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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겸 영화배우 커플 이청아 이기우 커플을 보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둘은 2011년 방송된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인연을 맺었고, 연예인 스키팀 A11에서 함께 활동하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며, 지난 4월부터 열애 인정을 하면서 공개 연인이 되었죠.

 

 

엇비슷한 것이 많으면서도 둘의 집안은 정반대인데, 게다가 과거에 묘한 인연(?)까지 갖고 있네요.

(뭐, 그렇다고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서로 원수 집안은 아니고요.)

 

먼저 이청아 남친(남자친구)인 이기우의 집안은 고위 공무원 출신입니다.

이기우: "아버지가 동력자원부에서 근무하시다가 건강이 너무 안 좋아져서 그만두셨어요. 그런데 (그만 두기 전에는)다들 차기 장관감이라고 하실 만큼 승승장구하셨는데..."

 

사실 이기우는 8학군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모범생으로 소문이 났었죠.

(이기우 학력(학벌), 서이 초등학교 서운중학교, 서울고등학교,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

 

학창 시절 그가 일으킨 가장 큰 사건은 형과 싸우다가 맞았던 일 정도였습니다. 일방적으로 당했지만,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시는 초유의 일이 일어났기 때문에 착한 아들이었던 이기우의 뇌리에는 강렬했던 사건으로 남게 되었죠.

 

이기우: "형(친형)이 고3 때 가끔 짜증을 내고 학교에 갔는데, 저는 그게 너무 화가 나서 나는 절대 안 그래야지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학교에 갔더니 짝꿍이 씩씩거리고 있더라고요.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엄마랑 싸웠다는 거예요. 전 정말 엄마랑 무엇 때문에 싸우는지, 어떻게 엄마랑 싸울 수 있는지 이해가 안 갔어요."

   

정말 모범생(모범생이 단순히 공부 잘하는 학생만을 뜻하는 건 아니죠. 착한 아들, 착한 학생 역시 모범생에 들어가죠)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평범하고 착한 학생이었던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를 했고, 그 이후에 드라마 혼자가 아니야, 이 죽일놈의 사랑, 발칙한 여자들, 스타의 연인, 더 바이러스 등에 나와서 인지도를 쌓습니다(프로필)

 

 

이기우하면 연기력도 괜찮지만, 우선 190cm라는 키와 겨우 79kg밖에 되지 않는 몸무게가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이 정도 신체 조건이면 스펙이라고 불러야 할 거 같네요.) 머리 크기가 엄청 작네요. 진정한 소두가 이런 것이 아닐까 하네요(반전 매력).

 

웬만한 배우가 옆에 오면 얼굴 크기 때문에 굴욕을 당할 거 같습니다. 게다가 복근 역시 잘 단련했고, 신체 비율 역시 후덜덜하네요. 어깨가 떡 벌어졌는 것이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웬만한 남자배우와 같이 서면, 의도치 않게 굴욕을 줄 거 같네요.

 

사실 예전에도 몸은 좋았지만, 군대 가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몸이 더 좋아졌죠.

물론 이기우에게도 군대에서 고달팠던 점이 있었습니다.

 

 

이기우: "군대 가서 침낭때문에 고생한 적이 있다. 다른 분들은 쏙 들어가서 편히 자는데 난 머리가 안 들어가는 거다. 그래서 이러다 동사하느니 차라리 발을 포기하자고 생각했다."

 

결국 이기우는 다리를 포기하고 얼굴 위주로 덮고 잡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애로 사항이 생겼네요.

"그 다음 날부터 발을 내놓고 잤다. 그런데 이번에는 쥐가 나는 거다. 너무 추워서..."

 

키가 너무 커서 겪은 비애네요. 조금만 더 컸으면, 군대 면제가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어쨌든 이기우는 이런 가정 환경에서 자란 반면에 여배우 이청아는 정반대의 환경에서 자랍니다. 바로 아버지가 30년 이상 경력의 연극 배우이고, 어머니는 연출가 출신의 예술가 집안이네요.

아버지 이름이 이승철인데(가수 이승철과는 동명이인임), 주로 연극계에서만 활동했던 중년 배우입니다. 영화에는 간간히 단역으로 나왔죠.

(1986년 연출가그룹 올해의 연기자상

1990년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2001년 연극배우협회 올해의 연극배우상)

 

 

그런데 묘한 것이 이기우의 데뷔작이었던 클래식에 이승철이 이기우의 부친 역할로 나왔던 것이죠(극중 이름 태수 부).

자신의 극중 아들이 십년 후에 딸의 연인이 되리라고 예상이나 했을까요?

정말 묘한 인연입니다.

이승철이 딸의 남자친구인 이기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어쨌든 이기우 여친(여자친구) 이청아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면서 2002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으로 데뷔합니다(그 전에 단편 영화 눈물의 여주인공 역할을 맡기도 함).

(학력, 안산 성포초등학교, 안산 성포중학교, 성안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이청아의 키는 겨우 165cm에 몸무게는 47kg입니다. 여자치고 별로 작지 않은 키인데도 남자친구보다 25cm나 작네요. 

 

 

이기우 이청아 사진(꽃미남 라면가게 출연 당시 장면)

 

(프로필)

영화: 늑대의 유혹,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더 파이브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 나도야 간다, 다함께 차차차, 원더풀 마마 등

 

그런데 이청아는 묘하게 계륜미나 산다라박과 닮은꼴 같습니다. 얼굴형은 그들을 닮았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송윤아와 하지원과 비슷하네요.

연기력도 괜찮고 필모그래피 역시 자신의 성장 위주로 쌓아왔던 거 같습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중의 한명입니다.

 

 

이런 신기한 인연을 생각하면, 이기우 이청하 커플이 결혼까지 골인했으면 하네요. 참고로 이기우는 대학 시절 김태희와 친분이 있었습니다.

이기우: "대학시절 서울대학교 스키 동아리에서 활동할 당시 김태희를 만났다. 김태희는 다른 학교 남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난 우연히 시간이 맞아 동아리 단체 MT에서 편의점 장을 같이 본 적이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했다."

 

아마 연합 동아리에서 같이 엠티를 간 모양입니다.

이기우: "김태희 씨와 장을 보려고 계속 기다리다 보니 계산서만 점점 늘어갔다(이기우 김태희)." 

물론 이런 인연으로 이청아가 질투하지는 않겠죠. 둘의 사랑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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