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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아내(부인)김지수 일하다가 결혼한 부부

 

스타 커플 러브스토리

개그맨 이승윤과 아내 김지수와의 첫만남과 결혼 계기가 재미있네요.

둘은 비즈니스적인 만남으로 서로를 알게 되었고, 그런 다음에 사귀게 된 다음에는 우연찮은 해프닝으로 결국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남녀간에는 이런 만남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 산 증인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승윤 김지수 결혼 사진(웨딩)

 

코미디언 이승윤 1977214일 태어납니다. 올해 나이가 38살이죠.

(이승윤 학력) 명지대학교 경영학과

(이승윤 프로필) 2006KBS 21기 공채 개그맨로 데뷔

 

이후 개콘(개그콘서트)의 씁쓸한 인생, 나쁜 남자, 봉숭아학당, 남극의 눈물, 헬스걸, 풀하우스, 만득이, 왕해, 딸바보 등 무수한 역을 맡으며 유행어를 남깁니다. "경아야! 오다가 ~했다.", "별 꼴이야~" 등의 유행어가 있지만, 그래도 제일 인상 깊었던 유행어는 "헬스걸들이여 불가능이란 없다 LET'S GO!"이었고, 본인 역시 헬스보이를 진행했던 것으로 인지도를 크게 올립니다.

 

이승윤 몸짱 변천사

 

원래 비만이었는데, 열심히 운동을 해서 몸짱이 되었고, 한 단계 더 나아가 201010월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합니다. 첫 출전에서 패배를 하는데, 사실 두어달 연습하고 승리하는 것은 너무 무리한 욕심이죠.

(상대는 몇년씩 훈련을 받았으니...)

다만 이승윤의 투지만은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결국 심판이 직권으로 경기를 중단시키는 닥터 스톱을 발동해서 이승윤은 TKO패로 처리됨)

 

 

그렇게 개그맨보다는 오히려 종합격투기 선수로의 이미지를 더 강하게 남기네요.

어쨌든 몸짱으로의 운동이 이승윤에게 크게 도움이 되었기에 그는 책까지 발간합니다.

7일이면 근육붙는 헬스보이(2008,중앙북스)

웰컴투 식스팩(2010,타임POP)

 

그런데 두번째 책을 내면서 현재의 아내 김지수를 만나게 됩니다.

당시 김지수의 직업은 편집자였고, 저자인 이승윤와 같이 일적으로 만나다가 자연스럽게 서로 사랑하는 감정이 싹트게 된 거죠.

(김지수의 나이는 이승윤보다 5살 연하)

 

 

그리고 부인 김지수의 해프닝으로 서로 친밀한 계기가 마련됩니다.

이승윤: "아내의 설사 때문에 결혼에 골인했다.

만난지 얼마 안된 어느날 아내가 배가 너무 아프다고 해 급한 마음에 옷핀을 소독해 손을 따줬다."

 

김지수: "남편이 집안까지 데려다줬는데 사실은 설사가 나오기 일보직전이었다. 결국 참지 못하고 승윤이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이승윤: "아내의 화장실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 결국 텔레비전 볼륨을 엄청 높여놨다."

 

 

결국 둘은 1년간의 연애끝에 2012916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이승윤이 결혼식 직전에 프러포즈를 했고, 이승윤의 복근이 드러난 특별한 웨딩 사진을 찍는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죠.

사실 틀에 박힌 웨딩 사진보다 이승윤 김지수 부부처럼 특별한 웨딩도 괜찮을 거 같네요.

 

그런데 부인인 김지수의 키가 좀 큰 편이죠. (원래 이승윤의 키는 168cm로 허경환보다 약간 더 큼) 그래서 결혼식장에서 이승윤은 키높이 구두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남자가 키가 작으면 보통 숨기기 마련인데, 이승윤은 개그맨이어서 그런지 그런 것마저도 개그의 소재로 사용하네요. 호감입니다.

 

아마 이승윤은 나중에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이혼 같은 극단적인 결말보다는 이렇게 긍정적으로 위기를 잘 헤쳐나갈 거 같습니다.

참고로 이승윤의 배우자 김지수는 현재 임신한 상태입니다. 조만간 출산을 해서 귀여운 자녀를 갖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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