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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용림 남편 남일우와의 젊은 시절 이야기
그리고 남일우 김용림 집안 이야기입니다.
# 목차
* 김용림 어린 시절에
* 김용림 남일우 첫만남은
* 김용림 남일우 결혼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남일우 김용림외 사미자 최불암 송재호에 대한 포스팅 (새창보기)김용림진 남일우진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용림은 1940년 3월 3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김용림 고향 서울). 올해 77살이죠(원로배우 김용림 나이).
(김용림 종교) 불교
(김용림 학력 학벌) 배화여자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김용림 프로필 및 경력) 1961년 서울중앙방송(지금의 KBS 한국방송공사) 공채 성우 1기로 데뷔
1969년에는 MBC 드라마에 연기자로 특채되어서 활동하게 됩니다.
드라마 신부일기, 교동마님, 여인열전 황진이, 사랑과 야망, 여자의 거울, 며느리 삼국지, 미우나 고우나, 청춘의 덫, 인어아가씨, 왕꽃 선녀님, 두 아내, 오작교 형제들, 최고다 이순신, 세번 결혼하는 여자, 우리집 꿀단지 등과 영화 밤의 찬가, 오세암, 흑설 등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김용림 남편 남일우 사진
* 김용림 어린 시절에
김용림은 서울의 부잣집에서 태어나, 어릴 때는 별다른 고생을 모르고 자랐습니다.
김용림: "나에게 엄마란 존재는 남편과 자식을 위하여 헌신하는 존재, 집에서 살림만하는 현모양처를 뜻했다. 나의 어머니가 그렇게 사셨다. 무더운 여름에도 한복을 입고 버선을 항상 신으셨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도 '엄마는 천상 여자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용림: "반면에 아버지는 한량이었다. 엄마가 젊은 시절부터 아버지가 작은 여자(첩)을 얻었다고 하더라. 결혼한뒤 2년만에 (첩을) 얻은 것이다."
김용림: "옛날에는 남자가 돈 좀 있으면 첩을 많이 데리고 살았다. 돌아가신 아버지께는 죄송하지만, (아버지가 무려 첩을) 7분을 두었다고 하더라."
김용림: "어머니는 아버지가 사랑채에서 첩과 함께 계신 것도 보고 사셨는데, 그래도 늘 아버지가 옷갈아 입으러 (본채로) 오실 때 가제 수건에 잣을 싸서 아버지를 기다리면서 장을 닦았다고 하더라."
김용림: "어머니가 잣기름으로 닦았던 3층 화류장은 지금 내가 갖고 있다. 오빠들은 귀신 나올 것 같다고 말리지만, 내가 그걸 닦으면서 엄마를 생각한다. 지금 돌이켜보면, (엄마가) 어떻게 그렇게 슬픈 인생을 사셨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탤런트 남일우 김용임 젊은시절 사진(과거 사진)
* 김용림 남일우 첫만남은
이후 김용림은 1961년 KBS 성우가 되었고, 4년 뒤인 1965년부터 연기 생활을 시작합니다.
김용림: "당시에는 방송시스템이 많이 낙후되어서 때때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지만, 그래도 인간미가 살아있었고 (촬영장 분위기도) 많이 훈훈했어요. 요즘은 드라마가 방영되자마자 인터넷에 시청자들의 신랄한 평가가 그대로 올라오니, 촬영장부터 긴장감아 아주 팽팽하거든요."
그리고 김용림은 성우 3년 선배인 남일우와 가깝게 됩니다.
성우 출신 탤런트 남일우는 1938년 5월 25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영화배우 남일우 고향 서울). 올해 79살이죠(남일우 나이).
(남일우 종교) 불교
(남일우 학력 학벌)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남일우 프로필 및 경력) 1959년 KBS 공채 1기 성우로 데뷔
1969년 MBC 탤런트 공채 1기로 데뷔
이후 드라마 암행어사, 제3공화국, 지평선 너머, 명성황후, 제국의 아침, 왕꽃 선녀님, 야인시대, 쩐의 전쟁, 아현동 마님, 내일이 오면, 황금의 제국, 장영실 등과 영화 질투는 나의 힘, 이장과 군수, 검은 사제들, 내부자들, 번개맨 등에 출연합니다.
남일우: "(아내 김용림은) 성우 3년 후배라서 알게 됐다. 처음에는 내가 옆에서 계속 말걸고 그러다가, 6년을 연애하고 결혼했다(1965년)."
(김용림 배우자(신랑) 남일우)
* 김용림 남일우 결혼
남일우: "사실 사내 연애를 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는) 서로 모른척했다. 그때는 촬영 끝나면 명동가서 데이트하고 그랬다."
김용림: "(남편 남일우와) 5년 (연애하는 동안) 손만 잡았다. 당시에는 통금시간이 있었다. 데이트는 주로 남산과 명동을 오가며 했다. 그래서 신혼여행을 부산 해운대로 왔는데, (연애할 때 손만 잡았기 때문에) 신혼 여행지에서 그렇게 쑥스러울 수가 없더라."
김용림: "남편의 프러포즈가 단 한 마디였다. '어젯밤 달을 봤냐? 난 당신을 한참 생각했다. 지금 이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소'라고 하더라."
이후 김용림 남일우는 아들 남성진과 딸 1명을 낳게 됩니다.
(남일우 김용림 자녀(자식))(남일우 김용림 가족 관계)
남일우 김용림 아들 남성진이 여배우 김지영과 결혼하게 되면서, 연예인 집안이 되었죠.
그런데 사실 남일우가 종갓집 장손이자 외아들로 태어났기 때문에, 김용림의 시집살이가 결코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종갓집 장손이자 외아들의 아내 자리는, 정말 쉽지가 않죠.
남일우 김용림에 대한 이야기가 2편으로 이어집니다. (2편 새창보기,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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