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런저런 이야기들/핫이슈

제국의아이들 대리출석 이유- 군입대 연기를 위해

제국의 아이들 멤버들이 20101학기부터 3학기 동안 10여개의 전공과목을 30학점 넘게 이수했지만, 사실은 본인 대신에 교수와 조교가 강의를 들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원래 MBN에서 단독으로 특종 보도를 한 기사죠.

 

 

과연 이 기사가 사실일까요?

이 뉴스에 대하여 제국의 아이들(멤버 문준영, 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 소속사는 부인을 했습니다.

"인터넷 강의는 다 듣고 있고, 본인의 넷북을 통해 듣고 있으며, 학교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

 

학교측 역시 부인했습니다.

"시스템상의 오류일 수 있다. 교수가 학생들 강의를 이렇게 클릭해서 들어줬다 이게 말이 안 되는 거다."

 

 

 

하지만 현재 의옥이 불거지 교수와 조교와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교수와는 연락 두절인 상태이고, 해당 조교는 학교를 그만둔 상태인 거죠.

 

게다가 감사원이 대리 출석 사실을 확인한 뒤, 해당 대학에 학점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장수영(감사원 교육감사단 감사관)

"분의 3 이상 출석하지 않은 경우는 학점이 부여되지 않게 돼 있습니다. 대학의 지도 감독할 것을 통보했고..."

 

 

 

 

제아 멤버중에서 현재 사이버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유력한 멤버로는 박형식과 김동준이 있습니다. 둘 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 재학중이죠(학력).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데, 왜 굳이 그런 학점을 따려고 잘못된 방법을 사용했는지 의문입니다.

 

 

아마 군입대를 연기하기 위해서 대학에 적을 두고 있는 거 같은데, 그렇다고 교수와 강사까지 대리출석을 해서 학점을 좋게 받을 필요는 없죠. 아예 너무 바빠서 강의를 들을 시간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도덕적으로 아이돌그룹에게 큰 타격을 주는 범법 행위입니다.

 

게다가 박형식은 진짜사나이에 출연하면서 성실한 태도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물론 제국의 아이들 그룹이나 소속사와는 상관없이 학교측에서 마음대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좀 더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지켜봐야겠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