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와 장혁은 서로 동문이기도 하면서, 장혁은 박은혜의 첫키스 상대이기도 합니다. 바로 영화 '짱'에서 맡은 여고생 역할 때문이었지요.
그런 친밀한 관계 때문인지, 오늘 박은혜가 대뜸 장혁에 대한 폭로를 합니다.
"학교에 잘 오지 않았다."
그래도 장혁은 영화과의 정우성, 박은혜는 광고창작과의 왕조현이라는 옛 별명을 들춰내는 걸보니, 요즘 사이는 좋은 듯.
박은혜 풍문으로 "남편이 수백억 재산을 가진 재벌 2세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3/08/14 - 박은혜 남편 김한섭의 나이와 간략 프로필
(재벌설 해명- 재벌 정도가 아니라 단순히 사업체를 운용하는 정도. 그리고 햄버거 체인점 사장 집안이라는 것도 와전된 루머다. 시아버지가 과거 금융쪽 사업을 했다.)
(결국 결혼식도 비밀결혼식을 올렸는데, 이 때문에 인연 끊어진 사람도 꽤 된다네요.)
오늘 김구라가 박은혜 남편에 대해서 불독처럼 꼬치꼬치 캐묻네요.
그걸 미리 예상한 박은혜 남편도 대단하네요.
박은혜의 미모 대굴욕 사건도 재미있네요.
시댁 식구들이 전부 키가 크고 미인들이랍니다. 시아버지 장례식때 누군가가 와서 박은혜의 '형님'(손윗동서)가 연예인인줄 알고 사인을 받아갑니다. 즉, 그 사람이 박은혜보다 더 미인이거나, 더 연예인같이 생겼다는 뜻이죠.
흐음, 연예인에게 굴욕을 줄 정도의 미모라... 정말 궁금하네요.
말로 이영애 못지 않은 미인인 것 같네요.
박은혜의 풍문으로 "박은혜에게 심한 건망증이 있다. 그녀의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다." 입니다.
이에 대해 박은혜는 사실이라고 건망증 고백을 합니다
병원에서 뇌 정밀진단(검사)까지 할 정도로 심한 경우인데, 출산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연예계일을 하면서 너무 많은 사람과 만나고,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면 또 새로운 사람들과 친분을 쌓게 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진다고 하네요.
박은혜의 한줄의 힘은 '1+1=7', 이것은 남편이 만들어 줬습니다.
남편이 박은혜의 일을 자기 일처럼 잘 챙기는 것 같네요.
(방송 출연하기 전에 '한줄의 힘'으로 무엇을 할지 끙끙댔을 박은혜의 모습이 떠올라 잠깐 흐뭇했습니다.)
(요즘 유명인 중에서 쌍둥이를 많이 낳는 것 같네요. 이동국은 쌍둥이 딸만 두 번을 낳아서 딸 네명, 송일국은 세쌍둥이)
쌍둥이를 키우는 박은혜의 최대 고민은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것입니다.
엄마들이 출연하니까 '뱃구레'등의 전문적인 용어가 나오네요.
(뱃구레의 뜻은 사람이나 짐승의 배의 통, 또는 그 안입니다. 즉 이것이 작은 아이는 밥을 잘 먹지 못하죠. 위장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기 전에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박은혜.
이것이 바로 엄마의 마음인 것 같습니다.
이걸 김희선이 예능으로 승화시키네요.
세 살짜리 아이가 의자를 밟고 올라가서 선반위의 라면을 찾아서 봉지를 뜯고, 스프를 뿌려서 먹는 '기승전뻥'의 이야기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요즘 김희선의 예능감이 날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산의 아픔을 당했던 박은혜가 홍은희의 베이비샤워에 갔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본인의 아픔으로 움직이기도 힘들고, 게다가 베이비샤워때의 아이 물품들을 보면 더 생각났을 텐데, 친구를 축하해주러 참석했다니, 정말 대인배같습니다.
(게다가 보통 연예인들은 자기 아픔을 팔아서 대중들의 호감을 받으려고 많이 합니다. 유산 역시 눈물을 흘리면서 아픔을 토로하면, 대부분의 대중들은 호의적으로 반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박은혜는 오히려 당당하게 대하더군요. "유산의 아픔 나만 겪는 게 아니다."
박은혜의 말처럼 알게 모르게 저런 아픔을 겪는 여자들이 많죠. 그런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자신의 아픔만 특별히 내세우지 않는 박은혜에게 왠지 호감이 갑니다.)
다음은 장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보통 남자들은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장혁이 전성기때 결혼을 한 것이 바로 아내의 노산을 걱정해서였습니다.
(남자들은 보통 이러기가 쉽지 않죠.)
그런데 부인을 위한 장혁의 배려심은 잘 알겠는데, 촬영장이 삽시간에 감동으로 젖어서 숙연해지네요. 신동엽도 김구라도 아무 말을 못합니다.
(예능을 다큐로, 장르를 바꾸는 장혁의 힘)
장혁이 말하는 것을 보면 공처가 기질이 살짝 보입니다. 항상 아내에게 미안해하는데 사실은 아내가 얼마나 힘든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아내 대신에 육아도전에 나섰다가 두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공황장애에 걸릴 뻔했다네요.
그만큼 아이 돌보기가 힘든 듯.
장혁의 연기 스승인 안혁모도 대단한 사람같습니다.
낮에는 공연을 하고, 밤에는 장혁에게 연기 상담을 해주다가 남자인데도 하혈(혈변)까지 하다니.
보통 자기 몸이 피곤해지면 대충 수다를 마무리하는데, 제자라고 끝까지 고민에 몰입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한 거네요.
그 외에도 이상엽이 입대 전날 새벽 3시까지 붙잡고 조언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시계를 풀고 이야기를 한다니, 그에게 한번 붙잡히면 날밤을 새야겠네요.
(그래도 군대에 가는 후배가 걱정이 되어서 그런 거겠죠. 장혁의 배려심은 아내를 향한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게다가 둘째 아이를 출산할 때도 전화통화로 김수로의 고민을 들어준다고, 시간을 놓쳤고요.)
이렇게 장혁의 수다(이 정도되면 배려인지 수다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는 연예계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와 사대천왕으로 곱힌 사람은 유준상, 김상경, 윤상현 등이고 그 외에 한상진, 조연우, 이종수 등도 만만찮네요.
오늘 화신에서의 다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 참조
2013/08/14 - 화신 변태부부 홍은희 유준상- 인생을 즐기다
그 외에 장혁과 그의 아내와의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13/08/09 - 무릎팍도사는 장혁에게 왜 전지현의 도청이야기를 묻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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