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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아버지가 반대한 스캔들 상대 걸그룹까지

별명이 이바람인 이휘재는 방송인 중에서도 특출난 바람둥이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여자가 좋아할 만함 호감형 인상에, 유머까지 잘 사용하고, 돈까지 잘 버니 인기가 없을 수가 없죠.

 

그런데 이휘재는 그런 훈남의 외모와 바람꾼 기질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네요.(바람 DNA, 가족력)

이휘재: "아버지가 마도로스 출신(직업)에 호남형 외모로 여자들이게 인기가 많았다."

 

마도로스라면 선장을 말하는 것이네요. 원항 어선이면 세계 곳곳을 들러야 하는데, 아마 외국에서도 인기가 많았을 거 같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많지만, 그래도 기골이 장대하고 미남형 얼굴인 것은 변함이 없네요.

 

이휘재 아버지 사진

 

이휘재 어머니 사진, 이휘재는 여전히 엄마라고 부르네요.

(어머니 학력도 대단한 거 같습니다. 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 국문과 출신이네요. 게다가 이휘재가 집안이 좋다고 자랑할 정도이니 대단한 거 같네요. 다만 어머니가 소개팅에 대타로 나갔다가 본 아버지에게 첫눈에 반해서 결혼까지 골인했고 그 다음부터는 후회를 했죠.)

 

오른쪽이 이휘재 아버지의 젊었을 때 사진, 정말 조각미남이네요.

 

이휘재의 큰 누나도 예원 여중, 서울예고, 경희대 출신이고, 작은 누나는 중학교때는 일본 유학을, 대학교때는 캐나다 유학을 다녔던 재원이네요. 이 집안은 어떻게 된 것이 딸을 밖으로 내보내고, 아들은 국내에만 머물게 합니다.

아마 젊었을 때 세계 곳곳을 다녔던 마도로스 출신이었던 아버지가 아들의 기질을 잘 파악하고 단도리를 했던 거 같네요(캘리포니아 주 교도소 쇠고랑 언급).

 

이휘재는 1992'일요일 일요일 밤에'로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1993~ 1994TV 인생극장으로 톱스타의 위치에 올라갑니다. 데뷔하자마자 바로 최정상으로 도약을 했죠.

덕분에 김혜수와 고 최진실을 비롯한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최지우, 고소영 등)과 연기는 물론이고 키스신까지 찍을 정도였습니다.

 

(TV 인생극장이 개그 드라마이긴 했지만,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죠. 당시에 쓰이던 음악이 현재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의 만약에 특집 역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오마쥬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게 이휘재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어울렸고, 올해로 연예계 생활만 23년째죠.

그동안 스캔들이 몇번이나 일어났을까요?

 

 

4번 일어났습니다. 상대의 이름은 바로 장영란, 현영, 김나영, 그리고 걸그룹 A양이었죠(이휘재 스캔들 리스트, 이휘재 열애설 상대들).

   

장영란의 경우 예전에 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에서 이휘재가 장영란에게 공개적으로 애정 고백을 했죠.

 

장영란: "헤어진 예전 남자친구가 이휘재씨와 많이 닮았다. 그러나 그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우는 바람에 헤어지게 됐다. 현장을 목격하고 그 여자를 택할 것이냐, 나를 택할 것이냐고 묻자 그 여자에게 가버리더라."

 

 

이휘재: "그렇다면 나에게 와라. 나는 모든 준비가 다 되어 있으니 숟가락 하나만 들고 오면 된다."

 

당시 공동 MC인 정형돈이 놀라서 마무리를 하려고 하는데, 이휘재는 장영란에게 전화번호 교환까지 제안을 합니다.

 

장영란은 나중 인터뷰에서 이휘재에 대한 호감을 표합니다.

"이휘재는 내 이상형에 가깝고 팬이다. 만약 이휘재가 나를 좋아한다면 내가 싫어할 이유가 있겠느냐."

 

 

장영란: "결혼 적령기가 되다 보니 남자들의 관심을 받으면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된다. 이휘재는 그날 방송 중에는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했지만, 실제로 녹화가 끝난 후 그냥 가버리셨다. ‘나에게 정말 호감이 있나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가버려 서운하기까지 했다. 그래도 이번 기회를 통해 친해진 것으로 만족한다."

 

사실 이휘재가 프로그램에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장영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그런 연기성(?) 대사를 한 것이죠.

 

 

현영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MBC '스친소 서바이벌'의 공동 MC였던 이휘재와 현영을 두고 맨처음 언론에서 열애설을 터뜨렸고, 이휘재는 이를 부인합니다.

이휘재: "현영을 남동생으로 생각한다. 평소 좋아하는 동생이다."

 

 

하지만 오히려 현영은 모호한 태도와 이휘재에 대한 호감을 공개적으로 어필하면서 둘 사이의 스캔들은 좀 더 커집니다.

 

현영이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MC퀸 특집에 나와서 이런 고백도 했죠.

현영: "이휘재는 내가 대시하면 넘어올 것 같은 남자 중의 하나이다."

이휘재는 아니었지만, 현영은 이휘재에게 상당한 호감을 품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휘재와 김나영의 스캔들도 좀 다릅니다.

예전에 이휘재와 김나영의 스캔들이 터진 적이 있는데, 이것은 김나영의 자작극이었습니다.

김나영: "내가 가장 좋아하는 MC가 이휘재다. 상황마다 콕 집어서 내 캐릭터를 살려준다. 그래서 휘재오빠와 함께 일할 때 참 신난다."

 

 

김나영: "(열애설은) 다 내 자작극이다. 정말 좋아했었는데 잘 안 됐다. 이게 정말 사랑인지, 집착인지 자꾸 헷갈리더라."

 

게다가 이휘재 아버지의 반대까지 있었습니다.

김나영: "이휘재의 아버지 때문에 이뤄질 수 없었다.

휘재 오빠의 아버지에게 직접 전화를 받을뻔 했다.

휘재 오빠가 많이 곤란해 했다. 아버님이 내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셨다더라. 그래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받지 말라고 그러더라."

 

 

아마 이휘재의 아버지가 모종의 오해를 한 거 같네요.

김나영, 현영, 장영란의 공통점이 있네요. 바로 싼티 나는 이미지를 가진 여자 방송인들이라는 점이죠. 이휘재로서는 자신의 바람둥이 이미지를 활용하여 예능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바꾸고, 상대에게도 발언 기회를 한번이라도 더 주기 위하여 이런 컨셉으로 도움을 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방송인과 다르게 걸그룹과도 스캔들이 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애프터스쿨의 유이죠.

유이가 세바퀴에 출연할 당시에 이휘재가 툭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말을 하고 다닙니다.

"유이는 내가 책임지겠다."

 

 

이런 말이 와전되면서, 이휘재와 유이간에 스캔들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이휘재는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43살이고, 유이는 1988년이기 때문에 겨우 27살이죠. 하지만 둘 사이에 16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고, 또 이휘재가 여자로부터 인기가 꽤 많기 때문에 불가능한 조합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유이가 2009년에 데뷔했는데, 그때 이휘재는 마흔이 되지 않았고, 유이는 이십대 중반이었죠.

 

 

하지만 사실은 이휘재의 절친인 심재학 히어로즈 코치가 같은 팀의 선배 코치인 김성갑의 친딸인 유이가 아이돌로 데뷔한다는 이야기에 잘 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방송계 선배로서 유이를 케어해주기 위해서 저런 말을 하고 다녔죠. 실제로 유이는 세바퀴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올리는데 성공합니다. 당시 세바퀴의 메인MC였던 이휘재가 여러모로 보살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유이 역시 자기 인생의 첫 스캔들 상대로 이휘재를 꼽습니다.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ctg=15&Total_ID=3931076

물론 기분좋은 삼촌과의 스캔들이죠.

 

이들 네명외에 또다른 스캔들이 있기는 합니다.

개그우먼 이경실이 폭로한 문자였습니다.

이휘재: "소개팅으로 두 번째 만남을 갖고 있던 여자 분이었다. 함께 영화를 보는 도중, 이경실 누나가 술 한잔 하자는 문자를 보내 와 '소개팅 하는 분과 영화를 보는 중'이라고 답신을 보낸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순정녀에서 이휘재가 이런 발언을 하자, 과거 스캔들 상대였던 현영, 김나영 등이 벌떼같이 달려듭니다.

"소개팅으로 두 번 만났으면 거의 사귀는 분위기 아니냐?"

 

방송에서는 이휘재가 당황하는 장면에서 편집이 되어서 나갔는데, 실제로 이휘재가 많이 당황했을 거 같네요.

그때의 상대가 바로 현재의 아내인 문정원이었거든요.

어쨌든 이제는 결혼까지 한 상태기 때문에 더 이상 당황할 일은 없을 거 같습니다.

 

 

사실 이휘재가 부인 문정원과 결혼하기 전까지 여자를 한명도 만나지 않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바람둥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여자 관계는 무척 깨끗해다는 후문이네요.

특히, 모 톱배우처럼 양다리를 걸쳤다가 미용실에서 두 여자가 머리끄댕이를 잡고 싸우는 일 같은 것은 아예 없었고요. (이렇게 되면 루머가 쫙 퍼지죠.) 그렇게 양다리를 걸치거나, 혹은 남자 있는 여자를 만나는 등의 지저분한 일을 하지 않으면, 연예계에서 오래 활동을 해도 이휘재처럼 소문이 거의 없을 수가 있습니다.

 

여담으로, 유재석 역시 이휘재의 뽀뽀를 폭로하기도 하죠. 바로 상대가 송은이였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벌칙에 당첨되어서 키스가 아닌 뽀뽀를 했는데, 당시 이휘재외에도 김한석과 유재석까지도 당첨이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이휘재는 바람둥이 이미지와 달리 성실한 사람입니다.

20091216MBC 김구산 PD가 서울예술종합학교 특강에서 가장 성실한 연예인으로 이휘재를 꼽기도 했습니다.

 

질문: "많은 연예인을 만나면서 개인적으로 장수할 것 같고 가장 성실하다고 생각한 사람은 누구인가?"

 

김구산: "다른사람들은 모르지만 나는 "이휘재"를 본다. 다들 유재석, 강호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휘재는 방송전에 어느 누구보다도 일찍 녹화를 준비한다.

지금까지 같이 활동을 하면서 이휘재 보다 먼저와서 준비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같이 일을 하는 피디의 말이니, 어느 정도 신뢰성은 있을 거 같습니다.

게다가 이휘재는 강호동이나 유재석같은 톱 예능인의 자리에 올라가지는 못했지만(물론 1990년대 초중반은 최고였음), 항상 이인자 그룹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강호동이 잠정 은퇴했다가 다시 활동을 재개했지만, 힘에 부치는 현재의 상황을 보면, 김구산의 눈이 어느 정도 맞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어쨌든 바람둥이 이미지 때문에 약간 비호감은 있지만, 그래도 실제 성격이 성실하고 정말로 바람을 피우다가 아내로부터 이혼당할 사람같지는 않네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모습을 유지하면서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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