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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일기의 응삼이에 대한 글과 근황 등을 포스팅했는데, 응삼이 처 과부이자 구멍가게 주인 쌍봉댁 이숙에 대한 포스팅을 안할 수가 없죠.

(이전 글 참조)  응삼이 박윤배 현실의 자살


영화배우 탤런트 이숙은 1956년 3월 27일 전라북도 김제에서 태어납니다. (탤런트 이숙 고향 전북 김제)

올해 62살이죠. (탤런트 이숙 나이)


(탤런트 이숙 학력 학교) 이리여자고등학교 졸업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탤런트 이숙 프로필 경력) 1973년 CBS 성우 공채에 합격

1976년 MBC 8기 공채 탤런트 시험에 합격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설중매, 유령의 집, 육남매 1998년 대장금, 하늘이시여, 동이, 신의, 마의, 뻐꾸기 둥지, 옥중화, 훈장 오순남 등과 영화 학창보고서, 백백교, 에로스, 투캅스, 위대한 유산, 못말리는 결혼, 전우치 등에 출연합니다.



(스폰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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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숙은 '상궁 전문 배우', '가정부 전문 배우'로 많이 출연을 하는데, 사실 그녀의 외모 때문입니다.


그런데, 전원일기 응삼이 박윤배의 내면과 겉모습 이미지가 무척 달랐던 것처럼, 이숙 역시 내면과 외면이 무척 다르네요.


우선 이숙의 어린 시절 성장과정입니다.

이숙: "어렸을 때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어요. 고향 (김제)에서는 저를 모르면 간첩이었죠. 그래도 부모님 속은  썩이지 않았어요. 집에서 공부하면 오히려 그만하고 자라고 말릴 정도였으니까요."


이숙: "어렸을 때부터 웅변에 소질이 있어서, 웅변반에서 1등을 했고, 또 학교 대표로 나가 상도 제법 받았어요."


이숙: "문학을 무척 좋아했어요. 어렸을 때부터 글 쓰는 감성이 있었어요. 대학 노트에 끼적거린 글을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이숙: "내가 아픔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고 살 수 있었던 건 대신 마음에 시를 썼기 때문이 아닐까 해요."


탤런트 이숙 리즈 과거 사진


실제로 이숙은 살아가면서 남편과의 사별이나, 빚으로 고생을 무척 많이 했는데, 이런 고통을 잘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이런 내면의 힘 덕분이 아닌가 하네요.


다음은 이숙이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표현한 글입니다.

- 나를 존재하게 한 당신이 곧 위대한 신이십니다. 당신이 누워 계신 그 세월 10년의 나이테의 주름살은 당신과 나의 사랑과 고통, 삶을 향한 기도로 그려진 이정표입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숙은 서울에 있는 명지대 행정학과로 입학을 합니다.


이숙: "정말 어려웠던 시절이었어요. 시골에서 올라와서 연고도 없었고, (너무 가난해서) 버스값 아끼려고 집까지 매일 걸어 다녔어요. 게다가 동대문시장에서 시장 상인들과 옷값을 놓고 싸움도 엄청 많이 했고요."


그리고 이숙은 연기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1973년 CBS 공채 성우로 활동하다가 1978년 MBC 8기 공채 탤런트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젊은시절부터 '예쁘고 아름다운 연기자'와는 거리가 멀었네요.


이숙: "연기자로 데뷔하고 첫 배역이 떡장수였어요. 그것도 원래 내 배역이 아니었는데, 선배가 펑크 내는 바람에 제가 나간 거죠."


이숙: "그 다음에 드라마 '시장사람들'에서 순대 장수 아줌마를 맡았는데, 방송이 나간 다음에 방송국으로 전화가 불이 나게 왔대요."


이숙: "사람들이 '그 순대 아줌마'를 어느 시장에서 데려 왔냐고 물었는데, 그 만큼 제가 진짜 '시장통 순대 아줌마'처럼 보였나 봐요."


처음부터 맡은 배역이 시원찮았는데도, 이숙은 무척 많은 노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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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 "처음에는 액션물에 출연할 때 도움이 될까 해서 태권도 도장에 기웃거렸어요. 원래는 조금만 배우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오기가 났어요."


이숙: "방송이 끝나면 청량리 도장으로 달려가서 태권도를 익혔어요. 한 만큼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있었던 거죠."


어떤 일이든 힘들면 그걸 포기하거나 혹은 극복하려는 사람으로 나뉘어지는데, 이숙은 후자였던 모양이네요.


이숙: "국기원에 나가서 (승단) 심사를 받는데, 갑자기 관중들이 웃기 시작했어요. 바로 제 상대가 키 큰 서양 여자였기 때문이죠."


이숙의 키가 156cm인데, 상대 서양 여자의 키는 180cm가 넘는 장신이었으니, 관중들이 웃을 만하네요.


이숙: "저 자신도 많이 어안이 벙벙했어요. (키 차이가 너무 나서) 마치 어른과 아이의 대결같았거든요."



이 대련에서 이숙은 키 큰 상대에게 절대 주눅들지 않고 당차게 대응을 했고, 결국 대련에서 상대를 이기게 됩니다.

바로 '아줌마'처럼 생겨서 젊은시절부터 '순대 장수 아줌마' 배역을 맡았지만, 인생의 굴곡에서도 절대 지지 않고 극복했던 그녀의 인생 역정이 떠오르네요.


아무튼 1983년 당시 이 사건(?)이 꽤나 재미가 있었던지, 일간지에서 뉴스 보도까지 합니다. 이숙같은 무명배우의 개인사가 뉴스화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었죠. (저작권자 유라준)


그 외에도 이숙은 판소리 명창 고 김소희 선생을 사사했고, 스포츠 댄스, 검도 등을 다양하게 배웁니다.


그렇다면 이숙 남편 남현식과 김대중은 과연 어떤 관계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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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 참조) 이숙 남편 남현식 연청 부회장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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