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능/(예능)더 지니어스(종결)

더 지니어스 홍진호의 우승 상금과 게스트 분석 더 지니어스가 12회를 끝으로 시즌 1이 끝났습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2:0으로 홍진호의 무난한 우승이었고, 우승 상금은 총 7900만원입니다. 만년 2인자라는 별칭을 달고 있는 홍진호의 우승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사람은 다름 아닌 최종전의 대결자인 김경란 아나운서였습니다. 먼저 김경란과 홍진호의 지지자들을 살펴보면 묘한 공통점이 보입니다. 김경란 지지자들은 차민수, 김구라, 차유람, 박은지, 성규, 이상민이고, 홍진호 지지자들은 이준석, 김민서, 최정문, 최창엽, 김풍입니다. 저의 예전 글( 2013/07/04 - 이쯤에서 보는 더 지니어스 최종 우승자 예상 )에서 언급했듯이, 홍진호에게 앙금을 가지고 있는 김구라는 김경란 지지의 최선봉에 섰습니다. 그리고 11회의 데스매치에서 김경란에게 은혜를 입.. 더보기
더 지니어스 11회 - 레이싱 모델 최슬기 더 지니어스 11회에서 게스트 한명이 이슈를 만드네요. 바로 레이싱 모델인 최슬기입니다. (최슬기의 여러 사진들) 알고 보니 레이싱 모델 계에서 유명한 여신이네요. 출생: 1986년 2월 13일 (서울) 신체: 168cm, 45kg 소속팀: EXR Team 106 경력: 2013 서울모터쇼 쉐보레 레이싱모델 2011 서울모터쇼 포드 레이싱모델 2009~ EXR Team 106 얼마나 섹시한지 더 지니어스의 남자딜러들이 정신을 못 차리네요. 홍진호와 이상민도 남자죠. 시선을 못 떼네요. 여자들, 잔뜩 긴장한 듯... 남자들, 질문도 먼저 하려고 서로 최슬기에게 다가가네요. 최슬기는 이걸 자연스럽게 즐기는 듯. 나이를 묻는 이상민에게 오히려 질문을 하는 최슬기. 다분히 선수끼가 다분하지 않나요? 홍진호의 팬.. 더보기
더 지니어스 11회 - 정색하는 김경란을 위한 변명 김경란은 좀 묘한 캐릭터입니다. 현재 남초 사이트에 가면 김경란이 실력도 없이 정치질로 너무 많이 올라왔다고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고, 여초 사이트에서는 오히려 김경란에 대한 응원이 많습니다. 도대체 왜 남자와 여자의 반응이 이렇게 다를까요? 우선 남자들의 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남자들은 우선 투쟁적입니다. 여자들하고 확연히 다르지요. 그래서 김경란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김경란은 확실히 온화하면서 '정치력'이 높습니다. 더 지니어스에서 사람들을 모아놓고 온화한 말투로 자신의 뜻대로 조종합니다. 끝내 말을 안 듣는 사람은 '정색'이라는 신공을 사용해서 자신의 뜻, 혹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이 나도록 합니다. 그녀가 10까지 오면서 단 한 번도 데스매치에 출전하지 않았던 사실이 이를 증.. 더보기
더 지니어스 11회- 최슬기마저 팬으로 만든 홍진호의 저력 예상대로 이번 주(11화)부터 철저한 개인전이 되었습니다. 남은 세명 중에서 한명이 우승하면, 나머지 두 명은 데스매치를 벌이게 되죠. 참고로 홍진호를 제외한 이상민과 김경란의 경우는 이제까지 데스매치 경험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11회의 본 게임은 10명의 게스트로부터 정보를 모아서 한 명제에 5:5의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게임이었습니다. 이전까지의 게임들과는 달리 11화에서는 게스트들이 대거 참가한 점이 무척 이석적이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관찰력과 분석력뿐만 아니라, 사교성과 인내심, 더 나아가 순발력이 필요한 게임이었습니다. 큐빗 개수가 적은 김경란이 제일 먼저 시작합니다. 김경란 - 1라운드 결과 김경란은 세 번의 명제 제시에서 두 번의 성공을 거둡니다. (2포인트 획득) 사실 세 명의 생존자중.. 더보기
이쯤에서 보는 더 지니어스 최종 우승자 예상 더 지니어스가 이제 방송 2회만을 남겨놓은 상태에서 생존자는 세 명만 남아 있네요. 남은 3강은 이상민, 홍진호, 김경란인데, 오늘은 이들을 대상으로 우승자를 예상해보고, 한 발 더 나아가 우승자 관점에서 향후 전개를 예측해 보겠습니다. 그러려면 세 사람의 배경과 스타일을 먼저 분석해봐야겠죠? ▣ 이상민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룰라 출신이면서 사업 실패를 겪기도 했습니다. 방송에서도 종종 언급하듯이 현재 경제 상황이 썩 좋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 장점 사업 실패를 겪는 과정에서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경험했습니다. 자신의 전 재산과 수십억대의 빚이 생기는 과정에서 쌓인 경험과 결단력은 그의 차별화된 장점입니다. 또한 돈(상금)에 대한 집착 역시 가장 강해보입니다. ▶ 단점 사업적인 경험을 쌓는다고 누.. 더보기
더 지니어스 10회에 출연한 김경헌 더 지니어스 10회에 출연했던 김경헌 씨의 이미지가 꽤 괜찮았습니다. 기성용 선수를 닮았으면서도 선한 눈매가 참 좋고, 게다가 잘 웃으면서 인상 자체가 아주 서글서글하더군요. 그래서 좀 찾아봤는데, 저번 글 '더 지니어스 10회 분석 - 성규의 아쉬운 탈락'에서 대충 설명했다시피 김경란의 교회 동생이자 현재 벤처 사업가입니다. 둘이 다니는 교회는 바로 올림픽공원 근처의 오륜교회인데요, 은근히 여기 교회에 다니는 연예인들이 꽤 되네요. 흔히 말하는 교회 오빠 동생 커플은... 아니죠, 김경란 씨가 나이가 더 많으니... 참, 그것도 아니죠, 김경란 씨는 현재 배우 송재희 씨랑 사귀고 있으니까요. 헉, 이 커플은 교회 누나랑 동생 커플인가요?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군요. 김경헌 씨는 카이스트 생명공학과 출신.. 더보기
성규 막말 논란 - 정말 성규가 잘못했을까? 전편에서 언급한 대로 '성규 막말 논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성규의 발언부터 보죠. 성규는 더 지니어스 9회 때 서른 넘은 여자는 '요물'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 말이 대화를 하던 도중에 자연스럽게 나왔다는 점입니다. 우선 대화를 살펴보죠. 박은지: (이상민에게 말함) "오빠, 진짜 먹고 사는 게 쉽지 않죠." 성규: "갑자기 선배님한테 왜 그러세요 누나" 이상민: "어렵지. 힘들지" 박은지: "저도 30년 정도 살아오니까 진짜 쉽지 않네요" 이상민: "그럼. 사실 여자 나이 서른살이면... 그, 뭐랄까..." 성규: "그렇죠. 요물이죠" 주요 대화는 박은지와 이상민 사이에 '삶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걸 성규가 중간에 끼어들어서 한마디 던집니.. 더보기
더 지니어스 10회 분석 - 성규의 아쉬운 탈락 지난 8, 9회 때 성규가 연속 1위를 했던가요. 항상 잘 나갈 때 조심하라는 말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요? 오늘의 게임은 제 5회 때의 사기경마의 변형인 '감금! 사기경마'였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네 명의 출연자들은 각자 한명씩의 절친을 초대했습니다. (여기서 제작진의 의도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 제작진은 네 명만으로 게임을 진행시키기에 부담을 느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새로 나온 네 명의 경우는 약 두달 동안 이 바닥을 구른 기존 출연자들과는 경쟁이 안 되겠지요. 마치 요즘 런닝맨의 게스트들이 기존 멤버들과의 등판 뜯기에서 경쟁이 안되는 것 처럼요. 덕분에 그동안 더 지니어스를 이끌고 오던 출연자들의 장점이 모조리 사라져버렸습니다. 방에 갇힌 채로 답답해하는 모습이 새로 부각되기는 했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