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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 스타의 진실

박용하 소지섭 아버지로 본 실제 성격

(2/3) 총 3개의 글중 두번째 글


탤런트 박용하 소지섭의 관계, 그리고 박용하 아버지 에피소드에서 박용하의 실제 성격을 짚어봅니다.

그런데 박용하의 실제 성격을 알면 알수록, 그의 마지막 행동은 석연치가 않습니다.

무언가 굉장히 이상한 부분이 있죠.


# 목차

* 박용하 소지섭 관계

* 박용하 사기와 배신 속에서

* 박용하 아버지와의 관계

* 박용하 가족들의 증언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박용하 전 글 1편 새창보기 (1/3)  박용하진

[요절 스타의 진실] - 박용하 노래,박용하 자살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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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하 소지섭 관계


박용하는 2016년 6월 30일 새벽, 갑자기 사망한 상태로 발견됩니다.

박용하 자살이유에 대하여 여러가지 설들이 분분한데, 그 이유는 박용하가 유서를 남기지 않았고, 또한 사망 당시에 사업이나 연예계 활동의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박용하가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죠.


이에 따라 박용하 사망원인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박용하 소지섭'간의 관계를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의 성격을 먼저 파악하기 위해서죠.


박용하와 소지섭은 연예계에서 잘 알려진 절친이었습니다.

각자 스타가 된 다음에도 계속 친분을 유지했고, 실제로 박용하가 사망할 때에도 같은 아파트 아래 위층에 살고 있었죠.


박용하: "(내 베스트프렌드는) 소지섭이다. 우리가 21살 때 PC방에서 새우탕면을 먹으면서 쌓은 우정을 지금도 이어가고 있다. 당시(신인 시절) 난 창천동, 지섭이(소지섭)는 대방동에서 30만원짜리 월세방에 살았는데, 우리는 꿈을 놓지 않았다."


게다가 소지섭 역시 베스트 프렌드로 박용하를 꼽았고,

박용하의 사망때는 직접 장례식에서 상주 역할을 맡기도 했죠.

이런 박용하 소지섭 관계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박용하가 의리를 중요시 여기고, 과거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 박용하 사진

* 박용하 사기와 배신 속에서


그 외에 박용하는 사망 전에 지인(매니저중의 한명)으로부터 배신을 당하기도 합니다.


류시원(동료 연예인): "박용하가 지인(매니저, 남자)의 배신으로 괴로워했다. 박용하가 마음이 여린 친구였는데, 최근 안좋은 일들이 겹쳤다."


이때 류시원이 언급한 박용하 매니저는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매니저(남자)였고, 또한 박용하가 1인 매니지먼트사를 운영하면서 중책을 맡겼던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매니저는 회사 공금 횡령 등의 이유로 박용하 회사를 떠나게 되었고, 이 때문에 박용하는 크게 괴뢰워했었죠.


또한, 박용하는 2010년초에 사기를 당하기도 합니다.

일본 팬들을 제주도에 초대해서 팬미팅을 열었는데, 이와 관련하여 사기를 당했고, 결국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박용하가 사비를 털어서 2억원에 가까운 돈을 일본팬들에게 직접 배상을 하기도 했죠.


아마 착한 성품의 박용하는 이런 횡령과 사기 등의 일을 당하면서, 인간 관계에 대하여 크게 실망을 했던 것 같네요.


게다가, 박용하는 소문난 효자이기도 했습니다.

* 박용하 아버지와의 관계


박용하 아버지가 위암 말기로 당시 투병중이었는데, 이를 두고 박용하가 굉장히 마음 아파했었죠.

(결국 박용하 아버지는 2010년 10월에 아들의 뒤를 따라감)


언론 기사

- 박용하는 아버지의 병세를 많이 걱정해왔다. 사망 당일에도 술을 마시고 귀가한 다음에,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면서 “아버지 대신 내가 아파야 하는데 미안해. 미안해”라며 한동안 울먹이면서 아버지와 이야기하다가 방으로 들어갔다고 밝혀졌다.


박용하 친척들의 이야기를 보면, 박용하가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용하가 가장 힘들었던 건 아버지가 위암 말기였다는 것였어요. 지난 4월경 수술 결과가 그리 좋지 않아서 상심이 더욱 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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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하 가족들의 증언


박용하 친척: "용하는 아버지의 병에 대하여 죄책감을 느끼는 것 같았어요. 지난해(2009년) 하와이 공연전에 아버지가 위암이란 걸 알았지만, (아버지와 가족들이) 공연을 마칠 때까지 기다렸기에, 병원에 늦게 가서 (말기로) 악화가 되었다고 죄책감을 가진 거였어요."


박용하 친척: "사실 그게 어디 용하 잘못이겠어요. 하지만 성품이 착한 그 아이는 본인 때문에 아버지가 아프다고 생각한 거죠."


여기서 박용하 아버지에 대하여 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박용하 아버지 박승인은 원래 음반 제작자로 활동하다가 2008년 아들 박용하 설립한 1인 소속사 요나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이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원래 박용하를 연예계로 이끌었고, 또한 박용하의 연예계 활동에 대하여 여러가지 조언을 했던 정신적인 지주였죠.

그런 아버지의 병환에 박용하는 많은 미안함을 느꼈던 것 같네요.



이렇게 현재까지는 박용하 자살이유가 착하고 마음이 약한 박용하가 '충동적으로 자살했다'는 추정이 대세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박용하의 사망원인이 약물이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네요.

사실 박용하의 실제 성격을 알기 위하여 소지섭이나 아버지 등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지루하게 나열해봤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나 박용하의 과거 행적을 아무리 뒤져봐도, '박용하 성격이 충동적이었다'는 흔적은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평소에 충동적이지 않았던 사람이, 갑자기 충동적으로 변해서 '목매달고 죽는다?'

아무리 생각해도, 굉장히 이상하네요.


그래서 박용하 죽음의 미스터리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박용하 다음 글 3편 새창보기 (3/3) 

(1주일 뒤 (2016년 9월 7일) 발행) 

[요절 스타의 진실] - 박용하 매니저,자살이유로 약물 중독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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