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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클라라 겹치기 출연 논란

 

제가 몇시간 전에 클라라가 세바퀴에 출연한 것을 포스팅했는데요,
알고 보니 겹치기 출연이었습니다.
클라라가 아버지 이승규와 함께 세바퀴에서 자신의 노출 패션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얘기하고 부녀댄스까지 추는 그 시간에, SNL 코리아의 크루로 방송에 나왔습니다.

 

클라라 봉춤

 

세바퀴 클라라

 

사실 세바퀴의 경우는 1회성 출연이고 SNL의 경우는 이제 크루로 고정 출연인데 처음부터 조심해서 겹치기를 피했으면 하는 아쉬움을 느낍니다.
지난달 아이비편에서 까메오로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SNL의 고정 출연을 확정지은 클라라로서는 첫 방송부터 삐걱거리게 되어 모양새가 좋지 못하게 된 셈입니다.

 

클라라 SNL

 

클라라 노출


특히 이번에 여민정 가슴노출사고를 패러디하면서, "의도된 노출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 의도와 의도가 아닌 것의 경계가 참 모호하군요.

확실히 클라라에게 SNL 출연은 꼭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이미 섹시 아이콘으로 반쯤 각인이 된 상태에서 클라라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한국에 몇 없는 성인 취향의 SNL은 클라라에게 더없이 잘 어울립니다.
게다가 SNL 코리아의 특성상 소속 크루들이 여러가지 캐릭터를 소화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클라라 역시 섹시 이외의 연기의 폭을 넓힐 절호의 장소이기도 하며, 본인 역시 '섹시'라는 한정된 성향을 벗어난 여러 가지 모습을 팬들에게 어필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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