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프로필
커쇼는 LA다저스의 에이스일뿐만 아니라 미국의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거듭 성장을 했습니다. 불과 26살의 어린 나이에 대단한 선수가 아닐 수 없습니다.(1988년 3월 19일, 만 나이로는 24살)
커쇼는 고등학교시절에도 빼어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하이랜드 파크 고등학교에 다녔고, 2006년에 13승 무패, 평균 자책점 0.77로 64이닝동안 탈삼진을 139개를 잡습니다. 저스틴 노스웨스트 고등학교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모든 타자를 삼진처리하면서 퍼펙트 경기를 달성했습니다.
(데뷔) 커쇼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LA 다저스에 지명당했고, 20살이 되던 2008년에 메이저리그로 데뷔합니다.
2011년 워렌 스판상, 2011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습니다.
(국적은 미국)
신체조건: 192cm, 100kg
좌투좌타
역대 성적
ERA(평균자책점(방어율))
2009 2.79 (5th in NL)
2010 2.91 (9th in NL)
* 2011 2.28 (1st in NL)
* 2012 2.53 (1st in NL)
* 2013 1.83 (1st in NL)
WINS(승리 경기)
2010 13 (17th in NL)
* 2011 21 (1st in NL)
2012 14 (16th in NL)
2013 16 (3rd in NL)
STRIKEOUTS(삼진)
2009 185 (11th in NL)
2010 212 (5th in NL)
* 2011 248 (1st in NL)
2012 229 (2nd in NL)
* 2013 232 (1st in NL)
평균자책점, 승전수, 삼진 등의 역대 성적이 골고루 좋습니다. 한마디로 꾸준함과 빼어남을 골고루 이룬 선수입니다.
그리고 클레이튼 커쇼는 투수이지만 타격 역시 굉장히 잘 합니다.
(미국의 내셔널리그는 투수들도 타자로써 타석에 서야 합니다.)
올해 커쇼는 2할 6푼 5리, 7/32(안타/타수)에 타점 3점, 홈런 1개, 볼넷 1개를 얻었습니다. 보통의 투수들이 그냥 번트 시도하다가 아웃되거나, 삼진, 최악으로 병살타를 때리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자기 스윙을 하는 거죠.
결국 투수로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타자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는 커쇼의 몸값은 엄청납니다.
클레이튼 커쇼와 부인인 앨렌 커쇼의 사진
올해(2013년) 연봉이 1,100만 달러(한화로 약 122억원)
2014년까지 연봉조정 신청자격이 있습니다.
자유계약 선수(FA)가 되면, 투수 최초로 7년 이상의 장기계약과 2억 달러 이상의 대형 계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2억 달러면 한화로 약 2,300억원입니다. 물론 7년 기준 연봉입니다.)
그런데 이런 대단한 투수임에도, 미국에서는 실력외에도 인성과 멘탈 역시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도 기부와 봉사 활동을 꾸준하게 하면서, 다른 유명 여자와의 성적인 스캔들도 전혀 없습니다. 고교 시절에 만난 지금의 아내인 엘렌과 7년 열애 끝에 2010년 12월에 결혼합니다. 그리고 신혼여행으로 잠비아로 가서 봉사를 하다가 돌아옵니다.
커쇼와 부인인 엘렌의 고등학교때의 사진. 십대때는 엄청 풋풋했네요.
자신이 성공한 다음에는 여자친구를 헌신짝처럼 버리는 다른 유명선수들과는 완전히 다르죠.
그리고 아예 잠비아에 보육원을 세우고 운영하면서 주기적으로 찾아가서 자원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1년부터 탈삼진 한개마다 500달러(한화로 약 55만원)을 고향 댈러스 유소년 스포츠에 기부하고 있고요.
이러니 아무리 개인주의가 심한 미국이라고 하더라도 미국인들이 좋아하고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죠.
클레이튼 커쇼(with 엘렌)의 인터뷰 동영상
커쇼가 처음 야구를 시작해서 LA다저스로 입단할 때의 느낌과 첫 데뷔전에 어머니와 엘렌의 가족이 와서 한 응원, 처음 잠비아 고아들을 만났을 때의 느낌 등, 커쇼가 한 그의 야구와 인생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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