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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해피투게더 김현중- 투표도 배려해서하는 순수청년

해피투게더(해투) 312회가 꽃미남특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꽃미남이란 이름에 걸맞게 김현중과 정준영, 최원영이 나왔고 조달환, 뮤지 등도 자리를 같이 했네요.

김현중의 내가 잘 생겨 보일 때는 메이크업이 끝났을 때입니다.

민낯을 보면 다크서클이 너무 심하다는데, ss501이 아닌 홀로 활동을 하면서 일이 더 많아졌다고 하네요.

 

김현중

박미선이 뽑은 실물 미남 1(실물 가장 잘 생긴 남자연예인)로 김현중이 뽑혔는데, 정말 실물은 어느 정도인지 한번 보고 싶네요.

 

김현중의 외모 전성기는 '꽃보다 남자'때입니다. 물론 지금도 괜찮지만요.

꽃보다남자의 잊을 수 없는 명대사 "하얀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에 추억이 므흣 돋네요.

 

초등학교때 반에서 1등을 하다가(이때는 모범생이었네요) 중학교 입학과 함께 음악에 흥미를 느끼면서 공부를 등한시합니다. 김현중의 성격상 뭐든지 한번 꽂히면 그것만 보죠.

아마 초등학교때는 공부에, 중학교때는 음악에, 좀 더 커서는 아르바이트에.

알바로 1억이나 모았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네요.

 

김현중

 

엄청 몰입을 하는 것이 학교를 쉬거나 중퇴를 하면서까지 거의 직원처럼 일했다고 하니, 성실성 하나 만큼은 끝내주네요.

(이때 닉네임이 에이(A)였답니다. 가수 비보다 더 나은 가수가 되라고 사장님이 지어줬다네요. 선견지명이 있는 사장님인 듯)

 

이렇게 일처럼 연애 역시 올인해서 몰입하는 스타일인데, 마음이 착해서인지 차인 적이 많네요.

"여자가 쩔쩔매는 꼴을 못 본다"라는 연애스타일이지만, 기본적으로 여자나 남자나 궁지에 몰리면 먼저 나서서 도와줄 타입이죠.

그래도 문자로 "잘 살아라."라고 이별을 통보한 여친에게 "알았다."라고 대답한 걸 보니 자존심은 강한 듯.

 

김현중

(전여친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실수도 하긴 했지만, 김현중은 마음이 착해서 여자에게 커다란 잘못을 하지는 않았을 듯하네요.

뮤지처럼 대놓고 여자를 떼기 위한 그런 행동들 말이죠. 뮤지는 분명 마음이 떠난 전여자친구에게 미안한 일인데도, 오히려 연애비법이라도 공개하는 것처럼 자랑하면서 말하네요. 사람이 사람한테 기본적인 예의가 없는 듯.)

 

오늘 김현중의 배려심이 가장 돋보인 장면은 바로 투표를 할 때였습니다. 김현중의 오라면(오이냉국라면)과 최원영의 짜치계(짜장라면 + 치즈 + 계란)이 서로 경쟁을 하게 되었죠.

처음의 투표에서 서로 44로 동정이 되는데, 이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김현중

김현중은 상대인 최원영을 드는데, 최원영은 자신의 이름을 드네요.

, 자신의 이름표를 들었다고 최원영을 비난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요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김현중은 바보처럼 상대의 이름표를 들어주면서 자신의 요리 혼자 올라가는 기회를 놓쳤네요. (굳이 미안하면 이때 최원영이 아닌 다른 사람의 요리를 들었어도 괜찮았을 겁니다.)

이렇게 동반 결승에 진출한 덕분에 김현중은 결승에서는 패배하고 마네요.

 

어쨌든 오늘 김현중이 소개한 오라면이나 한번 만들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밤 시원한 밤참이 될 것 같네요.

 

오라면 만드는 법(레시피)

 

1 오이냉국 육수를 준비한다. 

2 육수에 소금과 식초, 설탕을 넣는다. 

3 다진 마늘도 약간 넣는다. 

4 비빔 라면 액상 수프를 푼다. 

5 청양고추와 오이를 넣는다. 

6 얼음을 넣고, 삶아놓은 면을 넣는다. 

7 참깨로 마무리한다.

 

김현중 요리

정준영과 신봉선이 요리법이 너무 쉽다고 할 정도로 간단한 요리입니다.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마지막에 조달환이 오라면을 시식하는 모습입니다. 몸과 함께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네요. 

조달환 

해피투게더의 다른 내용은 아래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3/08/16 - 해피투게더- 기본예의가 없는 뮤지와 이상한 조달환 난독증

2013/08/16 - 해피투게더 정준영- 일본어실력공개 솔직당당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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