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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결혼 생활

아나운서 황정민 남편 강이헌의 사진과 집안 결혼 이야기

 

 

아나운서 황정민은 1971115일생입니다. 올해 43살입니다.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KBS 19기 공채 아나운서로 일을 시작합니다.

종교를 천주교입니다.

 

황정민 아나운서의 남편인 강이헌은 3살 연상으로 정신과 전문의입니다(직업, 고려대학교 병원 정신과 소속)

고향이 대전이며, 아버지가 대전을 소재로 하는 산부인과 원장이었습니다. , 황정민은 의사 집안으로 시집을 간 거죠.

 

 

황정민과 강이현은 2005년에 결혼했는데, 특이한 점은 십년 정도 전부터 각자의 지인들로부터 서로 소개를 받을 기회가 두 번 정도 있었다는 점입니다. 1997년 정도부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친구들이 소개를 시켜준다고 나섰지만, 서로 사정이 되지 않아서 만나지는 못합니다. 그러다가 세번째 기회에 역시 지인의 소개로 서로 만나고 사귀게 됩니다. (아마 주변에서 보기에 둘의 성격이 잘 맞았기에 여러 번 권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부부싸움을 할 때 이런 말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이렇게 만나 결혼할 거였으면 1997년 그때 만나 결혼했으면 좋았잖아그러다가도 부부싸움이 좀 심해지면 “1997년에 만났어야 했어. 그때 만났으면 절대로 결혼은 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야라고 말이 바뀌기도 합니다.

 

이들 부부가 부부싸움을 하는 이유는 대게 사소한 일들 때입니다.

 

- 기사 발췌 -

이들 부부가 투닥거리는 건 대부분 사소한 일들 때문이다. 체리와 살구를 나눠 먹다가 남편이 체리만 먹는다고 싸우기도 하고, 황정민이 식사 준비를 마치고 식탁에 앉기도 전에 밥을 먹는 남편이 미워 다투기도 한다. 어떤 때는 남편이 자신보다 텔레비전에 더 집중하는 것 같아 서운하다.

 

황정민 강이헌 부부 웨딩 사진

 

황정민:“만삭의 몸으로 하루 종일 근무를 하고 돌아오면 배가 뭉쳐서 굉장히 힘들었어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지요. 그때 신랑이 하는 말 정민아, 머리 좀 치워볼래. 구대성이 다리를 다쳤다는데 안 보이네하는 거예요.”

마지막 황정민의 발언 때는 대박으로 싸웠을 거 같네요.

 

 

그런데 황정민은 처음부터 남편인 강이헌의 유머 감각을 좋아합니다.

신랑은 황정민을 '황양'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반면에, 황정민은 남편인 강이헌의 유머 감각에 끌리게 된 거죠.

 

 

예전에 황정민이 해피투게더에 나와서 결혼 생활을 고백합니다.

황정민: "남편이 정신과 의사인데 어느 날 남편이 내게 정신과 의사 와이프에 굉장히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말에 황정민은 크게 기뻤다고 고백하죠.

"평소에 남편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편인데 그 대화 속에 우리 부부의 정신세계를 공유한다고 느껴져서 기뻤다"

 

그런데 남편이 그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넌 살짝 맛이 갔거든"

결국 황정민은 남편을 때리고 싶었다고 고백하는데, 어쨌든 황정민이 매일 남편에게 이런 식으로 당하면서 사는 거 같네요. 독설이긴 하지만 속에 유머 코드가 있기 때문에 황정민도 웃으면서 넘기는 거 같고요.

 

 

사실 황정민 아나운서가 유머는 좋아하는데, 본인 스스로 구사하는 것은 좀 위험한 거 같습니다.

예전에 이런 말실수를 한 적이 있었죠.

 

라디오 생방송 중에 게스트로 나온 기자가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좋다는 내용을 뉴스 형식으로 전달했을 때, 황정민이 아빠와 (아이가) 함께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받아쳤고, 예상치 못한 멘트에 놀란 기자는 몇 분간 웃느라 방송을 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방송 사고로 이어졌고, 방송위원회로부터 재발 방지 권고를 받게 됩니다.

 

황정민과 아이들 사진

 

황정민과 강이헌의 슬하에는 아들 강래준(나이 7), 딸 강윤영(나이 4)이 있습니다. 위의 모유 수유 발언으로 한바탕 곤욕을 치른 다음에는 자신의 아이들을 모유 수유로 키우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죠. 즉, 황정민의 말실수로 어쨌든 두 아이는 모유수유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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