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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수(50대 이상) 결혼 생활

최진희 남편 유승진과 재혼, 최진희 노래 6곡

최진희 유승진 러브스토리

최진희와 남편 유승진을 보면, 부부가 된 뒤에도 남녀 차이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차이점을 어떻게 잘 극복하느냐에 따라서 행복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로 나눠지죠.

 

 

가수 최진희(본명 최명숙)는 1957년 1월 3일 전라북도 이리에서 태어납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58살이죠.
(최진희 학력 학벌) 전주 영생고등학교
(최진희 종교 천주교)

(최진희 프로필 및 경력) 1983년 '그대는 나의 인생'으로 데뷔

그 이후 사랑의 미로와 물보라, 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 꼬마인형, 천상재회 등의 대표곡이 있습니다.

최진희 노래모음 6곡 (대표곡)

 

김도향.최진희 - 그대는 나의 인생

 

최진희 사랑의 미로 동영상

 

최진희 - 물보라 (1992)

 

최진희 - 너무쉽게 헤어졌어요 (1987)

 

최진희 - 천상재회

 

최진희 - 천상재회

 

최진희 - 여정

 

사실 최진희는 1983년에 정식으로 데뷔했지만, 원래 고3때 친구와 함께 서울로 올라와서 또래 여자친구들과 6인조 밴드 '양떼들'로 활동합니다. 그렇게 약 8년 동안 무명가수로 활동하다가 1983년부터 정식으로 자기 노래를 가지고 인기를 끌게 되죠.

 

데뷔곡인 그대는 나의 인생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사랑의 미로와 물보라 등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트로트에 약간의 포크와 발라드 풍을 섞은 창법으로 많은 팬을 확보합니다. 그래서 김수희, 심수봉, 주현미 등과 함께 1980년대 트로트 중흥 시대를 이끌게 됩니다.

 

 

최진희: "‘사랑의 미로’는 원래 ‘태원’이라는 남자 가수가 불렀던 노래였어요. 제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이 노래를 듣고 반했었죠. 늘 맘속에 이 노래를 간직하고 있다가 1983년 가수로 정식 데뷔하자마자 이곡의 작곡가 김희갑 선생님을 찾아갔어요."

 

최진희: "그 때 가사를 다시 다듬고 곡도 손질한 뒤 지금의 ‘사랑의 미로’가 탄생한 거죠."

그렇게 큰 인기를 얻은 직후, 최진희는 결혼을 선택합니다. 바로 첫번째 남편이었던 이덕규였죠.(1985년, 최진희 남편 직업, 밴드 드러머)

 


최진희: "한 사람의 가수가 유명해지기까지의 어려움이 어떤 것인가를 몸소 체험했기 때문에 그리 쉽게 무너지는 가수가 되진 않을 거예요. 때문에 안정된 분위기속에서 지속적인 가수활동을 하기 위해 그룹사운드의 드러머 이덕규씨와의 결혼도 서둘러 했죠."

하지만 약 11년의 결혼 생활후에 둘은 성격차이로 이혼하게 됩니다.
(최진희 전남편 이혼사유, 이혼이유, 자녀(자식), 아들은 없고 딸이 1명)


그리고 최진희는 2000년 현재의 배우자 유승진을 만나서 재혼하게 됩니다. 남편 유승진의 나이는 최진희보다 2살 많고, 직업은 개인 사업가였죠.

 

최진희: "남편은 처음 텔레비전 화면에서 날 보고 못생겼다고 싫어했다고 하더라. 노래만 좋았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내가 공연하는 걸 보고 입을 벌리면서 봤다고 했다. 그래서 직원이 ‘입 좀 다물고 보세요’라고 했을 정도였다."

 

결국 남편이 공연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최진희를 만났고, 둘의 첫만남이 성사됩니다.

최진희: "그 당시에는 남편이 굉장히 카리스마가 대단하고 멋있어 보였다."

 

 

그런데 집을 지을 때 둘은 이혼 위기를 겪게 됩니다.
최진희: "그 집을 지을 때 이혼할 뻔했다.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재공사했고 큰돈이 들어갔다. 남편은 '3억을 뜯어냈다'고 했다. 남편에게 '남자는 차를 좋아하지만 여자는 집에 관한 로망이 있다'고 말했다. 끝까지 내 고집대로 하다 보니 많이 부딪혔다. 나는 화려한 것보다 건강한 친환경적 집을 원했다."

 

아마 남편 유승진은 차에, 최진희는 집 때문에 부부싸움을 많이 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여러번 다시 지으면서 3억원을 집에 부었는 것은, 금액이 좀 크네요.
이렇게 최진희 부부는 집과 덧붙여 집안 인테리어 문제때문에 이혼 위기에 처해집니다.

 

최진희: "남편과 같이 살지 말자고 합의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서로 ‘좋은 게 좋은 거지’하며 한 발 양보하는 마음이 생겼다. 지금은 잘 지내고 있다.
남편이 먼저 다가와서 ‘미안하다. 잘할게’라고 말해 준다."

 

집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의 취향 차이도 있겠지만, 남녀 차이 역시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남편은 비용 문제를, 아내는 건강과 환경을 제일 우선으로 생각합니다. 관점의 차이인데, 누가 옳고 누가 틀렸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최진희 친환경 집안 사진

 

사실 부부가 이혼하는 가장 큰 사유가 성격차이인데, 그 속에는 이렇게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 역시 내포되어 있죠.
이건 한쪽의 양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부부가 모두 상대의 관점으로 문제를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가 생기죠.

 

이제는 남편과 함께 식당도 하면서 서로 도우면서 잘 사는 모양이네요.

(최진희 식당)


참고로 최진희는 2007년에 아버지, 2009년에 어머니를 잃게 되면서 큰 충격에 빠집니다.
최진희: "2009년 모친상 이후 갑자기 말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나는 말을 하고 있는데 가족들이 못 알아들어 답답해 우울증까지 겪기도 했다."
바로 실어증과 불면증이었죠.

 

친인을 잃은 충격이 너무나 컸던 최진희는 다행히 딸과 남편의 도움으로 위기를 잘 극복하게 됩니다. 아마 남편과 이혼 갈등을 겪다가 서로를 이해하게 된 힘 덕분이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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