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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찬 말라리아 사망 사고이 왜 발생했는지,

그리고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를 짚어봅니다.


# 목차

* 김성찬 말라리아 사고

* 김성찬 사망 이유

* KBS의 주장


유라준의 특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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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성찬은 1954년 태어나 1999년 11월 7일 사망하게 됩니다. 사망 당시 향년 46살이었습니다.

(김성찬 학력 학벌) 인천 선인고등학교 졸업, 홍익대학교 학사

(김성찬 프로필 및 경력) 1972년 연극배우로 데뷔


그리고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발탁되었고,

영화 바람 불어 좋은 날, 작은 고추, 멋장이 세상, 못 먹어도 고, 남자 시장, 천재 선언 등과 드라마 아들과 딸, 손자병법, 전원일기, 무풍지대, 야망의 세월, 용의 눈물 등에 출연했습니다.


사극에 나오면 주로 내시 연기를 많이 했는데, 특히 촐싹대는 연기를 아직까지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탤런트 고 김성찬 사진

* 김성찬 말라리아 사고


1999년 김성찬은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을 위하여 라오스 오지로 갔다가 말라리아에 걸려서 사망하게 됩니다(김성찬 사망 이유).


원래 라오스 등과 같은 오지에 가기 전에는 풍토병을 대비하기 위하여 말라리아 약 등을 일주일 전에 복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김성찬은 다른 사람의 대타로 급하게 섭외가 되는 바람에, 미처 약을 먹지 않고 라오스 현지로 출발하게 되었죠.


김성찬 부인 장정희: "그 사람이 출연섭외를 받은 것은 라오스로 떠나기 3일 전이었어요. 당시에 대구 교통 방송 출연을 했기 때문에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서울과 대구를 매일 왕복을 했어요. 그리고 그 사람이 만든 극단 항아리가 공연할 연극 ‘옥녀전’ 준비때문에 무척 바쁜 상태였죠."


김성찬 아내 장정희: "하지만 오랜 친분이 있는 제작진의 부탁을 차마 거절할 수는 없었어요. 그 사람이 원래 “김성찬씨가 꼭 해주셔야 합니다”라는 말만 들으면, 어떤 역이든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이었거든요."


결국 김성찬은 라오스 현지에 도착한 다음에 말라리아 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원래 일주일 전에 복용을 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소용이 없었습니다.


김성찬 지인: "(김성찬과 일행들이) 9시간을 걸어서 오지에 들어갔지만, 원래 만나기로 했던 원주민들이 자기 부락을 이미 뜬 상태였어요. 결국 그 때는 촬영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10월1일 귀국하게 되었죠."(김성찬 사망 방송 동영상이 없는 이유)


그리고 김성찬은 돌아오자마자 한국에서 교통방송 진행을 하다가 쓰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대구의 병원에서 '과로'가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습니다(10월 1일).

* 김성찬 사망 이유


이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김성찬은 10월 11일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졌고, 인천 병원에 옮긴 다음에 혈액검사를 통하여 말라리라를 판단받게 됩니다.


그리고 큰병원에 옮기게 되었지만, 이때는 이미 말라리아균이 뇌까지 침투한 상태였죠.


말라리아 전문의: "말라리아균이 뇌로 침투한 이상 살아나기는 힘들다. 살아날 확률이 불과 2~5%이고, 만약 살게 되더라도 100% 식물인간이 된다."


결국 김성찬은 뇌사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약 4주만에 사망하게 됩니다.


김성찬 사망 이후에 김성찬 가족(유족)들과 KBS측은 대립을 하게 됩니다.

김성찬의 죽음이 누구의 책임이었냐는 논쟁이었죠.


김성찬 동료 연예인: "막말로 개죽음 아닙니까? 오지촬영 가면서 예방접종도 못 받고, (방송사에서) 여행자보험 처리도 안해줬다는 게 말이 되냐구요. (방송상) 필요할 때만 연예인 부르고, 그러다가 곤란한 일이 터지면 나몰라라 하는 게 방송국이란 곳입니다."

* KBS의 주장


KBS 입장: "도전 지구탐험대' 는 외주제작사를 통하여 제작되는 프로그램입니다. KBS는 완료된 (도전 지구탐험대) 프로그램을 직접 보고 계약을 체결해 왔습니다. 따라서 이번 '김성찬 사망 사고' 역시 (KBS와 외주 제작사 사이에) 계약을 체결하기 이전에 발생한 사건인 만큼, KBS에는 전혀 책임이 없습니다."


KBS 입장: "또한 김성찬 본인이 (라오스에 도착하기 전까지) 말라리아 예방 접종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KBS에는 책임이 전혀 없는 걸까요?

사망 사고의 책임은 김성찬 본인과 외주 제작사에게만 있는 걸까요?



참고로 당시 '도전 지구탐험대' 1편당 제작비(KBS가 외주제작사에게 지급하는 비용)는 1500만원이었습니다.

외주 제작사는 이 돈으로 탤런트 출연료, 4~5명(출연자와 PD, 카메라맨 등)의 비행기표와 현지 체재비, 그리고 각종 제작경비를 충당하게 되었죠.

(참고로 김성찬의 경우 보험도 들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남)



이 사건에 대하여 김성찬 유족들은 KBS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했지만, 

그 이후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습니다.

아무튼 김성찬의 죽음이 방송계에 큰 경종이 됩니다.

몇년 뒤 정정아의 아나콘다 사건이나 장정진의 떡 사망 사건이 발생 발생하기도 했지만,

이후 방송계에서는 출연자와 제작진의 안전을 크게 신경쓰기 시작했죠.


오늘날처럼 안전 문제가 크게 개선된 것은 고인의 사망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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