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도 사기치는 이경제 한의원 원장

오늘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경제 한의사가 운영하는 한의원을 찾아갑니다. 저번 주 정형돈이 게임에서 졌기에, 약속대로 이긴 노홍철, 하하, 길에게 한약재를 지어주기 위해서죠.

 

그런데 한의사인 이경제, 왠지 모르게 낯이 많이 익군요.

알고 보니 속풀이쇼 동치미, 찾아라! 맛있는 TV, 좋은 아침 등에서 방송활동을 많이 했군요.

 

이경제 한의사가 알려주는 화병 자가 진단법

전중혈에 통증 강도로 화병 지수 체크

 

여러분도 한번 따라 해보세요.

자기 건강은 자기가 챙겨야죠.

 

귀가 우리 몸의 축약체라네요. 그래서 귀를 눌러서 우리 몸의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헐, 이제까지 손이 그런 줄 알았거든요. 왜, 수지침도 있잖아요.

그런데 귀도 그런 건가요?

 

정말로 노홍철은 별로 아파하지 않는데, 정형돈, 길, 하하 등은 무지 아파하네요.

 

게다가 체질 기 테스트는 보고도 믿을 수가 없는 테스트 방법입니다.

의사가 왼손은 머리나 아픈 부위에 대고, 다른 손이 얼마나 눌려지는가에 따라서 그 부위의 건강 정도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저렇게 해서 우리 몸의 아픈 부위를 제대로 알 수 있을까요?

X레이 검사나, 피 검사보다 저게 더 나을까요?

   

그 다음에는 효소나 약재를 신체 부위에 대고는 팔을 누릅니다.

이번에는 이제까지 제일 의심이 많았던 정형돈을 대상으로 실험하는데, 정형돈은 자신도 믿지 못하는 얼굴이 되네요.

 

그렇다면 믿을 수 있다는 말?

 

결국 이날 큰 감동을 받았는지, 네 명의 멤버는 무한도전의 다른 멤버들도 며칠 뒤에 이 병원으로 부릅니다.

그런데 이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등은 이경제 원장을 잘 알고 있네요.

유재석이 한 마디 합니다.

"(의술도 좋지만 화술이 더 좋아서) 의술이 화술을 못 따라가."

 

하긴 이미 노홍철, 길, 정형돈 등을 쥐락펴락했었죠.

침을 아주 무서워하는 노홍철이었기에, 침놓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침은 안 아픈 곳에 놓고 두 번째부터는 안심한 노홍철에게 마음대로 놓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처음에 안 아픈 데 놔야 속지."

 

사기꾼 노홍철이 이렇게 완벽하게 사기를 당한 것은 처음이 아닌가요?

크크크.

 

어쨌든 불만 많던 박명수지만, 아무 말하지 않고 가만히 침을 맞습니다. 본인의 건강을 챙겨야 하니까요.

한의사가 말한 자존감이 낮다는 말이 충격적이었던 모양이네요.

유재석도 아주 아파하면서 맞네요. 어딘지 모르게 몸이 많이 상한 듯.

   

이경제 한의원의 사이트 주소 (http://www.jema.co.kr/ )이고,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예전부터 유명했던 한의원이네요.

꼭 한번 가서 그렇게 신기한 진단을 한번 받아보고 싶은데...

진료비가 비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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