고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박소현: "사실 원준씨와는 18년 동안 알고 지내온 동료예요. <우결> 찍기 전이나 후나 좋은 관계인 건 변함없고요. ‘둘이 한번 정식으로 사귀어라, 진짜 결혼해라’고들 많이 하셨는데, <우결>을 찍으면서 ‘아, 이래서 우리가 안 사귀었지?’ 하고 새삼 깨닫게 되더라고요.(웃음)"


박소현: "쭉 아는 사이였으니까 만약 ‘이 사람이다’ 싶었다면 20대 때 진작 연애했겠죠. 원준씨는 굉장히 섬세하고 꼼꼼한데, 저는 화끈한 스타일이라 같이 있다 보면 속에서 천불이 나요. <골미다> 멤버들도 김원준씨에 대해 잘 아니까 농담처럼 ‘걔랑 사느니 차라리 혼자 살아라’ 하며 놀리곤 했죠."



김원준 해명: "요즘 박장대소한 적이 별로 없는데 결혼설을 보고는 누나와 통화를 하면서 크게 웃었다. 박소현 누나와 나는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전부터 워낙 친했기 때문에 이성적인 감정보다는 친한 누나의 느낌이 더 강하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계속 ‘연락하세요?’, ‘진짜 사귀세요?’라고 많이 묻는다. 해외에서는 아예 진짜 부부로 알고 있기도 하다."



* 박소현의 미스테리


박소현에게는 미스테리한 일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박소현은 발레를 그만둔 것이 무릎 부상과 연관이 있습니다.


박소현: "제가 발레를 그만둔 이유가 무릎 부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몸무게가 늘어나면 무릎이 무게를 견디지 못해 더 안 좋아질 수 있대요. 그래서 평생 식단 조절과 운동을 꼭 해야 하죠."


그래서 평소에도 식단조절을 하고 운동을 계속하기에 몸이 무척 유연합니다.

동안뿐만 아니라 유연한 몸이 사십대 중반이라고 볼 수가 없을 정도죠.


박소현 몸매 유지 비결: "저는 밥은 일주일에 두 번만 먹는다. 평소에는 두부도 구워 먹고 버섯도 구워 먹는다. 영양제는 매일 챙겨 먹고 운동하면서 관리를 한다."


박소현은 일주일 쌀밥을 두번 정도 먹고, 하루에 한끼 먹을 정도 식단 관리에 엄격합니다.


박소현: "평소에는 하루 한 끼를 먹는데, 요즘 이경진 씨 때문에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 이경진 씨가 (2014년 중반, 고영이는 있다) 촬영장에서 대본과 함께 음식을 펼쳐 놓기 때문이다."



정말 박소현이 몸매 유지를 위하여 엄청난 노력을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네요.

그런데 박소현은 김원준과 우결 출연 당시에 '혈관나이 80세'로 굴욕을 당하기도 합니다.


박소현: "내 혈관 나이 80세로 측정됐다. 정말 쇼킹했다."


박소현이 소식하면서 운동까지 열심인데, 혈관나이는 왜 이렇게 늙었을까요?

동안인 외모와 달리 내면은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네요.


혹시 음식물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역시 사람은 음식물을 '골고루', 그리고 '적당히' 먹어야 좋은 것 같네요.




* 박소현 이상형


박소현: "나의 단점을 감싸안아줄 수 있는 여유있는 남자를 원한다. 브루스 윌리스의 귀여움과 킹콩같은 덩치, 그리고 강호동 같은 퉁퉁함을 가진 남자가 이상형이다."


박소현: "술과 담배를 안하는 사람이 좋다. 또 웰빙을 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찾기 힘들다는 것을 안다. 연예인중에서는 김종국씨 정도가 딱 그런 것 같다. 술 담배 안하고, 웰빙까지 하지 않냐."


박소현: "김종국씨는 고등학생 때부터 제가 봤다. 그런데 김종국씨가 저를 별로 안 좋아할 것 같다. 의사를 안 물어봐서 모르겠다."


박소현 본인의 체격은 작은데, 강호동이나 김종국처럼 덩치가 있는 남자를 좋하는 모양이네요. 김종국은 헬스로 몸을 만들었고, 강호동은 강호동 씨름선수 출신으로 유명하죠.



물론 박소현도 소개팅을 하는 등, 결혼을 위하여 나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박소현: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남자가 마음에 들어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알아보고자 소개팅남 동창생에게 연락했다. 그런데 대기업에 다닌다고 했던 소개팅남은 알고 보니 거액의 공금횡령으로 징역형을 산 전과자였고, 심지어 그에겐 이혼 경력까지 있었다."


이 정도면 소개를 시켜준 '지인'이 문제네요.

하긴 박소현의 나이가 되면 만날 수 있는 남자들의 '풀'이 한정되니, 이 또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박소현: "예전에 여자 연예인과 일반인 남자의 맞선 과정을 담은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어요. 그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사실 기대가 엄청 컸거든요. ‘괜찮은 남자를 만나면 결혼과 동시에 바로 하차해야겠다’ 라는 마음이었죠. 처음 들어갈 때는 다른 여자 멤버들에 대한 기대는 전혀 없었어요. 오로지 관심은 맞선남에게 쏠려 있었죠."(박소현 골미다 출연 심경 고백)


박소현: "그런데 방송에서 세 번 만난다고 해서 낯선 남자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건 아니더라고요. 예를 들어 평소 면 티셔츠에 청바지를 즐겨 입는 사람인데, 방송에선 정장을 갖춰 입고 나오는 거예요. 방송이 가진 한계 때문에 그 사람의 진면목을 알 수 없는 거죠. 또 프로그램 특성상 따로 만나면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하는 상황이라 연락을 주고받을 수도 없었어요. 그 프로그램을 하면서 얻은 거라곤 <골미다>의 성격 좋은 여자 멤버들? 우리는 <골미다> 작가들이 중간에서 맞선남들을 낚아챘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웃음)"



* 박소현 신승훈 폭로


박소현: "신승훈은 어리고 센스 있고, 이런 애들을 원한다. 그래서 나와는 연인사이가 될 수 없다."


박소현: "현재 미혼인 사람들중에 안재욱, 신승훈, 김민종, 김건모 등이 있다. 아무래도 이들과 같이 실버타운 갈 것 같다."


확실히 남자건 여자건 배우자로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을 좋아합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젊음'을 좋아하죠.

박소현 역시 연하남을 더 좋아할 것 같네요.



* 박소현 결혼 못하는 이유 첫번째

(박소현 남편 없는 이유)


박소현은 건망증이 심하기로 유명합니다.


박소현 시아준수 일화

시아준수: "제가 쌍둥이 형이 있는데요…."(본명 김무영, (개명전 김준호) 가수 활동 예명 주노)

박소현: "어머? 쌍둥이 형이 있어요? 연예인이에요?"


시아준수: "야구 하는데요…."

박소현: "어머 포지션이 뭐에요?"


다음주

시아준수: "제가 형이랑 쌍둥이다 보니까…."

박소현: "어머 쌍둥이에요?"

시아준수: "..."




박소현 이승철 일화

박소현: "요즘 왜이리 안 나오셨어요?"

이승철: "애 보느라 정신 없어요"


박소현: "어머 애 낳으셨어요? 아들이에요 딸이에요?"


다음주

이승철: "제가 요즘 애를 보느라 피곤해 죽겠어요."

박소현: "어머 애 낳으셨어요?"

이승철: "..."


천하의 이승철도 당황했을 것 같네요.

이 정도면 거의 단기기억상실증이 아닐까 합니다.



박소현 본인 역시 스스로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박소현: "평소 1주일 전 기억도 못할 정도로 건망증이 심하다. 남자친구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항상 잊어버렸다."


이래서야 연애가 제대로 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또한 박소현은 건망증과 더불어 남자에게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박소현: "사실 예전에는 남자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거든요. 친구들이 ‘어제 모임에 흰 스웨터 입고 나왔던 남자 어때?’ 하고 물어도 기억을 잘 못 하는 스타일이었죠. 또 삼각관계 상황에서 내가 발 벗고 나서서 사랑을 쟁취한 경험도 없었고요. 사실 40대가 되니 사랑을 쟁취하기보다는 나와 잘 맞는 남자가 나를 선택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아요."


'건망증'과 '무관심'이 묘하게 섞인 것 같네요.



* 박소현 결혼 못하는 이유 두번째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박소현은 라디오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합니다.

그녀의 이십대 후반과 삼십대를 다 바친 시절이었죠.


박소현: "라디오를 오래 하다 보니까 요즘에는 저보다 청취자분들이 더 어려요. 예전에는 제 또래들과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말이죠. 하루에 한 번씩 친구나 동생을 만나 이야기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어요. 사실 라디오라는 매체 자체가 스타성이 있는 건 아니니까 돈을 벌려고 한다는 건 말이 안 돼요. 하지만 저처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큰 메리트죠. 2시간 동안 15곡 이상의 음악을 들려줘야 하고, 새로 나온 아이돌 그룹의 신곡도 들어야 하거든요."


박소현: "제가 오랜 시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비결은 그만큼 오랫동안 연애를 안 해서인 것 같아요. 생각해보세요. 보통 모임은 일반 회사원들 퇴근 시간에 맞춰 저녁 6시, 7시부터 시작되잖아요. 그런데 제가 라디오 끝나고 이것저것 정리한 뒤 모임 장소에 가면 벌써 저녁 9시가 넘어요. 그땐 이미 술자리도 파장 분위기인 데다 결혼한 친구들은 밤 10시, 11시 정도 되면 집에 가겠다고 일어나죠. 이 시간대에 라디오 진행하면 저녁 모임을 아예 못 가진다니까요."


확실히 저녁 라디오 방송를 하면, 대부분의 사회인들과는 생활리듬이 달라질 수밖에 없죠.

아마 이것도 박소현의 연애 전선에 문제를 만든 것 같습니다.



* 박소현 결혼 못하는 이유 세번째


박소현은 본인과 비슷한 가치관의 남자를 원합니다.


박소현: "20대 때는 가능성을 보고 사람을 선택했던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학벌 좋은 사람이 장래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일종의 스펙을 따졌죠. 그런데 40대가 되면 가능성은 보지 않아요. 오히려 가치관을 보게 되죠. 이제 친구 같은 남자를 만나서 살아가야 하는 거지, 제가 무슨 남자에게 큰 덕을 보겠다고 숟가락을 얹을 나이는 아니잖아요. 그런데 가치관이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쉽지 않네요."


박소현: "저는 몸 관리한다고 저염식 식단에 육식도 안 하려고 노력하는데, 남자는 사회생활 한다면서 매일 술 마시고 야식으로 치맥을 원한다면 함께하기 어렵겠죠. 또 저는 라디오 DJ 하느라 아이돌 신곡에 관심이 많아 ‘비투비가 이번에 컴백했대요’ 하고 말했는데 남자가 ‘그게 뭐예요? 먹는 거예요?’ 하면 얼마나 맥 빠지겠어요. 나눌 이야기 자체가 없는 거죠."



음식과 술에 대한 문제는 그렇다 치더라도, '남자 아이돌의 음악'에 대해서는 박소현이 조금 잘못 생각하고 있네요.


사실 3, 40대 남자가 아이돌, 그것도 남자 아이돌에게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 점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이죠.


여자들은 보이그룹뿐만 아니라 걸그룹 음악에도 관심을 가지고, 여자 아이돌들의 패션과 외모에도 흥미를 느낍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걸그룹에만 관심을 보일 뿐, 같은 남자에게는 관심을 거의 보이지 않죠.

(물론 간혹 예외의 경우는 있음)



그러니 박소현이 오랫동안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여러 아이돌들의 음악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하더라도, 연애할 만큼 가까운 남자가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남자에게 '남자 아이돌'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만드는 것보다, 박소현 스스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일년에 한두번 입질이 오는 호수에서 낚시를 하는 것과, 물반 고기반인 곳에서 낚시를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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