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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인생 이야기

배우 전소민은 올해로 데뷔 11년차가 된 연기자이지만, 별로 알려진 게 없습니다. 

2013년 오로라 공주로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전까지는 거의 무명이었기 때문이죠.


전소민의 과거 이력, 연기관, 실제 성격이 흥미롭네요.


탤런트 겸 영화배우 전소민은 1986년 4월 7일 태어납니다.

올해 29살이죠(전소민 나이).

(전소민 가족 관계)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

(전소민 학력 학벌)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

(전소민 프로필 및 경력) 2004년 MBC 시트콤 ‘미라클’로 데뷔


하지만 그 이전인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패션 잡지 모델로 활동을 합니다.

이후 드라마 아빠 셋 엄마 하나, 에덴의 동쪽, 사랑하길 잘했어, 동안미녀, 인수대비 등에서 단역 혹은 비중없는 조연을 맡다가 2011년 영화 '헬프 미'에서 처음 주연을 맡습니다. 하지만 헬프미는 단편 영화였고, 스마트폰 영화였기에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전소민은 2013년 (막장드라마로 말 많았던) 오로라 공주에서 주연 배역 오로라를 연기하면서, 오창석, 서하준과 더불어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이후 드라마 엄마의 정원, 끝없는 사랑에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목차

* 전소민 어린 시절과 아버지

* 전소민 무명 시절의 고통 극복 방법

* 전소민의 로또 '오로라 공주'

* 전소민 임성한 디스 

* 전소민의 의외의 행보와 성형 수술

* 전소민 남자친구와 이성관

* 전소민 이상형



* 전소민 어린 시절과 아버지


전소민의 어릴 적 꿈은 연기자와 거리가 멀었습니다.

전소민: "어릴 때 꿈은 꽃집 아가씨였어요. 꽃을 너무 좋아해요. 어머니 태몽이 꽃이었대요. 어느 순간부터 꽃처럼 살고 싶고, 닮고 싶었죠. 사실 그 이전에 유치원때 다닌 교회에서 성극 같은 걸 했었는데, 그땐 이렇게 (연기가) 흥미있고 재밌는건지 몰랐었죠."

(전소민 종교 기독교)


전소민: "나중에 고등학교때 우연히 잡지 모델을 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카메라 앞에 서면서 ‘아~ 어렸을때 했던 연기라는게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거구나~ 재밌는 거구나~’라는 생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것 같아요."


전소민: "고등학교 때 일을 시작했어요. 당시 소속사에서 가수를 병행해보면 어떠냐는 제의를 했고, 곡을 받아 녹음도 한 곡 정도 했어요. 사실 제 의지로 한 일은 아니었어요. 얼굴 없는 가수로 나오려고 했죠. 그때는 그게 한창 유행이었거든요. 연기자로 활동하다가 나중에 ‘짠’ 하면서 공개할 계획이었죠."


전소민: "그런데 솔로 가수는 가창력이 엄청 뛰어나야 하잖아요. 하지만 제 노래 실력이 그렇게 뛰어난 편도 아니고, 의욕도 없었어요. 거기다 갑자기 프로듀서님 건강이 안 좋아져서 일본으로 떠나셨어요. 그 후로 자연스럽게 흐지부지됐죠. 지금 생각해보면 다행이에요. 그때 만약 앨범을 냈다면 많은 분들께 민폐를 끼쳤을 거예요. 사실 저 춤도 잘 못 추거든요. 흥에 겨워서 노는 건 좋아하는데 춤을 전문적으로 잘 추진 않아요."


이렇게 전소민은 고등학교때 모델 활동을 하면서, 차츰 연기자로 영역을 넓혀 갑니다.


전소민: "대학 입학 실기 시험을 볼 때, 예쁜 옷을 입고 가고 싶어서 옷을 사달라고 투정을 부렸어요. 그때 아버지가 빳빳한 카탈로그에서 책장마다 꽃힌 1만원씩을 빼서 주시더라고요. 제가 대학 가면 입학 선물 사주려고 어머니께 받은 용돈을 아껴 모으신 거였요. 예쁜 옷 입고 시험보라고 그 돈을 주시는데, 너무 속상하고 죄송했어요. ‘내가 철이 없구나, 부모님께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 전소민 무명 시절의 고통 극복 방법


그렇게 전소민은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는데, 약 10년 정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합니다.

처음에는 비중이 낮은 단역이거나 작품의 주목도가 낮았기 때문인데, 나중에 에덴의 동쪽, 동안미녀 같은 작품에서도 전소민은 자신의 얼굴을 알리는데 실패합니다. 아마 작품속에서 배우 전소민의 개성이 제대로 못살렸기 때문인 것 같네요.


결국 전소민은 약 10년 정도의 길고 긴 무명생활을 하게 됩니다.


전소민: "‘오로라 공주’ 오디션을 보기 직전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학교(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하고도 돈벌이를 못 하니까 부모님께 죄송하고 눈치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전소민: "하지만 무명 시절은 견딘 것도 버틴 것도 아니었어요. 힘들었지만 ‘자연스러운 시간일 거야’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믿음이 있었어요. ‘난 잘될 거야’ 그런 믿음이 아니라 ‘연기를 해야 내가 행복할 거야’ 하는 믿음요. 어떤 일을 해도 힘이 들 테고, 그럴 거라면 제가 행복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전소민: "예전에는 데뷔하자마자 인기를 얻는 배우들이 부러웠어요. 하지만 이제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아요. 각자의 길이 따로 있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저는 제게 주어진 길을 잘 가면 되는 거죠."


즉, 전소민은 성공하기 위하여 연기를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하여 연기를 했네요.

이런 생각이 아니었다면, 길고 긴 10년이라는 세월을 버틸 수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 전소민의 로또 '오로라 공주'


그러다가 전소민은 2013년 오로라 공주를 만나게 됩니다.

사실 임성한 작가가 중고 신인을 쓰기로 유명한데(인어아가씨의 장서희, 왕꽃 선녀님의 이다해, 하늘이시여의 윤정희 등, 신기생뎐의 임수향은 제외), 전소민도 그 계보를 잇게 되죠.


전소민: "큰 역할을 맡으면서 제가 가진 그릇의 크기를 알게 됐다고 해야 할까요. 연기의 깊이와 넓이를 고스란히 느꼈거든요. ‘아, 더 열심히 해야 하는구나’ 하는 것을 여실히 깨달았죠. 처음에는 눈물 연기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어서 겁이 났어요. 카메라 앞에 서면 무섭기도 했고요. 그런데 제일 못하던 걸 만날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조금씩 극복하게 됐죠."


전소민: "저에게 ‘오로라 공주’는 로또만큼 큰 행운이었어요. 드라마가 끝났으니 벗어버려야 할 옷이기는 해요. 하지만 드라이클리닝을 해서 고이 걸어놓아야 할 소중한 옷이죠. 이제는 새로운 옷을 입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렇게 전소민은 오로라 공주로 인하여 거듭나게 됩니다.

인지도를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2013년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전소민: "일단 소원이었던 신인상을 받게 돼서 너무 행복해요. 신인상을 또 받을 수 있다면 또 받고 싶을 정도죠."


전소민 수상 소감

- 신나게 마음껏 연기할 수 있게 도와주신 임성한 작가님께 감사드려요.


떡대의 죽음(전소민과 떡대 사진)


* 전소민 임성한 디스 


전소민 과거 임성한에 대한 발언: "임성한 작가님은 신인을 주인공으로 기용하시는 걸로 유명하잖아요. 신인에게 기회를 주는 작가님은 거의 없어요. 그런 면에서 굉장히 감사하죠. 절 뭘 믿고 이렇게 큰 역할을 주신 건지 어리둥절해요. 작가님이 저한테 보여주신 그 신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하지만 전소민은 개그 콘서트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 출연해서 오로라 공주를 디스하기도 합니다. 사실 임성한 작가에 대한 디스였죠.


사실 임성한의 드라마가 막장이긴 하지만, 제일 큰 수혜를 받았던 전소민이 이런 식의 디스를 했기에, 당시 논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또한 소속사의 진정성 없는 해명이 그 논란을 부추이기도 했고요(전소민 과거 실수).


(이전 글)

2014/01/29 - 전소민 임성한 디스의 2가지 문제점, 전소민 노래1곡



* 전소민의 의외의 행보와 성형 수술


어쨌든 이런 논란과 별개로, 전소민은 오로라공주 다음 작품으로 묘한 결정을 보여줍니다. 자신이 주연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신인상까지 수상했던 배우가,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 조연으로 출연하기로 한 것이죠(그외 엄마의 정원에는 특별 출연함).


전소민: "일일드라마 주연을 했으니까 다음 작품에서도 주연을 해야 한다거나, 더 큰 작품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어요. 연기를 계속하는 게 목표지, 위로 올라가야 한다는 욕심은 없거든요. 쉬지 않고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요. 연기를 처음 시작할 때 ‘신인상을 받으면 그때부터가 시작일 거다’ 말하곤 했는데, 정말 그래요. 뭔가 이룬 느낌이 아니라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소민: "저 또한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보다 훨씬 더 노력하는 사람들을 봐왔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눈에 저의 노력이 비춰질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해요. 그래서 섣불리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을 하기가 조심스럽죠."


전소민: "얼마 전 촬영을 하다가 기본적인 것을 놓친 적이 있었어요. 연기를 10년이나 했는데 이런 것도 놓쳤나 싶어서 정말 한심스럽더라고요. 누구나 완벽하진 못하지만 그중에 더욱 부족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런데 이것만큼은 분명해요. 연기를 하는 모든 과정이 너무도 즐겁고 행복해요."



전소민의 실제 성격도 많이 겸손한 것 같네요.

확실히 전소민은 반짝 스타가 아니라, 제대로 된 연기관을 가지고 있는 '배우'같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전소민 과거 사진(2008년)


전소민 현재 사진


또한 전소민은 성형 수술에 대하여 이런 입장을 밝힙니다.

전소민: "성형이요? 필요하다면 해야겠죠. 저는 나이가 들면 해보고 싶은 생각은 있어요. 요새는 성형이 흉이 아니잖아요."


현재까지는 성형 수술을 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는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네요.

만약 나중에 성형을 하게 된다면, 전소민 성형전후의 사진이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네요.



* 전소민 남자친구와 이성관


전소민: "오로라(극중 캐릭터)가 황마마 마음을 사로잡은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밀당의 귀재예요. 진짜 똑똑하지 않아요? 그게 계산된 행동이 아니라는 게 더 놀라워요. 그래서 남자들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쏟는 건 좋지 않은가봐요. 적당히 밀고 당기기가 필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전소민: "그런데 정말 좋아하면 밀당이 안 되잖아요. 좋으면 마냥 좋죠. 계산이 들어간 사랑은 별로예요."


전소민: "저도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적극적인 편이긴 해요. 그 남자 눈앞에 자주 보이려고 노력하겠죠. 하지만 집 앞까지 찾아가지는 못할 것 같아요. 계속 말을 걸거나 선물을 주면서 ‘좋아해요’라고 말할 용기도 없어요."


전소민: "그런데 남자들이 저한테 고백을 안 해요. 그래서 짝사랑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어요, 거의 대부분."


(전소민 연애 경험)

전소민: "사실 어렸을 때는 저와 만났던 남자들로부터 "밝고 경쾌한 게 매력적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저는 이성적인 감정이 드는 여자가 아니라 친구 같은 매력이 있는 여자인가봐요. 편하니까. 왠지 여자로서 자존심이 무너지네요."


전소민: "중고등학교 때부터 거의 짝사랑만 했어요. 여성적인 매력이 좀 부족한가봐요. 친한 남자친구들은 있어도 그게 사랑으로 발전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솔직하다는 말 많이 들었죠."(전소민 남친)



* 전소민 이상형


전소민: "마음이 바다같이 넓고 다정한 남자가 이상형이다. 외모적으로는 전소민: "오로라 공주에 나오는 황마마와 설설희는 모두 내 이상형이 아니다. 두 사람 모두 너무 잘 생겼다. 그런 사람보다는 까무잡잡한 피부에 눈이 작은 사람을 좋아한다. 연예인중에 개인적인 이상형이 가수 케이윌이다."


전소민이 이상형을 케이윌이라고 여러 번 고백하는데, 전소민이 무명이었을 때도 케이윌을 좋아한다고 고백했어죠.

여기에는 단순히 외모적인 매력만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전소민: "예전에 케이윌이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고 우는 모습을 보며 함께 울었다. 케이윌씨의 지금까지 아픔과 고충이 함께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저도 그런 날이 올꺼라는 희망을 갖고서 눈물을 같이 흘렸었다."(2011년 경)


즉, 전소민은 케이윌의 어려웠던 시절에 대하여 감정 이입이 되었고, 자신과 동일시를 했던 것 같네요.

(사실 케이윌 역시 우여곡절끝에 가수로 데뷔했고, 또 데뷔한 다음에도 고생을 많이 했죠.)


전소민 케이윌 사진


전소민: "예전에(무명 시절에)는 제가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주변에서 무엇을 담아주려고 해도 제 그릇이 너무 작아서 담을 수 없었던 거죠. 지금은 예전보다는 많이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소민: "아직 결혼은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지금은 20대 마지막으로서 20대에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고등학생 역할도 도전해 보고 싶고 밝고 경쾌한 드라마나 영화에도 관심이 가요. 좋은 작품을 만난다면 다시 한 번 모든 걸 쏟아 부어 보고 싶어요."(전소민 미혼)



확실히 전소민은 길고 어려웠던 무명 시절에도 남탓을 하지 않고 그저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에게 올 기회를 기다립니다.

그저 자신의 '그릇'을 키운 것이죠.


그러고보니 전소민이 아직 20대네요.

앞으로 얼마큼 자신의 그릇을 더 키울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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