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혼 여배우(40대 이상)

최지우 결혼 안하는 이유/최지우 외모 논란

최지우 인생 이야기

최지우는 오해를 많이 받는 배우중의 한명입니다.

자신의 사생활을 노출시키지 않기에, 더욱더 그런 오해가 큰 것 같네요.


그럼에도 단편적인 과거를 살펴보면, 무척 흥미로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최지우 사진


영화배우 겸 탤런트 최지우(본명 최미향)는 1975년 6월 11일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납니다(최지우 고향). 올해 40살이죠(최지우 나이).

(최지우 가족 관계) 1남 1녀중 막내(위로 오빠가 있음)

(최지우 종교) 개신교(기독교)

(최지우 학력 학벌) 수영초등학교, 수영여자중학교, 덕문여자고등학교 졸업, 부산여자전문대학 무용과 졸업,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중퇴


(최지우 프로필 및 경력)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처음에는 무명으로서 영화 귀천도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가 배역 교체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1996년 드라마 첫사랑으로 큰 인기를 얻었고, 드라마 유정, 진실,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에어시티, 지고는 못살아, 수상한 가정부, 유혹 등과 영화 박봉곤 가출 사건, 키스할까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무영검, 연리지, 여배우들 등에 출연합니다.


특히 배용준과 함께 주연을 맡았던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한류를 촉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합니다.


# 목차

* 최지우 어린 시절

* 최지우 무명시절

* 최지우 발음 논란

* 최지우 스캔들 보도

* 최지우 남자친구 이진욱

* 최지우 재산(재력)

* 최지우 외모 논란


* 최지우 어린 시절


참고로 최지우 아버지는 직업 군인입니다. 그래서 최지우가 어렸을 때 이사를 많이 다녔죠. 그러다가 초등학교때 부산에 정착하게 되었고, 그 이후 계속 부산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2009년 부산 홍보대사를 맡기도 합니다.


최지우: "고향 부산의 관광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다. 무엇보다도 부산시민이 반겨줘 고맙다."


최지우: "촬영차 부산에 왔을 때 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떡볶이를 먹는 것을 보고는 가슴이 뿌듯했다. 부산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본인 역시 어릴 적 추억이 많은 부산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참고로 최지우외에 아버지 직업이 직업 군인인 여자탤런트들이 많습니다.

심은하, 한효주, 조윤희, 채연, 고아라, 박보영, 아이비 등의 아버지들은 직업 군인입니다.

대부분이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에서 자랐는데, 나중에 톱탤런트가 되었다는 점에서 무척 흥미롭네요.



최지우: "제가 공주 같은 역할을 많이 했나요? 사실 실제 성격은 반대예요. 까다롭지 않거든요. 동생이 없어서 그런지 저보다 한 살이라도 어린 사람에게는 정말 잘 해주고 싶어요. 누나 혹은 언니 노릇을 톡톡히 해보고 싶거든요. 후배들과 작업할 때는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챙겨주려고 노력하고요."


아마 이래서 연하 남친인 이진욱과 사귄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밑에 따로 언급)



* 최지우 무명시절


1994년 사촌오빠가 탤런트 시험을 권유해서 원서를 갖다주고, 이모가 접수를 대신해 줍니다. 당시 공채 탤런트 최연소 합격자였죠.

하지만 최지우는 기대와 달리 무명 생활을 하게 됩니다.


최지우: "집이 부산이었는데 공채시험 때 부모님을 비롯한 온 가족이 상경해 뒷바라지를 해주셨어요. 그렇게 힘들게 시험에 붙었는데 드라마에서 회사 비서나 지나가는 행인 역만 맡았죠. 그때 제일 많이 했던 대사가 ‘차 드세요’였죠."


최지우: "96년에는 한 영화(귀천도) 오디션에 합격했는데, 영화사 쪽에서 제 연기력을 믿지 못했는지 날마다 영화사에 출근해 인물 분석 리포트를 제출하라고 했어요. 힘들고 부담스러웠지만 제 인생 최대의 기회라고 생각해 원고지 1백40장 분량의 인물 분석 리포트를 제출했어요."



최지우 과거 사진


최지우: "그런데 촬영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연기력을 문제 삼아 일방적으로 캐스팅을 번복하더군요. 그 당시는 정말 자존심 상하고 창피했지만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어요. 더 열심히 연기공부를 하게 됐으니까요."


이어 1996년 드라마 첫사랑과 1997년 영화 올가미로 비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2001) ‘겨울연가’ (2002) ‘천국의 계단’(2004) 등이 잇다라 성공하지만, 최지우는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됩니다.

바로 발음 논란과 연기력 문제였죠.


* 최지우 발음 논란


최지우: "한동안 쇼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제 흉내를 많이 내시더라고요. ‘드라마는 반응이 좋은데 왜 나는 우스갯소리의 대상밖에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속상하고 고민이 많이 됐어요. 자꾸 그런 식으로 놀림을 받으니까 위축되고 다른 작품에 출연하면서도 소심해 지더라고요."


당시 최지우의 '실땅님'과 권상우의 혀 짧은 소리가 논란이 많이 되었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최지우는 이런 논란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최지우: "처음엔 기분이 좀 나빴는데 지금은 나도 거기에 농담으로 끼어들어서 할 정도가 된 것 같다. 그리고 배우로서 당연히 신경이 쓰이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발음 문제의 개선을 위해 작품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음향감독님을 만난다."


최지우 본인도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최지우는 데뷔초기부터 별다른 스캔들이 없었던 여배우중의 한명입니다.

재벌 2세와의 결혼설, 장동건과의 결혼설 등이 잠깐 일어나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터무니없는 루머였죠.


* 최지우 스캔들 보도



최지우: "일본에 가면 많이들 반겨주세요. 지난해 한 쇼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시청률이 많이 나왔다고 감사패까지 주셨어요.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저도 더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


이렇게 최지우가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자, 일본의 유력지에서 최지우의 스캔들을 대대적으로 보도합니다.



주간문춘(일본의 대형 출판사인 문예춘추사에서 발행하는 잡지)


제목: 최지우는 양키계의 여왕?

(양키 뜻- 일본에서 행실이 썩 좋지 않은 사람, 잘 노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이는 속어)


주간문춘- 배용준에 이어 ‘지우히메’라는 호칭을 얻으며 일본에서 인기 스타로 떠오른 최지우는 한국에서 ‘스캔들의 여왕’이며, 실제로는 일본에서 인기를 얻게 된 청순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주간문춘- (최지우가) A, B, C 등 영화나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연기자들과도 염문이 있었다. 그리고 최지우의 발음이 부정확한 것은 성형수술의 후유증이다.


(참고로 위의 사진은 스포츠 신문 일면에 올라온 사진, 최지우 본인은 맞지만 순간 캡쳐로 이런 얼굴이 나옴)


그러면서 주간문춘은 최지우 성형전 사진이라고 다른 여자의 사진을 올리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합니다.


사실 최지우 과거 졸업 사진을 보면, 그녀의 성형수술의 진상을 알 수 있죠.


최지우 졸업사진


최지우 학창시절 사진


고등학교 졸업할때나 지금이나 거의 변한 것이 없는 것 같네요.


당시 한류가 너무나 거세었기에, 일본 보수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주간문춘이 악의적으로 최지우에게 흠집내기를 한 것으로 보이네요.



* 최지우 남자친구 이진욱


참고로 스캔들이 별로 없는 최지우지만, 이진욱과 공개연애를 한 적이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07년 5월 방영된 MBC 드라마 ‘에어시티’에 나란히 캐스팅되면서 처음 만났고, 그해 11월에는 디자이너 앙드레김 패션쇼 주인공으로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합니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자동차 안에서 데이트를 즐기다가, 기자들의 카메라에 걸린 이후에 서로 연인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최지우 남친)


이진욱은 1981년생으로 최지우보다 6살 연하입니다.


최지우 이진욱 사진


최지우 이진욱 결혼식(앙드레 김 패션쇼중의 한 장면)




이진욱: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둘 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한 현 시점에서 미래는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진욱은 2009년 5월 군대에 입대하게 되고, 둘은 자연스럽게 멀어지면서 결별하게 됩니다(최지우 이진욱 결별이유, 결별사유).



최지우 이상형: "제 이상형은 마음이 잘 통하고 배려심 많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에요. 사랑하는 감정이 생기면 직업은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아요. 배경과 진정한 사랑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냐고 하면 당연히 진정한 사랑을 고를 거예요. 저도 돈은 잘 버니까요(웃음)."


* 최지우 결혼 계획


최지우: "주변에 나이 많은 싱글 연기자 언니들이 '너 이대로 가다간 진짜 시집 못 간다'고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근데 굳이 이 상황에 결혼 상대자가 없다고 조바심을 내고 안달복달하면서 좋은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 않아요."


최지우: "그렇다고 노력을 아예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고, 계속해서 결혼 상대자를 찾기 위한 노력은 할 거에요. "


최지우: "물론 나는 독신주의자도 아니고 아이를 싫어해서 낳지 않겠다는 생각도 하지 않는다. 배우로서 일하는 지금이 정말 좋다. 이 좋은 시간들 속에서 결혼에 대한 조바심에 쫓기고 싶지는 않다. 20~30대에는 열심히 일 했고, 앞만 보며 달렸다. 지금은 심적인 여유를 좀 찾았다. 결혼은 꼭 할 것이다. 하지만 쫓기듯 결혼은 하지 않을 것이다."


* 최지우 재산(재력)


참고로 최지우는 출연료 등으로 재테크를 했고, 빌딩 2채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2006년 6월 청담동 빌딩을 약 54억원에 매입했는데,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서울 강남 압구정로 이면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면적 332.3㎡에 연면적 913;62㎡입니다(최지우 빌딩 건물).



그리고 일반적으로 빌딩을 매입할 때 대출로 인한 채무가 생기는 것과 달리, 최지우는 이 빌딩을 매입하면서 채무를 모두 상환했기에, 근저당권도 설정되지 않은 상태죠.


이후 이 빌딩은 약 30억원 정도의 가치가 상승해서, 2013년에 85억원의 가치로 추정됩니다.


그외에 최지우는 2014년에 역삼동에 신축빌딩(대지 297.5㎡, 연면적 883㎡,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를 약 43억 3천만원에 매입합니다.


두 건물을 모두 합치면 130억원 상당의 재력가네요.

확실히 최지우 정도라면 인생을 즐기고, 연기에 도전하면서 결혼은 천천히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 최지우 외모 논란


그런데 최근 연기자 최지우에게 '외모' 논란이 일었습니다.

수상한 가정부부터 유혹까지 최근작에서 '외모가 삭아 보인다'는 논란이었죠.







천하의 최지우도 나이가 들어서 이런 '외모 논란'이 일어난 것일까요?


확실히 최지우 역시 인터뷰에서 그것을 인정합니다.


최지우: "피부관리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이번 드라마(수상한 가정부)에서는 정말 피부관리라는 것을 해보지 못한 것 같다. TV보면 다 티 나던데.. 눈도 아래로 푹 꺼져 있고 눈 감고 있을 때도 있고. 화면 보면서 내가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사람이 피곤하면 저렇게 눈이 감기는구나' 싶었다. 이번 드라마 찍으면서 느낀 가장 큰 것은 '다섯 시간 이상 수면은 사치'라는 것이다."


최지우와 아역배우가 촬영장에서 쪽잠을 자는 사진


최지우: "이번 작품에서 비주얼은 포기했다. 화면보고 나도 놀랐다. 하지만 박복녀(수상한 가정부의 캐릭터)가 내 데뷔 이래 가장 도전적이었던 캐릭터이다."


확실히 수상한 가정부는 시청률이 대박이 나지는 않았지만, 최지우의 이미지 변신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호의적입니다.

그만큼 최지우의 노력이 엿보였던 작품이었죠.


그런데 최지우는 왜 이런 '도전'을 했던 걸까요?


최지우: "앞으로 연기력이나 눈빛에서 좀더 깊이가 있어졌으면 좋겠다. 어떤 배우가 그러더라. ‘왜 한국 사람들은 여배우의 주름에 그토록 심각하게 잣대를 들이대는지 모르겠다’고. 동의하는 바다. 여배우의 주름보다는 눈빛에 좀더 집중했으면 좋겠다."



즉, 최지우는 스스로 청순가련형의 단순한 이미지의 여배우에서 벗어나서 더 큰 배우가 되기 위하여 이런 도전을 했던 것이죠.

그렇기에 '최지우의 얼굴이 삭아 보인다'는 말은 최지우의 도전에 대하여 실례되는 말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최지우는 삼시세끼에 출연해서 아궁이 집착녀의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본래의 모습을 보이면서, 이전과 달리 대중들에게 좀 더 편하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 아닌가 하네요(삼시세끼 최지우 이서진 손호준 출연).


앞으로의 최지우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또한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최지우의 말처럼 '여배우의 주름보다 눈빛'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면 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