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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드라마)몬스타(종결)

몬스타 베스트 노래모음듣기 명곡 엄선(총 12곡 OST) 몬스타에서 나온 음악 중에서 베스트 일레븐을 뽑아봤습니다. 전적으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니, 태클 얼마든지 환영합니다. (노래의 순서는 순위가 아니라 방송 순서에 따라 씁니다.) (뽑고 나니 12곡이 되었네요. 어느 곡 하나 버릴 수가 없어서 결국 12곡을 올립니다.) 그러고보니 거의 1편당 1곡씩을 뽑았네요. 제 1회에 나온 민세이와 박규동의 바람이 분다. 솔직히 제일 감동을 많이 받은 노래입니다.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몬스타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한방이고, 끝내 이보다 더한 감동을 준 음악이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쉽기도 합니다. 그리고 민세이, 윤설찬, 정선우가 처음으로 같이 입을 맞추어본 '트러블 메이커'입니다. 개성이 다른 아이들이 서로 눈빛을 교환하면서 하나로 맞추어 가는 장면이 너.. 더보기
몬스타 최종회(12회) 노래모음듣기(총 7곡 OST) 몬스타가 12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그 중의 음악만을 모아봤습니다. 음악을 통해 힐링이 될 것 같네요. 김나나(글램 다희)가 부른 '흩어진 나날들'이 11회의 마지막 장면에 이어서 계속 나옵니다.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죠. 왠지 모르게 슬프게 들려요. 이번에는 클래식만 하던 올포원이 대중가요(투투의 '일과 이분의 일')를 아주 깜찍하게 부릅니다. 바로 심은하의 상상속에서 벌어진 일이니까 가능하죠. 게다가 분장까지 했네요. 이번에는 칼라바가 지하실에서 연습하는 노래입니다. 바로 패닉의 '왼손잡이야'입니다. 이적이 작사, 작곡한 곡을 패닉이 불렀고, 자우림이 '나는 가수다' 무대에서 편곡해서 선보였죠. 고등학생들의 외침과 무언가 맞닿는 느낌입니다. 다음은 윤설찬(용준형 분)이 민세이(하연수 .. 더보기
몬스타 11회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등 노래모음 6곡 몬스타 11회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가 방영되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12회를 눈앞에 앞두고 있네요. 몬스타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음악들이 귀에 들릴 것 같습니다. 이번 회에도 역시 아기자기하고 달달한 음악들이 많이 나왔네요. 먼저 친구들이 지하실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동안 민세이(하연수 분)와 정선우(강하늘 분)이 같이 공부하면서 흥얼거리다시피 '바람아 멈추어 다오'를 부르는 장면입니다. 원래 이지연이 불렀었죠. 원곡처럼 강렬하지 않고 오히려 은은하고 잔잔하게 바람이 멈추기를 바라는 마음을 잘 담았네요. 그 다음은 윤설찬이 부릅니다. 이승철의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현재 윤설찬과 정선우의 관계를 생각하니, 노랫말이 가슴에 콕콕 박히네요. 이번에는 지하실에 혼자 있는 정선우가 부릅니다. 바로 '바람.. 더보기
몬스타 용준형과 하연수의 첫키스 후유증과 무한반복 배웅 드디어 몬스타 10회가 왔습니다. 저번 9회에서 윤설찬(용준형 분)과 민세이(하연수 분)가 골목길 키스를 하는 것으로 끝났죠. 오늘은 키스 이후에 서로의 서먹서먹함, 어쩔 줄 몰라하는 감정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쪼끄마한 민세이가 박규동을 위해서 나섭니다. 전교회장 쫄병이래도 나름 날리는 놈인데 말이죠. 다행히 차도남의 등장으로 별 탈 없이 넘어가네요. 이제 차도남도 박규동에게 가깝게 다가갑니다. 같이 PC방에 가서는 "미안하다는 말은 안한다. 그 말 안들어도 되지?"라고... 크, 상남자네요. 오늘은 키스 후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민세이, 그리고 윤설찬의 모습이 집중적으로 나왔네요. 민세이의 저 멍한 표정, 풀린듯한 눈동자, 대박이네요. 이 사진도 대박이죠.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드디어 .. 더보기
몬스타 골목길키스하는 윤설찬과 민세이 역시 제 예상이 맞았군요. 몬스타 9회에서 박규동의 자살을 막은 사람은 바로 김나나였습니다. (이전글 참조) 2013/07/06 - 몬스타 8회 - 배신자 라디오(박규동)의 자살 하긴 제가 올린 글에도 있는 것처럼 교실에서의 마지막 장면에서 김나나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면, 누구나 어느 정도는 눈치챌 수 있었을 겁니다. 솔직히 이전글에서는 김나나가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가 박규동을 막으리라고 예상했는데, 김나나가 담배를 피지는 않는군요. 생각 외로 정선우와 열번 놀기 위해서 약속을 잘 지키는 김나나입니다. 자세가 좀 묘하네요. 지난 8회에 정선우가 윤설찬의 얼굴을 보며 민세이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었죠. (관심 있으신 분들은 ??? 참조하세요.) 오늘은 세 명의 삼각관계와 그외의 인물들 간의 미묘한 감.. 더보기
몬스타 - 오글거림이 사라지고 있다 요즘 tvN에서 하고 있는 청춘드라마 [몬스타]는 여태까지의 드라마와는 많이 다릅니다. 뮤지컬 형식이나 학원물이야 예전에도 많이 나왔기에 몬스타만의 특별함은 될 수 없지만, '오글거림'은 몬스타 특유의 감성 코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먼저 몬스타에 어떤 오글거리는 장면들이 있는지를 본 다음에 그 의미를 살펴보죠. 1회에서 윤설찬(용준형 분)이 들어와서는 민세이(하연수 분)에게 말합니다. "민세이, 너 내 짝해라." 바로 역대급 오글이죠. 오글거리다 못해 손발이 사라질 것만 같습니다. 몬스타에는 이런 역대급 오글뿐만 아니라 소소한 오글거림 역시 쉬지 않고 나옵니다. 주로 인기 아이돌이지만 자뻑 캐릭터인 윤설찬이 많은 부분을 커버하죠. 예를 들어서 "내가 무대에 서기만 하면 흥행 성공이야." "가도 내가 먼.. 더보기
몬스타 8회 - 배신자 라디오(박규동)의 자살 몬스타 8회의 이야기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윤설찬과 민세이, 정선우와 김나나의 더블 데이트와 정선우가 민세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이야기가 첫 번째이고, 라디오(박규동)와 차도남의 과거 인연, 그리고 라디오(박규동)의 자살 시도가 두 번째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그러니까 윤설찬과 민세이의 달달한 데이트, 그리고 라이벌인 윤설찬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한 정선우에 대한 이야기는 저번 글 몬스타 8회 - 윤설찬 얼굴보며 돌직구 고백하는 정선우을 참고하세요. 여기에서는 박규동(강의식 분)과 차도남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공연이 끝나고 박규동(라디오)에 대한 친구들의 시선이 조금 따뜻해집니다. 게다가 여학생까지 접근하네요. 박규동의 사전에도 꽃이 피나요? 하지만 신재록이 이를 못마.. 더보기
몬스타 8회 - 윤설찬 얼굴보며 돌직구 고백하는 정선우 그렇습니다. 정선우가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돌직구로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윤설찬의 얼굴을 보면서였습니다. 물론 그 마음이 향한 이는 바로 민세이였죠. 오늘도 명장면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윤설찬과 민세이가 기타 하나로 합주를 하면서 '너의 의미'를 함께 부른 장면도 좋았고, PD에게 들킨 길거리에서 정선우가 나타나서 자신이 민세이의 남친이라고 한 장면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선우가 윤설찬의 눈을 노려보면서 민세이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돌직구 고백하는 장면도 빼놓을 수 없구요. 정말 뭐를 8회 최고의 명장면으로 삼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단, 내용을 먼저 보시죠. 민세이와 제일 먼저 데이트를 하는 행운은 윤설찬이 잡네요. 윤설찬이 민세이에게 짝이니까 자신과 영화 보러 가야한다고 우기죠. 저 정도.. 더보기
몬스타 7 김나나(다희) - 충격과 반전의 연속 정말 이런 드라마는 처음이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충격과 반전의 연속입니다. 드라마의 줄거리나 인물들 간의 에피소드로 반전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배역을 맡은 연기자들의 재능으로 놀라는 것은 정말 처음이네요. 이번 편에서 나타난 보석은 바로 마효린 역의 유현입니다. 비록 1화에서 바이올린 연주 모습은 봤지만 성악과 출신이었다는 사실은 전혀 몰랐네요. 그녀가 정통 성악과 출신의 실력을 처음으로 보여준 장면은 바로 조수미가 불렀던 '나 가거든'이었습니다. 잘 부른다는 느낌보다는 뭐랄까, 쉽게 부른다는 느낌? 아무튼 충격을 받았습니다. 비록 연기 때문에 째려보는 얼굴이 되기는 했지만, 노래에 유현 나름의 색깔이 묻어나는 것 같더라고요. 확실히 '나 가거든'은 그냥 들어도 좋지만, 오케스트라가 받쳐 주면 차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