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정 근황- 사업이 안타까워

김현정 인생 이야기

한때 가수 김현정은 대단했는데 어느새 잊혀진 가수가 되었네요.

김현정 본인도 사업과 연기 변신 등 여러가지 도전을 했는데, 대중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데는 실패합니다.

전성기가 훌쩍 지나가버렸지만, 성대결절이라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김현정은 판소리와 성악으로 극복해버립니다. 정말 대단한 뚝심인 것 같네요.

김현정 사진

가수 겸 탤런트 김현정은 1976년 4월 4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김현정 고향). 오해 39살이죠.

(김현정 학력 학벌) 명지전문대학 유아교육학과

(김현정 프로필 및 경력) 1998년 1집 앨범 [Legend]로 데뷔(실질적인 데뷔는 1997년인데, 밑에서 추가 설명)

이후 김현정은 그녀와의 이별, 되돌아온 이별, 멍, 떠난 너, 단칼, 끝이라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자타 공인 국내 최정상 여가수가 됩니다.

또한 2001년 홍콩, 대만에서도 활동을 했는데, 큰 인기를 끕니다.

하지만 2004년 7집 '비형 남자'때부터 내리막길을 걸었고(실질적인 최고 전성기는 2000년이었음), 2011년 창작뮤지컬 드림헤어, 2012년 드라마 대왕의 꿈 등으로 연기 도전에 나섰지만 연기자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금도 노력중입니다.

# 목차

* 김현정 어린 시절 모기 소리의

* 김현정과 사도 세자

* 김현정 데뷔 2번

* 김현정의 여러 가지 사업들의 결과

* 김현정 애견인에 대한 당부

* 김현정이 애견 사업을 꾸준히 할 수 있었던 이유

* 김현정 남자친구

* 김현정 성형 수술 부인

* 김현정의 꿈

* 김현정 어린 시절 모기 소리의

큰 키에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가진 김현정이었지만, 어린 시절 성격은 지금과 정반대였습니다.

초등학교 동창: "김현정은 큰 키와 달리 수줍음을 많이 탔고, 목소리 역시 모기소리만 했었다."

초등학교 동창: "또 지금과는 다르게 너무 얌전했다. 보통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을 괴롭히면, 여자애들의 반응때문에 계속 괴롭히는데, 김현정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결국 남자애들도 김현정이 놀리는 게 재미없어져 더 이상 괴롭히지 않았다."

가수 데뷔 이후의 모습만을 본 대중으로서는 쉽게 상상이 가지 않네요.

김현정: "1남 2녀 중 차녀예요. 지금 키가 초등학교 6학년 때와 같은데도 전혀 튀지 않았죠. 뭐 하나 잘하고 두드러진 부분이 없는 조용한 아이였어요. 이문세, 이선희, 조용필 선배님의 노래와 헤비메탈을 들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갔지만 친언니가 미국 보스턴에서 그림을 전공할 정도로 수재였기에 가족에게 음악 이야기를 꺼낼 수가 없었어요."

김현정: "하루는 언니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가 ‘유명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데 음악을 할 데가 없다. 너무 스트레스다’라며 하소연을 했죠. 언니는 통장에 자신이 모아둔 돈을 꺼내 평소 제가 갖고 싶어하던 오토바이를 사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라고 이야기해주었어요. 그때 힘을 얻어 음악을 포기하지 않게 됐죠."

* 김현정과 사도 세자

김현정: "아버지가 굉장히 엄하셨어요. 여러 제약이 많았고 한번 야단이 시작되면 대단했었죠.  청소년 시절에 잘못을 해 아파트 앞에서 엎드린 채 몇시간동안 벌을 서야 했어요."

참고로 김현정 아버지는 경찰 고위직을 지냈던 김한규(이름, 직업)입니다(김현정 아버지).

원래 김한규는 서울대 상대를 나와 미국 조지워싱턴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고, 유통산업협의회 초대 회장과 바르게살기 운동중앙협의회 사무총장을 지내기도 합니다.

김현정이 엄친딸로 불리는 이유죠(김현정 집안).

하지만 김현정은 부친과 달리 공부에는 별다른 뜻이 없었네요.

(김현정 가족관계) 아버지, 어머니, 1남 2녀 중 차녀

김현정: "제가 가수로 데뷔할 때 아버지께서 굉장히 분노하셨어요. 커다란 트렁크를 가져오라고 하셔서, 제가 안에 들어가고 어머니가 이를 밀고 나갔어요. 다행히 나중에 유명해지면서 아버지의 인정도 받았죠."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가 생각나네요.

유독 탤런트 중에는 경찰이나 군인, 교사, 공무원의 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매우 엄하게 자랐기에 내면의 끼가 그만큼 더 응축되었던 걸까요?

굉장히 신기하네요.

* 김현정 데뷔 2번한 이유

아무튼 김현정은 가수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는데, 초반에는 모델(특히 다리 모델)일을 합니다. 그러다가 1995년 연예기획사에서 주최하는 오디션에 합격하고, 약 2년간 트레이닝을 거쳐 1997년 2월 1집 Legend 타이틀곡 <그녀와의 이별>를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합니다.

하지만 소속사의 사정으로 공중파 음악프로 1회, 케이블 음악프로 1회 출연을 끝으로 방송 활동을 접고 말았죠.

그래서 김현정의 정확한 데뷔년은 1997년이죠.

아무튼 이후 '그녀와의 이별'은 나이트클럽, 길거리, 노점상 등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결국 김현정은 다른 소속사를 통해 1998년 다시 데뷔하게 됩니다.

김현정이 가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노래의 힘이 아니었나 합니다.

진정으로 좋은 노래는 별다른 홍보없이도 반드시 뜬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사례죠.

김현정 과거 사진(신인 시절)

* 김현정의 여러 가지 사업들의 결과

국내 최고의 인기를 얻다가 차츰 하락세를 겪은 김현정은 여러가지 시도를 하게 됩니다. 

2004년에는 스스로 기획사 힘 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하여 대표 이사가 됩니다.

그리고 2005년 편의점 바이더웨이에 김현정 샌드위치(롱다리 샌드위치로 '현정이 샌드')을 출시했는데, 후속 브랜드는 론칭하지 않습니다.

또한 2007년 9월 청바지 사업을 시작합니다.

김현정: "청바지 브랜드 '에이미 러브스 진'을 론칭한다. '에이미'는 나의 예명으로 '에이미 러브스 진'은 청바지를 사랑하는 나 자신을 표현한 브랜드이다."

홈쇼핑 관계자: "김현정의 제품이 40분만에 매진되었다. 생방송 시간 다른 경쟁 매체와 두배 이상 가량 매출 차이가 났다. 김현정의 인기 파워와 제품의 우수성을 충분히 입증했다."

김현정: "날씬해 보이고 편안하면서 세련미 넘치고 저렴한 청바지를 만들고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패션 아이템을 전달하고 싶다. 계속해서 후속 디자인을 기획하고 연구중에 있다."

하지만 후속 제품은 더 나오지 못합니다(가수 김현정 근황).

청바지 사업과 별도로 2007년 12월에는 애견 쇼핑몰 에이미 러브즈 펫을 론칭합니다.

김현정: "펫사업은 2007년도에 서울에서 시작했는데 그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강아지 용품이 보편화되거나 다양하지 않았었어요. 그때 당시 저 뿐만 아니라 연예인 여러명이 펫사업을 시작했다가 2~3년 안에 많이 빠지셨어요. 지금도 하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많이 줄어든 편이죠."

김현정: "처음부터 돈만을 목적으로 했다면 여성의류 등을 했을텐데 강아지가 좋고, 강아지에 옷을 입히고, 변신하고, 강아지가 세련되어 지는게 너무 좋았거든요."

김현정: "처음에는 사업을 시작해서 물량이 들어나다 보니까 한번은 엄청 힘들었어요. 비가 왔는데 창고가 다 젖고 물난리가 나서 물건이 다 젖어 버린거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여자들이었거든요. 그 사람들은 강아지가 좋아서 이 일을 한 것이지 장사를 한다고 생각한 사람들이 아니다보니까 그런 위기를 다 이겨내더라구요."

이렇게 돈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 아니어서 그런지, 애견 사업은 꾸준히 계속하고 있네요.

김현정 애견 가방 사업

* 김현정의 애견 사랑

김현정: "제가 입양해서 기르고 있는 포메리안의 경우 1년 된 아이에요. 4개월 전에 저희가 입양을 했는데 다리 한쪽을 절어요. 태어나자마자 선천적으로 갖고 나온 장애에요. 한번 다른데서 버림을 받아 봤기 때문에 애정이 악착같아요. 저희는 자연스럽게 사랑을 주는데 너무 매순간 절실하니까 그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깝죠. 또 질투도 있고 여기서 쫓겨나지 않는게 이 강아지의 목적이고 하루일과고 꿈인 거죠."

김현정: "그래서 더 자주 안아주고 애정표현을 하니까 좀 나아지긴 했는데 아직도 얘가 혼자 있으면 심장박동이 엄청나요. 불안한거죠. 끝까지 지켜줘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김현정: "요즘 다들 너무 살기 힘들잖아요. 돈도 많이 들고 특히나 어제까지 괜찮았는데 오늘은 힘들어지고 그러잖아요. (강아지들이) 그런 환경적인 것들로 인해 버려지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김현정: "멍이(시츄)같은 경우는 저의 20대와 같이 한 강아지고 이제 짱이(포메리안)는 30대 40대를 같이할 강아지거든요. 끝까지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기왕이면 어떤 방법이든지 그 아이들이 떠날때까지 지켜주는거를 했으면 좋겠어요."

김현정에게 사업적인 재능은 없는 것 같은데, 그것과는 별개로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은 각별한 것 같네요.

한때의 기분으로 애견을 만들고, 또 한때의 기분으로 개를 버리는 행동은 삼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남자친구

김현정: "원래 제 결혼 계획은 서른세 살에 결혼하는 거였는데, 지금은 많이 늦었네요. 제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남자라면 연애든 결혼이든 언제든지 OK랍니다."(김현정 결혼 계획, 김현정 미혼)

한때 김현정은 남자친구(남친)을 찾기 위하여 직접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바로 강심장의 장석진 피디였죠.

김현정: "(장석진 피디와) 소개팅을 하기로 했는데 소식이 없어 직접 출연했어요."

강호동이 장석진 PD에게 “마음에 들면 줌인, 안 들면 줌아웃 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장석진 피디는 줌인으로 화답을 합니다. 하지만 후에는 연락을 하지 않네요.

김현정: "글쎄요, 연락처가 없어서요…. 남자라면 먼저 연락 오지 않을까요?"

김현정이 연락을 기다리는 모양인데, 사실 요즘에는 여자가 먼저 연락을 해도 상관이 없지 않을까 하네요.

* 김현정 성형 수술 부인

참고로 김현정은 한때 성형 수술 의혹을 받습니다.

볼살이 사라지고 턱선 역시 V라인으로 변했기 때문이죠.

김현정 과거 사진과 비교하면 달라진 점이 확연합니다(김현정 성형전 사진).

하지만 김현정은 성형 수술을 부인합니다.

김현정; "자몽·블루베리 등을 먹고 다이어트를 한 결과 현재 체중이 50kg이다."

결국 다이어트로 이렇게 예뻐졌다는 말이네요.

요즘 연예인들이 시술을 많이 하는데, 보통 시술은 성형 수술에 포함시키지 않죠.

김현정도 시술을 받았는지는 자세한 해명을 하지 않네요.

* 김현정의 꿈

김현정은 한때 성대결절로 심각한 위기를 겪기도 합니다.

바로 청바지와 애견 사업으로 한창 바쁘던 2007년 11월이었죠.

김현정: "의사로부터 '다른 직업을 생각해보라'는 얘기까지 들었어요. 죽을 때까지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김현정: "성대결절을 이기기 위한 치료요법으로 판소리를 배웠어요. 성악도요. 14년전 '그녀와의 이별'을 부를 때의 목소리로 돌아갈 순 없지만 호소력이나 가사 전달력에선 지금이 훨씬 성숙해졌다고 생각해요."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김현정은 뮤지컬외에 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첫 드라마 신고식을 합니다. 가수 본연의 일은 여러가지 준비 작업때문에 돈이 많이 들죠.

김현정: "앨범을 너무도 내고 싶은 상황인데 앨범 한번 나오는 비용이 엄청나요. 그것도 잘 만들어야 되고 퀄러티도 있어야 되고 이래저래 할 수만 있으면 다 하고 싶은데 우선은 하고 있는 일에 충실해야죠.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한다면 내년에는 더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요."

김현정은 성대결절 이후 목소리는 달라졌지만, 스스로 판소리와 성악을 배우면서 더 나은 목소리가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다음 앨범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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