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은 굉장히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입니다. 일반인의 시각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그의 인생에서 벌어집니다. 특히, 인기 아나운서로 활동할 때 유정현은 프리랜서 선언을 할 때가 그중의 하나입니다.
당시 상황으로서는 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지니까요.
(이 부분은 밑에서 좀 더 언급하겠습니다.)
유정현은 1967년 10월 24일 서울에서 태어납니다(고향). 올해 나이가 47살이네요.
학력
반포초등학교
반포중학교
서울 경문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성악과 학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석사
연세대 성악과로 진학한 사람이 대학원은 언론홍보 대학원, 그리고 나중에 직업은 아나운서가 되는 특이한 선택을 했네요.
경력
제18대 국회의원 (서울 중랑구갑/새누리당)
2007.11 제17대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문화예술 총괄팀 홍보위원
1999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1993 ~ 1999 SBS 3기 공채 아나운서
유정현의 정치 인생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2007년까지 인기 아나운서로 활약하다가 갑자기 이명박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고 대통령후보의 홍보 위원이 됩니다. 그리고 18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합니다.
2008년 4월 9일, 제 18대 총선에서 서울 중랑구 갑으로 출마해서 국회의원에 당선됩니다. 하지만 2012년에는 공천에서 탈락하고, 정치적 낭인이 되어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합니다.
그리고 다시 방송계로 복귀합니다.
원래 SBS의 인기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유정현은 원조 아나테이너였습니다. 당시에 훈남 아나운서의 이미지를 갖고 인기가 굉장히 좋아서,「한밤의 TV연예」, 「출발 모닝와이드 3부」, 「스타쇼」등을 진행하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는 독립합니다. 그러자 SBS는 알았다고 대답하고는, 이정현에게 기존의 프로그램을 계속 맡깁니다.
나중에 MBC에서 김성주가 독립했다가, 한동안 방송 정지를 먹고 어렵게 방송으로 복귀했던 상황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SBS 역시 MBC나 KBS처럼 자기 방송국의 아나운서들이 독립하는 것을 굉장히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소속 아나운서를 쓰면 그냥 월급만 주면 되지만, 프리랜서들을 쓰면 출연료가 몇배, 몇십배나 올라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유정현만큼은 SBS에서 프리랜서 선언을 허락하고, 또 선언 후에도 기존의 프로그램을 계속 맡도록 배려를 합니다.
유정현의 친화력(?) 등이 남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는 일화이네요.
참고로 유정현의 집안은 군대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유정현의 아버지(이름 유재호)가 군 장성 출신이거든요.(은퇴한지는 꽤 되었음. 어머니 이름은 신옥균)
아마 유정현의 친화력이나 설득력 등이 남다른 거 같네요.
유정현의 아내는 장지은이고, 유정현보다 8살 연하입니다.
둘은 1998년 5월 친구의 소개로 만났고, 부인인 장지은은 유정현의 대학후배입니다. (전공이 연세대학교 기계전자 공학부를 졸업했기 때문에 성악과 출신인 유정현과는 만날 일이 없죠. 유정현 장지은 첫만남과 러브스토리)
유정현 장지은 결혼 사진
유정현과 배우자 장지은은 2년 반의 열애끝에 2000년 10월 결혼식을 올립니다.
신부인 장지은의 집안은 의사 집안입니다. 아버지인 장남국이 산부인과 의사로 재력이 상당한 집안이죠.
그리고 장지은이 결혼하기 전까지 대기업 회사에서 일을 합니다(직업).
유정현과 장지은이 연애를 하다가 싸워서 헤어질 뻔한 적도 있습니다.
유정현: "식당에서 술 한잔 마시며 화해를 하려했지만 기분 때문인지 과감하게 소주를 한병시켰다.
아내는 “난 소주는 안마셔”라고 거절했지만 나는 아내가 보는 앞에서 소주 한잔을 단번에 마셨버렸다. 그리고 쓰러졌다."
유정현: "분명 오후 7시 30분 쯤 쓰러진 것 같았는데 눈을 뜨니 아내 무릎 위를 베고 있었다. 시간은 오후 11시 30분이었다. 이후 사이가 좋아져 결혼까지 하게 됐다."
유정헌: "요즘에도 아내에게 ‘너가 그때 그냥 갔으면 지금 우리는 남남이였을 것’이라곤 말한다”며 “아내는 이런 나에게 ‘불쌍해서 있어줬다’고 장난을 친다."
유정현 장지은 부부 사이에는 딸 유선우와 아들 한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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