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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은 40년 이상 우리나라에서 영어 교육의 대명사로 알려져 왔습니다. 지난 1975년 KBS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1979년에는 MBC 라디오 방송,1981년에는 MBC TV 영어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일약 스타 영어 강사가 되었죠.


이 덕분에 수많은 재산을 벌기도 했고요. (민병철 재산은 이전 글 참조)

 민병철 나이 재산과 며느리와 고부갈등 없는 이유


그렇다면 민병철의 영어 교육법은 무엇일까요?

(민병철 유폰, 민병철 어학원 역시 이런 영어 교육법에 기반을 두고 있음)


민병철: "영어를 잘 하기 위한 단 한가지의 비법은, 잘 외우는 것입니다. 마치 구구단이나 사법고시 준비생과 똑같습니다. 무조건 외우는 것이 영어 첫걸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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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유라준)

민병철: "당연히 외우는 게 바탕이 되어야 하죠. 일부에서는 외워서 하는 영어 공부가 엉터리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영어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어요."


민병철: "단어나 문장만 외우는 것은 좋은 방법이 못 됩니다. 단어만 알면 써 먹을 데가 없고, 문장만 외워도 질문 따로, 대답 따로가 되니까요."


민병철: "그래서 좋은 방법은, 질문과 대답으로 이뤄진 한 쌍의 대화를 통째로 외우는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자신의 관심 분야부터 먼저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병철: '자기 관심 분야의 대화를 약 20개 정도 만듭니다. 그 다음에 영어발음이 유창한 사람에게 부탁해서 해당 영어문장들을 녹음합니다."


민병철: "그리고 그걸 반복해서 듣고 따라하는 겁니다. 입에 붙을 때까지 반복해서 외워야 합니다."


이것이 민병철 교수가 주장하는 영어 공부법의 핵심입니다.

(민병철 유폰이나 민병철 어학원 등도 이런 공부법을 알고 접근하면, 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음)



그 외에도 민병철은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문제점들을 지적합니다. 먼저, 민병철은 조기 유학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고 있죠.


민병철: "자녀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일 때 조기유학을 보내는 것은 정말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되면 설령 영어를 잘 하더라도, 부모와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캐나다인 미국인이 되는 것이니까요."


민병철: "영어는 잘해도 외국인처럼 내 자식 같지 않은 것과 영어 좀 못해도 확실한 내 자식인 것, 어떤 게 나을까요?"


민병철: "게다가 우리나라의 영어 교육 관련 인프라가 꽤 탄탄하잖아요. 방송 채널 많고, 원어민 강사 충분하고, 인터넷에 공짜 영어 콘텐츠 널려 있죠."


사실 민병철의 영어 사업과 조기유학은 서로간에 상극이기는 하지만, 민병철의 말은 타당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한국어를 잘 못하면,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멀어지게 되니까요.


다만, 민병철의 우리나라 영어 교육 비판은 잘못된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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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 "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중학교, 고등학교 6년간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수업은 총 708시간이에요. 이걸 날짜로 환산하면 29.5일이에요. 채 한 달이 안 되는 시간이죠."


민병철: "이걸로 영어를 배웠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고 봐요."


민병철의 주장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의 영어 교육시간을 더 늘려야 한다는 것일까요?

현재도 학생들이 영어를 국어 이상으로 오랫동안 배우고 있고, 또한 방과후 과외와 학원 등으로 오랫동안 공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민병철은 제대로 모르는 것 같네요.


물론 민병철은 이런 말도 합니다.

"전 한국인이 영어를 못한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아요. 영어를 잘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지 않았을 뿐이죠. 핀란드의 예를 들어보죠."


"핀란드는 공식어가 따로 있지만, 전국민의 75% 이상이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합니다. 핀란드 초등학교에선 영어수업이 주2회씩 배정해요."


"그리고 텔레비전 외화 방송도 50% 이상은 영어자막을 의무적으로 편성하도록 해놨고요."


확실히 핀란드는 한국보다 일반인들이 영어를 접할 기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에서의 공부의 절대량은 한국 학생들이 단연코 더 많은 것이 아닐까 하네요.


민병철이 평생 동안 영어 교육에 매진을 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성찰은 좀 아쉬운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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