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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불륜이나 외도 등의 경우는 아무리 노력해도 재결합이 힘든 사례라고 할 수 있죠.


(이전 글)  유정아 아나운서 이혼과 재결합 이유


아무튼 유정아 아나운서 남편 김재준 교수의 직업은 경제학자인데, 아내 못지 않게 다방면으로 활동을 많이 합니다.


우선, 김재준 교수는 1980년대 후반부터 국내에서 굉장히 유명한 콜렉터였습니다. 약 20여년간 수집가 생활을 했고, 심지어 콜렉팅에 대한 강연을 할 정도로 국내에서는 유명한 수집가였죠.


사실 콜렉팅은 대개가 굉장히 화려한 취미 생활이고, 집안의 재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힘들다는 점에서, 또 한번 김재준 집안의 재력이 강조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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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유라준)

아무튼 그러다가 2002년 무렵부터 김재준 교수는 직접 화가로 변신하게 됩니다.


김재준 교수: "콜렉터를 하다가, 내가 직접 그림을 그려보면 작가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김재준 교수: "나중에 보니 전업작가들은 대개 각자의 고유한 스타일을 10년, 20년씩 계속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이후 김재준 교수는 2005년에 국민대 박물관장이 될 정도로 안목과 능력을 인정받았고, 또한 4번이나 정식 전시회를 열 정도로, 정식 화가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2005년 전시회에서, 아들 2명 (당시 11살, 9살)의 작품도 같이 전시했었죠.


김재준 교수: "이번 전시회는 제 자식들을 참여시킨 개인전이 아니라 세 명의 작가가 함께 한 그룹전입니다."


김재준 교수: "원래 내가 그림을 그릴 때, 아이들이 옆에서 화구를 갖고 놀았는데, 언제부터인가 따라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어요."


김재준 교수: "어느날 유치원생이던 큰아이가 나무를 그렸는데, 단색의 앙상한 선들만 그렸어요. 그래서 "나무를 왜 이렇게 그렸냐?"라고 물으니까, 아들이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색깔들까지 다 날라간 거예요"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때부터 전 아들을 한명의 작가로 대했어요."



확실히 김재준 교수와 유정아 아나운서의 아이들이어서 그런지, 어릴 때부터 대단한 교육을 받는 것 같네요.

그렇다면 김재준 교수의 자녀 교육법은 어떨까요?

어떤 굉장한 비책이 숨어 있을까요?


이 부분을 알기 위해서는, 김재준 교수의 어린 시절을 먼저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재준 교수: "전 어렸을 때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어요. 초등학교 시절에는 전체 60명 가운데 30등 정도하는 학생이었죠."


김재준 교수: "다만 전 책을 많이 읽었어요. 역사책과 위인전 등을 밤늦게까지 읽었고, 다음날 지각하기가 일쑤였죠."


김재준 교수: "그러다가 고등학교때 집 근처에 사는 은퇴한 영문학과 교수님을 만났어요. 그 노교수님이 영문으로 된 펄 벅의 소설 ‘대지’를 꺼내놓으며 20페이지 정도 읽어오라고 숙제를 내 주셨어요."


김재준 교수: "집에 와서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면서 힘들게 읽었어요. 그리고 다음번 만남에서 노교수님은 첫번째로 저에게 "질문해라"라고 말씀하셨어요."


김재준 교수: "강의를 기대했는데, 오히려 제가 질문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난감해 하면서, 몇 군데 해석이 안 되는 부분들을 물었어요."


김재준 교수: "그러자 그 노교수님께서는 "무조건 모른다고 하지 말고 아는 데까지 얘기를 해보라"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결국엔 제가 질문을 하고 제가 이리저리 얘기를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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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교수: "제 말이 끝나자, 그 교수님께서 비로서 틀렸다면서 제대로 설명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다시 숙제를 내주시고는, 사흘 후에 다시 오라고 하셨어요."


김재준 교수: "이런 과정이 한달 정도 반복이 되니까, 서서히 제 질문 내용이 바꾸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해석이 안되는 것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점차 “같은 단어를 반복적으로 쓰고 있는 것은 무슨 효과를 노리는 것일까요?”“이 단어는 여주인공의 심리적 갈등을 미리 예견하는 것일까요?”“주인공이 여기서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등을 묻기 시작했어요."


김재준 교수: "결국 석달 만에 대지를 다 읽었고, 그분과 영어 소설 3권을 함께 더 읽었고, 약간의 문법과 영어 음운학을 배운 다음에는 영어 성적이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어요."


사실 아이들에게 무조건 외우기만 강요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을 하고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바로 '참교육'이죠.

김재준 교수가 제대로 된 교수를 만난 것 같네요.


그리고 김재준 교수가 굉장히 중요한 말을 합니다.

"우리나라 부모들은 아이들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반면에, 정작 아이들과의 대화에는 굉장히 인색해요."


"아이들에게 그냥  ‘공부해라’ ‘문제집 몇 쪽까지 풀었냐’ 하고 체크만 할 게 아니라, 아이가 실제로 뭘 배우고 있는지,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예를 들어서 아이가 피아노를 배운다면, 체르니 몇 번, 바이엘 몇 번을 쳤는지 확인하는 것보다, 그냥 조용히 앉아서 아이의 연주를 들어주는 게 훨씬 좋죠."


사실 김재준 교수의 자녀교육법에 따르면, 모든 아이가 이런 지혜로운 노교수를 만날 필요는 없습니다.


"프랑스 철학자 사르트르는 어렸을 때부터 매일 저녁 그날 읽은 책의 내용을 가족들에게 들려줬어요."


"사실 독서를 하고 나면,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읽은 것에 대해 대화가 이뤄져야 살아 있는 지혜가 되죠."


"더욱이 누군가에게 얘기를 들려줘야 한다면, 책을 읽을 때 더욱 꼼꼼하게 읽게 되고, 또 읽으면서 생각도 정리해야하기 때문에, 독서 효과는 배가 되죠."


즉, 아이들에게 문제집 풀기를 강요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읽은 책의 내용에 대하여 아이로부터 듣는 것이, 가장 큰 교육법이 아닌가 하네요.


물론 한국의 대다수의 성인들은 남의 말을 잘 듣는 경청 교육을 별로 받지 않았기 때문에, 대개 이런 시긴이 고역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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