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윤경은 참 소리소문없이 사는 사람같습니다. 남들 다 하는 결혼과 출산을 하는데도 팬들에게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 신비로운 사람이네요. 그래서 한때 결별, 이혼을 했다는 루머까지 나돌 정도였죠. 김윤경이 이렇게 조용히 살면서도 남편과 더불어 몰래 선행을 하는 것을 보면, 언론의 과도한 스포트라이트는 피하면서 이웃과 더불어 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김윤경 남편 김지명은 성형외과 의사이며, 청담동에 위치한 티엘성형외과의 원장입니다. 과거 화성인 바이러스에도 출연했던 전문의입니다(직업 성형외과 의사).
(저자권자 유라준)
김윤경은 1979년 10월 6일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1976년 10월 6일입니다. 올해 나이가 39살이죠.
이것은 김윤경이 너무 일찍 데뷔를 했기에, 당시의 관행이었던 나이를 적게 쓰는 것을 따랐던 모양이네요.
(김윤경 학력, 학벌)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신구대학 사진과
그런데 연예계 데뷔가 좀 흥미롭네요.
방송국에서 일하던 중 1998년 우연한 기회에 R.ef 뮤직비디오 ‘네버엔딩 스토리’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합니다. 그리고 김윤경의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먹혀 들면서 드라마 SBS의 행진, KBS2의 만남을 비롯하여 학교4, 사랑을 예약하세요 등에서 소박하면서도 정감있는 역할을 주로 맡았습니다(김윤경 프로필).
그러다가 미워도 좋아에서 억척스러운 미혼모 캐릭터를 연기했고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대단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은미란 역할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김윤경이 남편 김지명과의 첫만남은 지인과의 식사자리였습니다.
김윤경: "지인들과 식사자리에서 처음 만나 6개월후부터 본격적으로 만났다. 서로에 대한 믿음도 두텁고 서로에게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
약 6년 정도 연애를 한 다음에, 1년 정도 준비 기간을 거쳐서 2008년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약 7년 정도 사귀었으면, 서로 잘 아는 상태에서 결혼한 거 같네요.
(김지명의 나이는 김윤경보다 7살 연상입니다. 물론 김윤경의 프로필상의 나이로치면 10살 연상이 되네요.)
김윤경 결혼 사진(당시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었기에, 신랑의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죠.)
김윤경은 남편의 외모와 성격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김윤경: "남편의 얼굴이 잘생겼다. 소지섭을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데 성격은 웨딩 촬영할때도 신랑 목소리를 들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무뚝뚝한 성격이다. 내가 애교가 많아 그나마 대화가 된다."
그리고 김윤경은 2010년 3월 2일 아들을 출산합니다. 결혼하지 9개월만의 임신이었죠. 특히 드라마 '두 아내' 촬영 당시 극중 임신한 설정으로 연기를 하다가 실제로 임신까지해서 화제가 된 바가 있습니다.
김윤경이 탤런트 겸 영화배우라는 화려한 직업을 갖고 있지만, 실제 성격은 매우 소박하고 가정적입니다.
김윤경: "명절 음식 특히 잘하고요. 김치도 손수 담그고, 간장, 된장도 다 집에서 했어요. 결혼 전에도 어머니를 도와 많이 했었거든요."
김윤경과 남편 김지명은 서로 충고를 하면서 외조와 내조를 하는 부부 사이같네요.
김윤경: "지금 생각해보면 재밌는데, 남편과 제가 인연이었기에 그렇게 결혼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와 남편은 친구 같은 사이에요. 저도 남편의 병원 일에 크게 관여하지 않고 남편도 제 일에 대해서는 한걸음 떨어져서 지켜봐줘요. 하지만 서로 꼭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충고를 아끼지 않죠. 남편은 ‘10년 간 해왔던 연기인데 결혼하고서 그 일을 포기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며 계속 일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해줘요."
김윤경: "의사라고 다 경제적으로 편하고 좋은 것은 아니에요. 남편이 사기를 당한 적도 있고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온전히 독립해 개원한 탓에 둘이 종잣돈을 만들려고 30만원씩 적금을 들기도 했어요. 다퉈 헤어진 적도 있었고요. 이제는 눈빛만 봐도 서로 뭘 원하는 지 알죠. 제가 스트레스 받고 들어온 날엔 남편이 아무 말 없이 소맥 폭탄주를 제조해 줍니다. 그걸 마시고 숙면을 취하라는 뜻이죠."
김윤경 남편이 집안의 도움은 전혀 받지 않고 완전히 독립해서 병원을 개원한 모양이네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김지명 원장은 티엘성형외과 원장인데, 이곳은 네명의 성형 전문의들이 공동 대표로 일하는 곳이네요.
티엘성형외과 홈페이지
http://www.tlps.co.kr//?src=naver_br&kw=00024E
그리고 김지명 원장은 과거에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방송 출연했던 성형 중독녀(7년간 총 120회의 성형과 시술을 한 인생리셋녀) 정이수가 "머리사이즈를 줄이는 수술은 없나. 양약수술을 하고 싶다"고 주장하자 김지명은 당황하면서 말립니다.
김지명: "정이수씨는 이미 한국사람 평균보다 얼굴이 작고 예쁘다. 머리를 줄이는 수술이 있기는 하나 목숨을 걸고 해야 할 만큼 위험한 수술이라 단지 사이즈를 줄이기 위해 위험한 수술을 하려고 하는 것은 말리고 싶다. 수술을 더 한다고 해서 좋아질 곳이 없고 성형을 그만하게 하고 싶다."
김지명은 무조건 돈벌이를 위해서 환자들을 유혹하는 양심없는 의사는 아니네요.
부부가 비슷한 거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김윤경은 남편의 병원과 강남구청을 연계하여 복지 재능기부의 일환인 '아름다운 이웃, 강남디딤돌 사업 나눔협약식'을 체결한 적도 있습니다.
김윤경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섰다. 언론 기사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445534&ctg=1502
(저자권자 유라준)
김윤경이 예능 프로그램 미용실에 출연해서 부부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19금 발언이네요.
김윤경: "우리 남편은 부부관계를 맺을 때 아직도 불을 못 켜게 한다. 정말 부끄러워하더라.
(보통 남자들이 불 키자고 하면 여자들이 싫어하는데) 남편과 샤워도 신혼 때 한 번 같이 했다. 남편이 쳐다보지 말라고 한다."
남편이 많이 부끄러워하는 모양이네요.
그런데 이런 거야 부부끼리의 일이니 남들이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죠.
그보다 김윤경 부부가 같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모습이 많이 예쁘네요.
김윤경이 앞으로도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남편과 더불어 우리 사회에서 아름다운 활동을 지속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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