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의 성격과 헬조선의 해법

(5/5) 총 5개의 글중 다섯번째 글

소프라노 성악가 조수미 성격과 깨달음을 짚어보면서, 과연 조수미의 인생과 헬조선의 해법을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네요.

# 목차

* 조수미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

* 조수미의 실제 성격

* 조수미가 젊은이에게 던지는 말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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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수미가 한국을 사랑하는 이유

마지막으로 조수미의 성격과 가치관을 짚어봅니다.

첫번째, 조수미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소프라노이지만, 굉장히 한국적이라는 사실입니다.

조수미: "전 국내 무대가 가장 소중하고 중요해요. 단지 어머니가 계시고, 내 조국이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국내 팬들을 아끼고, 국내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죠."

조수미: "1986년부터 공연을 하면서, 당시에는 대부분의 유럽인들이 한국이란 나라를 잘 몰랐다. 공항에서 여권을 보여줘도, 한국이라는 나라를 잘 몰라서 따로 설명을 해야 했다."

조수미: "그때부터 "우리나라가 빨리 커야되겠다. 우리나라에 좋은 일이 있도록 나도 뭔가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조수미: "난 자기 나라의 색깔을 풍기는 사람이 진정한 예술가라 생각한다."(조수미 국적 한국)

소프라노 조수미 사진

* 조수미의 실제 성격

실제로 1997년 외환위기가 발생했을 당시에, 주프랑스 한국 대사는 프랑스 대기업 총수들의 협조를 바라지만, 쉽지가 않았습니다.

결국 조수미의 도움으로 조수미 독창회를 겸한 저녁 식사 자리가 마련되자, 프랑스 대기업들의 총수들이 한결같이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죠.

조수미: "최근에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제가 보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술적인 감성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오페라의 나라’라는 이탈리아인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더 노래를 좋아하고 잘 하거든요."

조수미: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의지나 열정이 세계 최고 수준이에요. 유럽에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은, 음악이나 어떤 분야든지 일단 시작하면 목숨걸고 하는 경향도 있는 것 같아요."

. .* 조수미가 젊은이에게 던지는 말

조수미: "그리고 성악이나 다른 분야에서도, 힘든 과정을 참고 견디면서 노력하고... 또 그 과정에서 힘들면 서로 껴안아주고 위로하면서 정이 쌓이고... 이런 정서가 우리 민족의 밑바탕에 쌓이는 것이 아닌가 해요."

사실 조수미의 말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참으면서 목표를 위하여 노력하는 점은 세계 최고 수준같습니다.

일례로 도서관에 가보면, 공무원이 되기 위하여 공부하는 학생들로 빽빽하고, 이런 모습은 외국에서는 굉장히 생소하죠.

이런 현실이 우리를 헬조선이라고 자조를 하게 만들죠.

이런 상황에서도 참고 견디며 공부하는 우리 젊은이들의 도전 정신과 참을성은 정말 탁월한데,

우리 사회가 폐쇄적이기 때문에 공무원이외에는 출구가 별로 없다는 점이, 무척 안타깝네요.

아마 젊은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 그리고 자신의 재능에 맞는 일에 마음껏 도전하는 사회가 된다면, 아마 각 분야에서 조수미나 김연아 같은 걸출한 인재들이, '굉장히 흔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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