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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정 어머니 원로배우 정애란에 대한 글에서 이어집니다.

(이전 글 보기)  정애란 삶과 인생 죽음 이야기


영화배우 겸 연극배우 예수정은 1955년 3월 25일에 태어납니다. 올해 63살이죠. (배우 예수정 나이)


(예수정 학력 학교)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 석사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대학교 대학원 연극학 석사


(예수정 프로필 경력) 1979년 연극 '고독이란이름의여인'로 데뷔


이후 예수정은 연극 '나는 너다', '과부들', '벚꽃동산' 등으로 연극배우로 꾸준하게 활동했고, 드라마 궁S, 신의 선물 14일, 여왕의 꽃, 공항 가는 길, 피고인, 비밀의 숲, 최강 배달꾼, 영화 지구를 지켜라, 황진이, 궁녀, 시크릿, 의뢰인, 인간중독, 우리 연애의 이력, 비밀은 없다, 부산행, 터널, 죽여주는 여자 등에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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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정 본명은 김수정인데, 예수정의 어머니가 원로배우 정애란입니다. 정애란 본명은 예대임인데, 예수정의 예명은 어머니의 진짜 성으로부터 따온 것 같네요.

(참고로 예수정 언니가 김수옥인데, 남편이 탤런트 한진희임. 즉, 예수정의 형부가 한진희가 됨)


잘 알려진 것처럼, 예수정의 어머니가 원로배우였기에, 예수정은 어렸을 때부터 연극과 밀접한 관계를 갖게 됩니다.


예수정: "어머니가 연극을 하면 이모가 어린 나를 보자기로 씌워 극장에 데려갔다. (그리고) 어머니 (정애란)는 분장실에서 나에게 젖을 먹이다 순서가 되면 무대에 오르곤 하셨다."


예수정: "내가 간난아기였을 때, 어머니가 국립극단에 계셨다. 그래서 당대 유명 배우였던 변기종, 강계식 선생님 등이 돌아가면서 무대 뒷방에서 나를 키우셨다. (연극무대의) 막 올릴 때 '징'하고 울리던 소리가 무척이나 편했다."


예수정: "엄마 (정애란)는 삶을 거침없이, 그리고 자신만만하게 사셨다. 엄마가 연기하시는 모습을 어려서부터 굉장히 많이 봤는데, 그래서인지 무대 위의 엄마도 무척 자연스럽고 자신만만했다. 엄마 연기는 그렇게 평가하고 싶다."


그런데 예수정이 성인이 되어서 연극배우가 되겠다고 하자 원로배우 정애란은 딸의 선택을 반대합니다.



예수정: "대학 1학년 때 영화 ‘대부’의 말론 브랜도를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그길로 곧장 주한독일문화원의 대학생 극회를 찾아갔다. 한번만이라도 저렇게 살아봤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예수정: "(내가 연극배우가 되고 싶어하자, 어머니는) 아주 심하게 반대하셨다. 대학교 졸업 후에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하셨다. 그래서 내 힘으로 돈을 벌면서 대학원을 다니고 연극을 했다."


예수정: "결국 유덕형 연출, 장두이 선배 등과 작업하면서 ‘연극이 예술이구나’ 느꼈고, 결국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딸이 자기 직업의 뒤를 잇겠다면 대부분의 부모들이 반가워하는데, 정애란은 정반대였네요.

바로 연극배우의 가난한 삶이, 딸 예수정에게 대물림되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죠.


실제로 예수정의 대학 전공은 독어독문이었습니다. 

이 덕분에 독일 문학과 연극을 쉽게 접할 수 있었죠.


결국 예수정은 1983년부터 8년 동안 독일 유학을 다니게 되는데, 이 때에는 이미 결혼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예수정 남편 김창화 교수 나이는 63살입니다. (1955년 출생, 고향은 경북 영주) (아내 예수정과 동갑)


예수정 배우자 김창화 교수 학력 학벌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석사 학위 취득

독일 뮌헨대학교 철학 박사 (당시 연극이론으로 박사학위 취득)


현재는 상명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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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화 교수 역시 아내 예수정과 비슷하네요.

원래 고려대 물리학도였다가, 연극에 흥미를 느끼고, 독일 유학까지 가게 되었으니까요.


참고로 지난 2008년에는 김창화 교수가 한국교육연극학회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합니다.

지난 1995년에 상명대에 교수로 부임한 이후에, 당시 학부에서는 거의 유일하다시피 교육연극관련 과목을 개설하여 후학들을 양성한 공로가 컸죠.


참고로 김창화 교수와 부인 예수정 사이에는 아들 1명과 딸 1명이 있습니다. (연극배우 예수정 가족 관계)

예수정 딸이 바로 연극 연출가 김예나인데, 딸이 연극을 하겠다고 하자, 예수정은 자신의 어머니 정애란과는 정반대 입장을 취합니다.


예수정: "물론 배우로서의 삶이 어렵지만, 실제 삶은 굉장히 생생하고 풍부해지죠. 우리 딸 (김예나)도 연극공부를 해서 지금은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물론 (돈을 못 벌어서) 고생할 게 눈에 선하죠."


예수정: "하지만 내 경험을 통해서 분명히 아는 것이 있어요. 연극을 통해 인생을 배우고 삶이 풍부해질 것이란 거죠."


예수정: "그래서 딸에게도 ‘훌륭한 길 택했다’고 얘기해줬어요."


실제로 김예나 역시 어머니의 말에 동감을 합니다.

김예나: "돈이요? (웃음). 글쎄요, 아무래도 그게 힘든 점이자 매력인 것 같은데..."


김예나: "제가 상업연극 하는 사람입니다. 안 팔려서 그렇지. (웃음)"


정애란과 예수정의 입장이 정반대인 것이 흥미롭네요.

아마 예수정의 경우는 자신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서 딸에게 이런 태도를 취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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