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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정서적으로 친밀했던 아버지마저 사망했고, (미녀삼총사의 해체로) 일도 더 이상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심진화: "일이 주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 쉬어보지 않은 사람은 제대로 모른다. 2007년 교통사고를 당하고, 그로부터 5개월 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3년 정도 일을 쉬었다."


심진화: "난 대학교 입학 이후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었다. 대학교 다닐 때는 학비를 벌기 위해 늘 아르바이트를 했고, 졸업 후에는 바로 개그맨이 되었다. 그러다 일을 오랫동안 쉬려니 힘들었다."


심진화: "일을 하지 않는다는 건 돈을 벌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월세는 꼬박꼬박 나간다. 그래서 고깃집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심진화: "그때 월세가 30만원이었는데 그것도 큰 부담이었다. 몇 달씩 연체가 돼서 주인아저씨 발소리가 들리면 TV 끄고 집에 없는 척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


이때 심진화는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술과 음식으로 풀었고, 몸무게가 엄청나게 찌게 됩니다.


(스폰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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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우울증 등의 심각한 스트레스로) 음식에 집착하면서 살이 찌기 시작했다."


심진화: "날씬한 후배와 같이 보러 간 영화 오디션에서 후배만 선택되어 심한 좌절감을 느끼고도 했다."


결국 심진화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SBS E!TV '뷰티솔루션 이브의 멘토'에 출연하게 해서, 전신성형과 안면윤곽수술, 턱수술 등을 감행하게 됩니다. (2010년 7월경)


당시 심진화는 77사이즈였는데, 이 프로그램 출연 3개월만에 성형수술과 운동을 병행해서 55사이즈로 바뀌게 되었죠.


성형외과 전문의 김준호 박사: "평생 통통한 사람은 운동으로도 살을 빼기 쉽지 않다. 심진화의 경우 특히 빠지기 어려운 뱃살, 허벅지, 팔뚝 부분의 지방흡입술과 안면윤곽 성형까지 해야 한다."


심진화 성형전 사진 


심진화: "난 개그맨인데 어느새 나는 불쌍한 캐릭터가 되어 사람들의 동정을 받고 있었다. 결국 집 밖을 나가지 않게 됐고 방에 웅크리고 앉아 우울증과 폭식증, 대인기피증에 걸렸다."


심진화: "그러다 다시 정신을 차리면서 계기가 필요해 용기 내 수술을 했다. 성형수술로 새 인생을 찾게 되었다."


심진화 성형후 사진 (이건 전신 성형 후이면서, 다이어트 전에 좀 날씬했던 때의 사진이었음. 나중에 다시 살이 엄청찌게 됨)



하지만 성형을 했지만 심진화의 방송 출연은 여의치가 않습니다. 그녀도 잘 아는 것처럼, 방송계란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개그우먼이 갑자기 성형수술을 한다고, 출연 제의가 빗발치는 곳이 아니니까요.


아무튼 2010년 성형수술 이후에도, 심진화의 슬럼프는 계속되었고, 그즈음 김원효를 만나게 됩니다.


사실 둘은 원래 친분이 전혀 없던 사이였습니다.

심진화는 SBS의 개그맨이었고, 김원효는 KBS에 속해 있었으니까요.


김원효: "병헌이 형(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부터 (심)진화가 개그콘서트 표를 구해달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래서 ‘그 사람 괜찮던데’ 하니까, 형이‘대시해봐’라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김원효와 심진화는 2009년 지방공연때 잠깐 만나서 안면은 있는 사이였음)


김원효: "그래서 말 나온 김에 (심진화에게) 전화를 걸어서 ‘표 구해드릴게요. 밥 한 끼 합시다’라고 했죠."


김원효: "그리고는 (심진화는)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카카오톡으로 ‘오늘 뭐 하느냐’고 묻곤 했어요. 그 사람이 출연하는 연극을 보러 가기도 했고요."


결국 처음 보자마자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반하게 됩니다.



김원효: "전 저와 반대인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제 눈이 작아서 시원시원한 게 좋더라고요. 그래서 여자를 봐도 항상 눈을 먼저 봐요. 여자친구 (심진화)는 아담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해요."


김원효: "그 후에도 ‘집 근처인데 나올래요’ 이러면서 계속 찾아갔어요. 하도 자주 찾아가니까 나중에는 ‘왜 이렇게 자주 오냐’고 묻더라고요."


김원효: "업체와 미팅하면서 술자리로 이어졌어요. 나중에는 이 사람 (심진화)과 저만 남았더라고요. 단둘이 처음 마시는 술이었죠."


김원효: "진지하게 얘기를 하다가, 마음을 털어놓게 되어서 ‘오늘부터 1일로 합시다’ 그랬어요. (심진화를) 집에 데려다주고, 다음 날 기분 좋게‘오늘 2일이죠?’ 하니까 ‘예?’ 라고 되묻는 거예요."


김원효: "(심진화가) ‘미안한데 어제 기억이 안 난다’라고 하더라고요. 전 당황했죠. 데려다주고 처음 뽀뽀도 했는데 말이에요."


김원효: "며칠 뒤에 꽃을 사들고, “술 안 먹고 맨정신으로 오늘부터 1일 합시다”라고 다시 고백했어요."


결국 이렇게 둘은 연애를 시작했고, 연애한지 6개월만에 결혼하게 됩니다.

(개그맨 김원효 배우자 심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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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결혼한지 7년이 되었는데,

아직까지 심진화의 임신이나 출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네요. (김원효 심진화 자녀 (자식)은 아직 없음)


심진화: "주변에서는 '살쪄서 애가 안 들어서는 거야'라고 말씀하시기도 하더라." (심진화 불임 루머)


참고로 결혼 전에 둘은 위기를 겪기도 합니다.


심진화: "결혼 전 집을 구하러 다닐 때 김원효가 1억원이 있다고 큰소리쳤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1100만원뿐이었다."


심진화: "그때만 해도 1억원이란 나에게 가늠할 수 없이 큰 액수였다. ‘어떻게 돈이 1억원이나 있지’ ‘난 정말 복 받았다’ 생각했었다. 그런데 결혼 3주 남겨놓고 남편이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심진화: "당시 (김원효의) 전재산은 1100만원이었다. 그때 내가 모아놓은 돈이 1200만원이었으니까, 내가 가진 돈보다 백만원이 더 적었다. 나도 거진데..."


심진화: "그때 돈이 없다는 것도 문제지만, 거짓말까지 한 김원효에게 화가 났고, 정말 심각하게 결혼을 고민했었다."


심진화: "결국 처음 전셋집은 100% 대출이었다. 매달 이자만 50만원 가까이 내야 했으니 월세랑 다를 게 없었지만, 그래도 정말 기뻤다. 방 안에 화장실이 있는 집에서 사는 게 처음이었으니까."


아마 김원효가 돈에 대해서 허풍을 떨었는 것 같은데,

심진화가 많이 기분 나빴던 것 같지는 않았네요.


심진화: "제가 최악일 때 김원효씨가 나에게 왔다."


심진화: "결혼 전까지 너무 가난했었다. 하지만 김원효라는 사람을 만나고 나서 생애 가장 부자로 살고 있다."


그런데 심진화와 김원효의 결혼식때 재미있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동료 개그우먼 김신영이, 심진화 전남자친구에 대하여 결혼식장에서 줄줄이 읊었던 것이죠.


김원효 심진화 웨딩 사진


(참고로 결혼식 당시 심진화, 김원효와 연애하던 시절의 심진화는 무척 예뻤습니다. 우울증으로 한동안 고생하긴 했지만, 위에서 설명한 전신 성형 등으로 과거의 미모를 되찾은 뒤였죠.)

(그래서 나중에 웃찾사에서 김원효에게 "(결혼 후) 살 쪘던 심진화를 사랑했냐?"라고 거짓말 탐지기까지 들이대면서 콩트(?)를 만들기도 했고요.)



아무튼 결혼식장에서, 김신영이 심진화의 전남자친구 리스트들을 줄줄 읊습니다.


이건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개그맨들은 쿨내가 진동하기 때문에, 배우자의 과거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혹은 김신영이 심진화와 김원효 등과 친했기 때문에, 이런 과한 장난을 쳐도 괜찮다?


사실 김신영이 아무리 심진화 김원효 부부와 친하다고 해도, 결혼식장에는 이들과 개그맨들만 오는 것이 아닙니다.


무릇 양가 집안 사람들, 특히 나이 지긋한 친척들이 많이 참석한 자리에서, 이런 장난을 치는 것은, 많이 경솔하지 않았나 하네요.


(스폰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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