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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봉축사- 관통하는 의미

부처님오신날 봉축사가 나왔습니다(석가탄신일 봉축사).

이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네요.


자승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면서 동시에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스스로가 하나 되고자 하는 일심(一心)으로 (북한과) 대화와 교류를 통한 신뢰를 쌓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유명한 불교 신자 연예인

김민종의 차압 사기 사건- 그래도 미래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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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네팔 지진 참사와 여전히 상처가 아물지 않는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면서

"이들이 절망에서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의 온 마음과 정성을 모으고,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불교에는 많은 종파들이 있는데, 대다수의 봉축사가 네팔 지진과 세월호 참사를 언급합니다.


태고종 종단대표: "지진 피해로 큰 슬픔에 잠겨 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고통 받고 있는 이웃을 도와,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겠습니다."


천태종: "자기를 보면 이웃도 보입니다. ‘난타의 등불’을 켜는 마음으로

우리나라 불자들이 네팔 돕기에 동참해 아름다운 불보살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실 진정한 불자라면, 곤경에 처한 이웃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죠.



참고로 불교계의 석가탄신일에 대하여 천주교계가 축하를 보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장): "광복 70주년이자 분단 70주년을 맞는 해에 부처님께서 설파하신 ‘자비’와 예수님의 계명인 ‘사랑’이 이 땅에 널리 울려 퍼져 평화로운 세상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염수정: "그 어느 때보다 용서와 화해가 필요한 시기에 우리 종교인들(불교와 기독교 등 모든 종교인들)이 함께 하나 되어 ‘평화로운 마음’으로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대화합의 길을 걸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부처님오신날 사진



또한 개신교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김영주 총무(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부처님께서는 일체(一體)가 모두 생명이며, 하나이고, 존귀하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나의 행복이 중요하듯 다른 사람의 행복은 더 중요하고, 나의 생명이 소중하듯 다른 사람의 생명은 더 소중함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김영주: "부처님의 가르침이 고통 중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석가탄신일이 되기를 바랍닏. 특히 세월호 참사의 아픔 속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불자들을 통하여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불교계의 큰 행사를 맞이하여 천주교와 개신교가 각각 축하를 해 주네요.

각 종교간의 반목과 질시가 없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해주는 태도가 무척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연말 크리스마스때는 불교계가 기독교계에 당연히 축하를 하겠죠?


앞으로도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종교계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다음은 부처님오신날 연등행사에 대한 정보입니다.

서울 근교를 비롯하여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각지의 가볼만한 곳들이죠. 아이들과 손잡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기에 좋은 곳들입니다.


석가탄신일 여행 특별히 추천하는 곳

부처님오신날 연등행사 가볼만한 곳 서울 부산 전국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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