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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겸 적폐 오보 사건리스트 정리

이후 본격적인 김장겸의 대형 오보 시리즈가 펼쳐집니다.

먼저, 2012년 대선에서 김장겸의 MBC는 '안철수 후보 논문 표절 의혹'을 날조해서 보도합니다.


(이전 글)  김장겸 나이 프로필 고향과 과거 사건들


당시 해당 표절 논문 당사자도 '표절 의혹'을 부인했는데, 유독 김장겸의 MBC는 이 사건을 날조해서 보도를 했죠.

그리고 방송 불과 10분전에 안철수에게 반론을 요청하는, 쇼도 보여주었고요.


이 정도라면 당연히 중징계가 내려져야 했는데도, 김장겸은 오히려 보도국장으로 승진되었고, 담당 기자는 워싱턴 특파원이 되는 꽃길을 걷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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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유라준)

그런 다음에도 김장겸 보도국장은 국정원 대선 개입 댓글 사건을 철저하게 무시합니다. 당시 MBC에서는 이에 대한 제대로 방송한 적이 한번도 없었죠.


그런 이후에 김장겸의 MBC는 문재인에 대한 대형 오보를 터뜨립니다.

바로 문재인 국회의원이 변호사를 겸직하고 있다는, 초대형 오보 사건이었죠.


이 당시 안철수와 문재인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박근혜의 라이벌이거나, 혹은 라이벌이었다는 점이죠.


이런 점에서 우연히 발생한 오보라기 보다는, 정치적인 의도가 들어간 조작극이라는 추정을 피할 수가 없네요.



게다가 이 대형 오보의 결과마저도 굉장히 이상합니다.

오보의 주인공인 김장겸이 2015년 보도본부장으로 승진하게 되었으니까요.


그런 다음에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터질 당시에도, 김장겸의 MBC는 철저하게 최순실 게이트를 보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치적인 이슈를 방송하지 않기 위하여, 동물뉴스를 집중 보도하였죠.

그래서 이때 나온 대표적인 동물 뉴스들이 바로, '고래보다 큰 대왕오징어' 등등이었습니다.


결국 2013년 기준으로 김장겸이 보도국장이 된 다음의 6개월이, 그 전에 비해서 동물 뉴스가 4배나 들어났고, 그와 비례해서 사람들은 MBC 뉴스를 외면했으며, MBC 시청률 역시 끊임없이 추락하게 되었죠.


이런 와중에, 문재인으로 정권이 바뀌었는데도, 김장겸은 여전히 자신만만해합니다.


"공영방송이 무너지고 안 무너지고는 대통령과 정치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


"언론노조의 총파업은 정치권력과 결탁해 합법적으로 선임된 경영진을 억지로 몰아내기 위해서이다."


"자진 사퇴는 절대 없다. 앞으로도 특정 단체나 정치집단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제작 자율성과 공정보도를 위해 노력 하겠다."



김장겸은 왜 이렇게까지 자신만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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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김장겸의 임기가 3년이 보장되어 있고,

우리나라 방송법상 MBC 사장은 방문진 이사가 임명을 하는데,

방문진 이사는 청와대 포함 여권 추천 인사가 6명, 야권 추천 인사가 3명으로 구성이 됩니다.


과거 박근혜 정권때 임명이 된 방문진 이사들이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고, 대략적으로 임기가 1년 반 이상 남아 있기에, 김장겸이 자리에서 물러날 일은 절대 없다고 판단한 것이죠.


참고로, MBC 사장 자리가 얼마나 좋은 자리일까요?

연봉도 연봉이지만, MBC 사장만큼 사회에서 대접받는 자리도 별로 없습니다.


과거 MBC 사장이었던 김재철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과거에 드라마 ‘선덕여왕’ 할 때 주인공이 이요원인데 미실이 고현정이 떴다. 그래서 드라마 국장이 이요원이랑 밥 한번 먹자고 해서 그냥 갈 수가 없어 비서보고 선물 사오라고 했다. 그런 식으로 법인카드를 쓴 것이다."


이처럼 MBC 사장이라는 자리는 미모의 여배우들이나 인기 절정의 여자 가수들, 모델들을 만날 수 있고, 또한 법인카드로 식사도 하면서 선물도 사줄 수 있는 자리입니다.


미모의 여배우들과 가수들이 '사장님, 사장님'이라고 기분 맞춰 주고, 그런 그들에게 명품 가방 한두개씩은 법인카드로 선물할 수 있는 자리이니, 그 어느 누가 MBC 사장이 되어도 내려오기가 싫지 않을까 하네요.



그런데 현재 상황에서 김장겸이 겁을 먹은 것일까요?

갑자기 김장겸은 정치권 인사들에게 손을 뻗기 시작합니다.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장겸은 안철수에게 접촉하여 "혹시 MBC가 도와줄 일이 없느냐?"라고 묻습니다.

마치 MBC가 공영방송이 아니라 본인의 사유물, 본인의 이익을 위하여 어떤 정치인이라도 도울 수 있다는 인식을, 김장겸이 갖고 있는 것 같네요.


또한, 김성수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김장겸 MBC 사장이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을 만나서 ‘내가 무너지면 자유한국당도 무너진다. 내가 보수의 마지막 보루이다. 그러니 자유한국당은 나를 지켜야 한다’라고 이야기하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라고 폭로합니다.


김성수 의원의 말을 들어보니, 김장겸이 얼마나 MBC 사장 자리에서 내려오기 싫어하는지, 그리고 현재 자유한국당의 비정상적인 행동들이 이해가 되네요.


확실히 김장겸은 공영 방송을 지키는 지킴이가 아니라, 자신의 출세와 부귀영화를 위하여 일하는 적폐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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