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대한 개츠비- 책vs영화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시기중의 하나를 바즈 루어만 감독이 화려한 색 조와 하늘거리는 커튼의 부드러움, 경쾌하면서도 끈적끈적한 재즈로 잘 표현했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개츠비의 타오르는 욕망과 혹시나 하는 조바심을 잘 연기했습니다. 손부터 등장하면서, 신비로운 그의 분위기를 잘 살렸습니다. 데이지 역의 캐리 멀리건 역시 두 남자 사이에서 흔들리는 여자의 모습을 콧소리 섞인 몽환적인 목소리로 적절하게 나타냈습니다. 고전을 영화화하는 작품은 여럿이지만, [위대한 개츠비]만큼 전체 줄거리뿐만 아니라는 세부 설정까지 그대로 가져가는 영화는 드뭅니다. (이번이 세 번째 영화입니다.) 그만큼 미국인들은 [위대한 개츠비]의 시대 상황에 얽힌 등장인물과 그 스토리를 즐긴다는 뜻이겠죠. 1919년에 제정된 금주법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